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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2 22:22
[유머] 선진국의 위엄
 글쓴이 : IceMan
조회 : 5,42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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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12-01-22 22:24
   
그래서 우리나라 고딩들은 세계 1위 지만 대딩들은......
     
노트패드 12-01-23 00:02
   
미국이... 학부에서 하위 몇퍼센트 잘라서 퇴출시키는데...
그것도 좀 따라 해줬으면...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대학에서 무한 경쟁을 부추겨야합니다. -_-...
독일도 그렇단 말이 있던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무명씨9 12-01-22 22:33
   
유럽대학은 평준화라서 (영국 제외) 원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거 맞습니다만 대신 공부 안하면 중간에 탈락하는 시스템이라 학년 올라갈때마다 20%~40%정도씩 사라집니다.

그리고 미국 대학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미국대학은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입니다.
출신가문이나 거주지역도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입학관리처에서 구글어스로 주소까지 쳐봐서 부촌인지 아닌지까지 봅니다.
저기 하버드나 예일이 극빈자에게 학비를 안받는건 상징적인 것으로 저 혜택을 받는 사람은 드뭅니다. 처음부터 가정 형편으로 거르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면 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입학이 어려워지죠. 아이비리그 대학 홈피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합격확률이 낮아진다라고 아예 공시해놓은 학교도 있습니다. 똑같은 스펙이면 집안 좋은애가 뽑힙니다. 유명 기업가 자제나 정치가 자제는 음서제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부시의 예에서 보듯.
     
노트패드 12-01-23 00:05
   
다른건 잘 모르는 것이고... 이것 하나는 정확하네요.
음서제.
자기의 아버지가 이 명문대에 나왔으면 자기 아들이 이 학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쉬워진다는...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죠. ㅡ,.ㅡ;
요즘 드라마에서 하나 나오던데.. 가십걸 보니까 시험 엉망 치고...
좋은 곳 갈 곳이 없어 하는 수 없이... 딴에는 부모님 후광을 업고 가려고 하진 않았으나...
부모님 다녔던 곳에 지원 해서 가버렸다는...
     
바나나맛우… 12-01-23 21:09
   
음서제라기 보단

걔넨 기부입학제 잘 활용해먹으니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들어왔다 해도 별말 없음

다만 지적인 이미지 효과 내면 역공 당하기도 함
     
solicit 12-01-25 02:50
   
공감합니다. 미국대학은 입학시 부모의 경제, 사회적 위치도 중요한 입학심사요건으로 포함됩니다. 또 무엇보다 입학지원시 장학금이 필요한지를 기입하는 란이 있는데 장학금을 요청하는 이들은 입학심사를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bonobono 12-01-22 22:37
   
미국은 돈없으면 사는데 지옥인 곳...
독일의 교육제도를 배웠으면 좋겠네요...
플리터 12-01-22 23:45
   
이세상에 공짜는 없는것임 세금으로 하던지 누가기부를 했던지 정해진 돈은 어딘가에서 다 나가게 되있음
북유럽 복지 잘되있지만 세수가 거의 50%에 육박함 번돈의 반을 내는데 복지가 안되있으면 말도 안되지..
세율이 25%도 안되는 한국에서 북유럽식 복지를 꿈꾸고 있으니 큰문제라는..
필립J프라… 12-01-22 23:52
   
음...
너끈하다 12-01-23 03:48
   
대학내 비리만 줄여도 충분히 가능함.
대학이 땅사서 땅장사하는데 하루 이틀임???
사학재단치고 정말 교육을 위해 희생한다면 충분히 반값가능할듯.
밥사랑 12-01-23 16:39
   
...
바나나맛우… 12-01-23 21:12
   
저런거 더 얘기하려면 옛날 독일 보면 됨

독일 대학 등록금 안낸다고 해서 꿈의 나라처럼 그려졌는데

몇 년전 국가가 부담하기엔 크다고 하고 등록금 지출하도록 독일 총리가 발표함.

세상엔 공짜란 없구나 싶었음 ..
Koroview 12-01-23 22:27
   
우리나란 자원도 없고 인간교육으로
살아간다고 누누이 교육해 오건만,,,
국가는 멀하는지..대학에 일정액의 보조금만 주면 끝나나..

우리나라 대학이 넘 많은 것 같지 않나요,,
대학을 줄이고...나라의 기둥인 대학생들은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해야 된다고 봄..

재정이 안되면 점차 확대를...
관조자 12-01-23 23:41
   
대학은 한 30% 남기고 고등학교 졸업 하고 나머지는 취업이나 직업 학교 가야 한다고 봄
안녕안녕 12-01-24 22:09
   
프랑스는 유학생들한테 대학 학비도 싼데 방세까지 국가에서 조금 지원해 주는 걸로 알고있음. 파리는 방값이 비싸서 그게 크지 않은데 지방쪽으로 가면 괜찮다고 알고있음
solicit 12-01-25 03:00
   
미국과 비교하기는 어렵죠. 서울대 적립금이 4,000억원에 불과한데 반해 하버드의 경우 320억달러(35조원)가 넘으니까요. 서울대의 100배의 적립금을 동문들의 기부로 쌓아놓고 있는 학교와 어떻게 비교가 될까요. 유럽의 경우 교육이 무료이니 역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확실히 프랑스 프와티에 대학교에서 유학을 한 친구들이 있는데 학비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게다가 유학생들의 경우 '알로'라고 불리는 집세지원금까지 나와서 돈 거의 안들이고 대학다니더군요. 하지만 영어와 달리 불어는 워낙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아 수업조차 따라가지 못해 제대로 졸업하는 애들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한국과 비교하려면 비슷한 영국과 비교해야 하는데 영국의 경우도 대학학비가 5,000파운드(900만원)이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지원받거나 은행대출로 대학을 다닙니다. 정부에서는 각 대학들에게 학생들의 학비면제여부 결정권의 자유를 주었는데 작년조사에 의하면 대학들의 98%가 학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해주거나 감면해줄 의향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단 한개의 대학(버킹엄대학)을 제외하고는 전부 국립대학인 영국대학들이 정부지원금 의존도가 높아 미국대학들에 뒤쳐지고 있다는 위기감 조성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유럽의 대학교들을 보면 세계랭킹이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랭키잉 높은 대학교들은 거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등지에 몰려있지요. 한국도 대학의 질을 높이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학비를 낮출경우 당연히 대학들은 경영난을 겪게 되고 학교의 질이 크게 추락할겁니다.

무턱대고 대학들에게 학비만 깍으라 강요하지 말고 정부의 지원금도 대폭 늘려 학교의 질과 학비, 두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카오카오 12-01-25 14:58
   
우리나라 등록금 문제의 핵심은

1. 우리나라 평균 소득수준 대비 등록금이 높다.
2. 등록금 대비 교육의 질이 너무 낮다.

이 두가지 입니다.

등록금 대비 교육의 질이 높다면..
우리나라 평균 소득수준에 합당한 등록금이라면..
뭐 이런 문제가 생기겠습니까?

외국과 비교하는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해법으로 풀어야지요..

그리고 대학에서 방만한 경영과 외양키우기식의 운영을 버린다면
국비 지원을 크게 하지 않아도 등록금을 낮추는것은 물론 대학의 질적인 측면도
나아지면 나아지지 못해지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