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성분은 개념 없기는 하죠..
하지만 집에서 살림 하는거 힘들어요.
제가 느끼는건 밖에서 일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밥은 밥통이 청소는 청소기가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게 아니에요..
백화점 계산대분들 죄다 아줌마들.. ㅠㅠ
교육비 때문에 부업 하시는분들 많아요.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도 집가서 집안일 혼자 하시는분들도 많고요.
섬유유연제, 세제도 무겁고 휴지도 무겁고
남편(아빠)이 좋아하는 술도 한달에 한박스 사면 팔이 저림..
가까운 슈퍼에서 술 몇개씩 사면 좋겠지만 한병당 100원씩 차이 나기때문에
10병이면 1000원이고 20이면 2000원이 차이나요.
거리가 어정쩡해서 차타고 가기도 뭐함..
돈 아낄려고 청량리시장 가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저희 엄마는 무릎이 안좋와서 큰병원가서 무릎주사 여러번 맞고도
아빠 반찬 없으면 뭐라고 한다고 이시장 저시장 자주 가심..
차비 생각하면 여기서 사는게 났다니까 여러개 사면 된다고 굳이 멀리가셔요.
엄마가 병으로 쓰러지시기전에 일도하고 집안일도 혼자서 다 하심..
5시에 인나서 아침밥 하는거 보면 안쓰러워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