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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1 19:22
[유머] 계룡산에서 방금 하산 했습니다.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4,671  

용마산에서 10년, 까치산에서 25년.
그리고  계룡산에서  35년동안 도를 닦았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1ㅇㅇ퍼 확실하며
부정해도 소용 없습니다.!

시작 합니다.

당신은 등산을 하다 아주아주 깊은 산속까지 들어가게 되어
길을 잃어 버려 3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헤매고 있는데 눈앞에 작은 호수가  보이네요.

그 호수에는 백조 다섯마리가 평화롭게  놀고 있습니다.

1. 호수에서 놀고있는 백조를 본 당신의 반응은?

그 백조에 대한 반응을  보인 당신은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한참 헤매다 보니 눈 앞에 어떠한 건물이 보입니다.

2. 그 건물은 무엇인가요?

그래서 그 건물 앞에 다다른 순간 입구에
새까만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네요.

3. 흑고양이를 본 당신의 반응은?

고양이에 대한 반응을 보인후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얼마 안가서 작은 마을이 나오네요.
당신은 너무 좋아서 마을에 들어서서 보니
그 마을은 사람이 한명도 안보입니다.

4. 당신은  소리내어 사람들을 부르겠습니까
그냥 그 마을을 지나 치겠습니까?

그리고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한참 길을 찾고 있는데
당신처럼 길을잃은 이쁜 혹은 잘생긴 이성을 만나게  되지요.
둘은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그렇게 둘이서 길을 찾아 나서는데 한참을 걷다보니 두갈래 길이 나옵니다.
하나는 큰 대로. 다른 하나는 아담한 오솔길.

5. 자 당신은 어느 길로 가겠습니까?

그렇게 한참을 가다보니  정말 멋진, 정원이 있는
팬션이 있네요.
그곳도 사람이 안보이네요.
가만히 보니 정원 한 귀퉁이에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놓여 있습니다.
지쳐있는 당신은

6. 테이블에 앉아서 이성과 대화를 하겠습니까
정원 잔듸에 누워 대화를 하겠습니까?

대화를 마친후
팬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2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아무도 없고 깨끗 하네요

1층을 다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계단에 휴지 한뭉치가 똭!

7.당신은 그 휴지를 줍겠습니까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해석.

1. 3일을  굶은  상태인 당신.
잡아 먹는다 ㅡ 박력있음.
감상.  그냥간다 ㅡ 소심.

2. 당신이 미래에 살 집.

3. 흑고양이는 예로부터 부모를 상징.
고로 부모의 대한 당신의 반응은?

4. 마을 사람들을 부르게 되면  당신은 현재 외로운 사람.

5. 대로 ㅡ 마음이 넓은 사람
오솔길 ㅡ 속이 좁...

6. 테이블 ㅡ세상을 좁게봄.
정원 ㅡ 세상을 멀리봄.

7. 줍는다 ㅡ 마음이 깨끗.
지나친다 ㅡ 드...


수고들 하셨습니다..ㅋㅋ

출처:  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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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사태 14-10-31 19:43
   
ㅋㅋㅋ
저는 백조 잡아먹고싶었고 건물보고 그냥 보통 건물 생각했고
배고플테니까 흑고양이도 먹고 싶었고 ㅜ.ㅜ
마을에 사람이 안보이는데 배가 무지 고팠기에 또 소리질렀공
오솔길 보다 히치하이킹 하고 집에 빨리 가서 밥먹고 싶어서 대로로 갔고
겁내 배고프고 눕고 싶어서 정원에 갔고, 마음에 드는 이성이랑 2층 올라가는데
휴지는 줍고 싶었음 ㅡㅡ
♡레이나♡ 14-10-31 20:06
   
ㅋㅋㅋㅋ
거참 14-10-31 20:14
   
10+25+35=70,

도 닦으러 산에 갈 정도의 나이면 성인일테고...

그러면 하산할 때 나이가 최소 90~ ㅎㅎㅎ

도 닦고 내려오자 마자 관으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용은 패스... 결과만 봄.ㅋㅋㅋ
agrabad 14-10-31 20:14
   
ㅋㅋㅋ 전 종이에 하나 하나 적어가면서 작성함 ㅡ,.ㅡ;;;;

1. 어떻게 저걸 잡아먹을까? 도망못하게 어떻게 하지? 
2. 7~8층에 유리창이 많은 건물
3. 어?  뭔가 두려운느낌이?  [근데 저 부모님 안무서워하는데 ㅠㅠ]
4. 그냥 지나친다
5. 대로
6. 테이블
7. 옆으로 살짝 치우고 올라간다...급하니까 ㅡ,.ㅡ;;; ㅋㅋㅋㅋ
별명없음 14-10-31 20:57
   
1. 3일굶어서 힘이 없으니 백조는 못잡고... 둥지를 찾아 알을 노린다...

2. 미국식 농장 건물...

3. 고양이 머리 쓰담~쓰담~

4. 조용히 지나간다.. 소리내면 왠지 좀비가 나올듯...

5. 굶은 상태 + 사람을 만나야하므로 대로..

6. 테이블에 앉아서 마주봄

7. 난 휴지 한뭉치래서 안쓴 화장지 생각하고 주워서가져간다 ;; (2층가서 나중에 써야지..)
쀍쀅쀌 14-10-31 21:25
   
난 미래에 병원에서 살겠구나 ㅠㅠ
멍삼이 14-11-01 01:16
   
선택으로 심리를 반영하는 게 재밌네요!!!ㅋㅋㅋ  컹컹!!
콩텐 14-11-01 04:40
   
삼일 굶어서 이성이고 뭐고 다 신경 안쓰고 지나친 저는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