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공감한다는 글 내용이 아주 틀린말은 아닌데 단지 진정 슬퍼하고 있을 사람들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할말은 아니었죠. 어쩌면 맞는 말이 아니라 당연히 저런 사람은 있는 거죠. 다들 눈치는 채지만 누구라고 찝어내긴 힘들고 큰 슬픔에 잠겨 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묵인할 뿐 저런 걸 몰라서 다들 조용히 있는게 아닌 거죠. 비단 유명인에 관해서 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마찬가지죠.
진심이든 가식이든 슬프다면 슬픔인 거죠. 내가 그것에 대해 평가할 필요도 굳이 얼마나 슬퍼하는지에 관심 둘 이유도 없죠.
그러고보면 말이 좀 거칠어서 그렇지....진심이 아닌 사람들의 영혼없는 추모가 기분나빠하는건가...본인도 큰 사고를 당했었고 주변에서 안타까워하는 발언을 많이하고 슬퍼해줬지만 실제로 느낀건 말뿐이고 자신이 느낀 그런 감정들때문일지도모름.......진심없이 기계적인 추모 멘트가 싫은걸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