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증권전산(코스콤)에도 오퍼레이터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코딩용지에 코딩을 쭉 해서 오퍼레이터를 주면,
오피가 키펀치를 해서, 펀치카드를 만들고, 그 펀치카드를 컴퓨터가 읽어서 프로그램이 올라가는
방식이었었죠. 꽤 많은 실업계 출신 아가씨들이 있었었는데.... 아련한 시절이네요..
(그때는 버그나서 프로그램 디버깅 3번 이상 하면, 대자보에 이름 올랐었던 시절입니다.
코딩 3번 고친 직원 명단.... -_-;;)
눈물님의 글에 좀 딴지를 걸자면,
저 시기(아날로그)엔 1대의 컴퓨터를 돌리기 위해 10사람이 필요했다면,
지금(디지털)은 10명의 사람이 각기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할 뿐 고용인원은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생산력의 차이일 뿐이죠.
(물론 지금(넷)은 10명의 사람이 각기 10대의 컴퓨터를 사용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