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뷔페에서 락앤락통 김치통만한거 몇개 들고와서 불고기랑 갈비, 과일이랑 디저트 가득 담아서 가는 아줌마 봤음.. 그것도 여러번..
그냥뷔페에서는 못보고 예식장뷔페에서만 봤음... 아마도 너무 혼잡해서 알바들이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니까 그런거 같음.
미스터피자에서 샐러드바의 샐러드 봉지에 몰래담아가려다 알바에게 제지당하는 아줌마 봤음.
코스트코매장밖 푸드코트에 있는 음료대에서 페트병 여러개에 음료채워가는 아줌마 봤음.. 그 아줌마 양파도 봉지 한가득... 근데 웃긴건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산 것도 아니라는것..
주문하다가 물어보니 그런 아줌마들 한둘이 아니라고 하며 직원이 한숨쉼.. 양파거지들이 특히 많다고..
김해공항 공항 대기실에 핫도그 파는데에서 다들 줄서 있는데 아줌마가 와선 자기 비행기 타야한다고 젤앞에 새치기함. 뒷사람이 줄서라고 하니 비행기시간때문에 빨리 사야한다고 그럼서 미안하다소리도 안함.. 매장직원이 줄서라고 하니까 상관말고 핫도그나 빨리 달라고 소리지름.
핫도그 받아가선 자기 애들줌.. 근데 알고보니 비행기시간은 한참남았고, 애들이 배고프다고 하고 줄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생떼쓴거임....
그애들 보다 더 어린아이 안고 있는 아저씨도 줄서있었고, 또래의 외국인 아이도 줄서 있었음..
아줌마라는 단어가 옥스포드 대사전에 등재되어있다는 말이 떠돌정도로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이기심은 쩔죠. 하지만, 그 이기심들이 다 자신의 식구들을 위한거라 우리어머니 같아서 차마 욕하기가 뭐하지만.. .
저런 무개념 아줌마들은 좀 욕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