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태양을 따라 천천히 움직일것같지만
무게의 균형이 무너짐과 동시에 순식간 딸깍하고 넘어간다.
속도를 조절하는 고가의 댐퍼가 필요하고 누군가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링겔을 맞듯 물이 빠지는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도 신뢰성을 가지려면
고급설비가 필요하거나 누군가 자주 체크해야 한다는 말이다.
결국 정해진 시간단위로 물과 트래커를 관리하는 인력이 필요한 똥같은 장치.
값비싼 광패널을 지키는 인력도 필요하고...
그냥 효율이 낮더라고 높은 곳에 고정설치하고
그 인력이 물 길어다 값싼 여과필터로 정화하는게 장땡인듯.
관정 뚫는 자체도 비싸고, 한 번에 안됩니다. 일단 후보지를 선정해야합니다. 그냥 뚫는다고 깨끗한 물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꺠긋한 물이 다량으로 공급되는 위치를 찾아야하고 이 작업 역시 시추(?)작업에 속하지요.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고 여기서 선정된 위치에 관정을 뚫고 설비를 설치하겠지요.
물을 어디서 길어와야하는 차이가 있지요. 간이정수로 해결되는 물이 근처에 있다면 더잇아 장거리를 오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기울기 변화 문제는 위에 설명이 나와있듯 집광판이 최대한 햇볕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네요. 아무리 싸졌다해도 저개발국가나 어려운 살림을 하는 나라에서는 그 마저도 비쌀테지요. 물량으로 해결보기는 어려우니 최대한 효율을 생각한게 아닌가하네요. 저 장치의 가장 주된 주안점은 결국 비용을 낮출 수 있을만큼 낮추는것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