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의 아둔함이 무엇이냐하면....담배피고 이빨 닦고 향수 뿌리고 시간 조금 지나면 자기한테 냄새가 안난다고 생각하는것이죠.
저도 담배때문에 죽을뻔해서 하루에 2갑씩 피우던걸 작년 4월을 기점으로 끊었습니다만...
끊고 나니 알겠더군요.
아무리 닦고 향수 뿌리고 해도 냄새가 난다는 걸....아들 놈 때문에 알았습니다..
아마 저 남친도 알면서 속아준다고 생각했다가 막상 보고 나니 정내미가 떨어졌을듯...
담배 끊는게 쉽진 않죠 ..우리집 그 사람도 맨날 끊는다 끊는다 한 10년 넘게 약속 하고 몰래 피고 이걸 수없이 반복하다가 결국 끊었네요 못 끊을 줄 알았는데 자기 몸 생각해서 끊으라는 건데도 무슨 낙으로 사냐고 핀다고 하더니 담배는 애생각 해서라도 끊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애 낳을 거 생각 하면 부부가 같이 금연 해야지요 적어도 3년은 담배 않피고 애 갖는 것이 났다고 하는 글을 본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