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제트엔진과 같은 추진력을 얻을 필요가 없는 모양...

글라이더와 다릅니다..
글라이더는 가벼운 동체와 커다란 날개를 이용해서 충분한 양력을 얻어서 천천히 하강하는 것이고요..
 우주왕복선의 지구 진입속도가 시속 3만km정도 됩니다..  초속 7~8km..  이대로 하강하면 불타 버리겠죠?
참고로 우주왕복선은 외부가 세라믹단열제로 덮여있습니다... 날개도 양력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공기저항을 받는구조입니다.

 대기권에 진입할때 거꾸로 진입하면서 엔진분사로 속도를 줄입니다. 그리고 바로 진입하는게 아니라 지구를 뱅글뱅글 돌면서 진입합니다.. 이때 연료를 다 연소하겠죠..

 충분히 속도를 늦춰가면서 진입하다가 속도가 떨어지면 그때서야 선수방향으로 틀고요.. 그것도 공기저항을 받기위해 선체를 세워서요..
 워낙 속도가 빨라서 양력이딴거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활강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추락하는겁니다..
비행기처럼 느리고 완만하게 착륙하는게 아니라, 그냥 지면과 20도 각도로 빠른속도로 내려다 꽂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활주로 거의 다와서야 완만하게 착륙하지요.. 그리고 속도가 빠르니까 낙하산으로 감속해야 합니다..  안그럼 쳐박아요.. ㅎ

 그런데 이 기술은 엄청 고난이도고, 고도로 훈련된 베테랑 조종사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우주왕복선 파일럿은 미공군중에서도 베테랑만 선발합니다..

 참고로 이 셔틀비용과 기술이 너무 비싸고 어렵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는 셔틀안하고 그냥 떨궈 버립니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캡슐우주선처럼.... 낙하산 펼쳐서 바다에...

 그러니까 활강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몇년전에 미국이 더이상 셔틀운행 안한다고 했었죠... 돈먹는 하마라서... ㅋ

ps 비행기도 착륙전에 연료를 거의 다 소모합니다... 보통 연료를 날개에 저장하기 때문에 착륙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그럼 날개 부러짐 ㅋ
 그래서 운항거리만큼만 연료를 주입하고, 비상착륙시에는 그냥 연료를 공중에 뿌려서 버립니다..

그랬군요...

저 무거운게 자연 활강도 가능하구나 대단해

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굉장하네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