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8-04-12 08:57
[기타] [예술] 점 하나에 17억
 글쓴이 : 무덤지기
조회 : 8,695  

1.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인생재발신 18-04-12 09:12
   
비자금 만들려는 업체에서 사갔을수도
LikeThis 18-04-12 09:16
   
예술성에 대한 가격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임.
택배왔숑 18-04-12 09:20
   
돈거래 안되는 온라인 게임에서 다른계정으로 돈 옮기려고 쓰레기템 17억에 경매 올리고 딴계정으로구입하는것과 같은것일듯요.
갑룡이 18-04-12 09:39
   
저런식이 인정받을 당시에는 미니멀리즘과 동양적 사상에 대한 예술적 고뇌가 있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통한것이고 저게 첫작품이 아니라 저렇게 한 점이 될때까지 여러 과정을(수천 작품이상) 거쳤습니다 피카소처럼요 그래서 인정받는 겁니다 지금은 아무나 점 하나 찍어봤자 인정안됩니다 대신 이우환 작가는 그동안 인정받은게 있기에 지금도 고객들이 요구해서 가끔 저런식으로 만드는걸로 압니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날로 먹는거 같아도 속사정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현대미술도 아이디어적인 쉬운것들은 끝나서 기교파가 많아요
테이브 18-04-12 09:45
   
이우환 작가가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냈어도 우리는 여기서 이렇게 말을 안하고 있죠
하지만 저 작품의 경우는 저것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며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것입니다.
     
테이브 18-04-12 09:48
   
비슷한 예로는 그 스페인 성당에 있던 예수의 그림이 되겠지요
그림을 복원한다는 목적으로 할머니가 그림을 망쳐놨지만 그것 자체가 논란이 되면서
오히려 가치가 폭등하게 되지요.
단순히 예술은 예술만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한 스토리도 매우 중요하고 오히려 그 스토리가 더욱 중요할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관이 임명될때 왕이 칼을 하사합니다만
그냥 저냥한 무관에게 하사된 칼과 이순신장군과 같은 위인에게 하사된 칼의 가치는 수백배 이상이 될수 있는것이지요.
생글이 18-04-12 09:56
   
예술은 그들만의 세상인가요?
     
끄으랏차 18-04-12 15:09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생긴 경향이 있긴 하죠.
애초에 결국 현대 예술이 너무 발전해버린게 문제거든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이 대단한 그림이라고 느끼는게 뭘까요???
실사와 같이 잘 그린 그림일겝니다.

근데요. 문제는요 그건 이미 끝난거거든요. 그걸로는 차별성을 가질 수 없는 시대가 된거예요.
노력하면 누구나 다 그렇게 그릴 수 있는 시대가 된거예요.
그만큼 장비가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고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한 대부분의 기법이 다 발견되어서 누구나 그 방법에 접근할 수 있고
노력 투자여부의 차이가 있지 결국 그렇게 할 수 있는 시대거든요.
결국 누군가 천재적인 발상을 해서 기존의 그림보다 확연히 더 사실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만드는게 불가능해진거예요.

심지어 그렇게 해서 사실적으로 그리면 뭐합니까?
정말 사실을 그대로 투영하는 사진이 등장한걸요.
심지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 사진을 사실과 다르게 보이게도 바꿀 수 도 있죠.

이런 이유등으로 인해서 이제 문외한에게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으로
다른 화가들보다 잘 그렸다 라는걸 인정받기 어려워지는 시대인거예요.

문외한에게도 그런데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딱 보면 그냥 아는 방법으로 아는 이유로 그린 그림이예요.
저거 누가 처음 만들어내고 누가 유행시킨 방식인데 라고 바로 그냥 답 나오는거죠.
잘 그려봐야 따라쟁이가 된다고요.
천재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노력만 인정받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이런 한계에 부딪혀서 예술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그래서 현대예술에서는 어느 정도 아는 만큼 보이고 의미가 있어지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어쩐지 18-04-12 10:00
   
저 한획의 점에는 경천동지할 무공이 숨어 있겠지
     
뽀글구촌 18-04-12 11:55
   
규화보전
그거 연마하다 동방불패 여자됐스
          
우주인간 18-04-12 13:52
   
ㅋㅋㅋㅋㅋ
          
태강즉절 18-04-12 15:36
   
본래 규화보전이 해동 무공인데
"뭐 빠지게  열공하라"는 ..서문을..한문으로  번역한넘이 오류를 범해..
"거세후 수련하라"가 되어..짤랐는데....나중에 원전을 보고  미쳐 날뛰다 죽은거임.
          
몽골메리 18-04-12 17:54
   
불패가 아니"불" 조개"패"란걸 뒤늦게 알게돼쓰...
달리다가 18-04-12 10:43
   
17년 서있다 찍었음????
     
마이크로 18-04-12 11:38
   
1년에 1.5센치..
보술이 18-04-12 11:37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당신이 똥을 싸도 대중은 박수치고 좋아할 것이다.
     
뽀글구촌 18-04-12 11:56
   
변기 좋아하던 여자사람 대통령있었는데
          
탈곡마귀 18-04-12 16:03
   
여자사람? 암닭이 아니고?
               
뽀글구촌 18-04-12 21:49
   
허.
그런 탑 시크릿을 워째 아셨으까...
Irene 18-04-12 11:38
   
이런거 보면 뭔가 허탈하네요ㅎ
     
whoami 18-04-13 13:53
   
뭐 저런걸 일반인이 사진 않겠고, 정신없는 돈 많은 애들이 사가는 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ㅎㅎ
뽀글구촌 18-04-12 11:58
   
힘들었겠다 누가 의자 좀 갖다 주지
잔잔한파도 18-04-12 12:08
   
흠...
빡상 18-04-12 15:17
   
놀고있네 ㅋㅋㅋ
패드로 18-04-12 16:29
   
몇번이나 계속올라오는 게시물이지만 볼때마다 욕나온다. 작가라는작자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저딴걸 작품이랍시고 자기 이름믿고 내보낸 자체가 어이없다. 진짜 부끄러움도 모르는건지..
su수 18-04-12 18:12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네요.
타디온 18-04-12 18:28
   
옆, 세워져 있는 것까지 똑같은 캔버스가 3개니까 저날 51억 벌었군요..ㅋ
깁스 18-04-12 19:19
   
그저 웃지요
멍게 18-04-12 22:45
   
저도 현대예술을 싫어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같은 대답을 하게 되도 5분만에 즉답을 한 것이랑 1년을 고민해서 낸 답을 같게 여기죠

사실 이래서 우리나라 스타일로는 세종이랑은 정말 안맞고 세조같은 스타일이 잘 맞죠
에테리스 18-04-13 01:52
   
현 미술의 트렌드가 해체주의라서 그럼.
예술이라는게 진부함과의 싸움이자 새로움을 발견하는 싸움인데 극사실주의도 한물 가고, 극사실주의에 감정을 담은것도 한물 가고, 투시도를 적용한 그림도 한물 가고, 순간의 색을 담아내는 미술도 한물 가고, 현실을 왜곡해서 바라보는 그림도 한물 가,고 대중적 접근을 높인 그림도 한물 가고.. 결국 모든게 한물 가버리니 해체주의라는 역발상을 해버린거죠. 작가가 없는 그림, 형태를 잃은 그림, 목적을 잃은 그림, 메세지를 잃은 그림.. 개인적으로는 별로. 돈은 사는사람이 만드는게 맞음.
따식이 18-04-13 12:43
   
백남준" 얘술은 고등 사기"
여행노트 18-04-13 17:06
   
375
하늘나비야 18-04-13 22:08
   
솔직히 미술은 특히 추상은 보는 사람입장 마다 다 다르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해석이나 해설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냥 내 눈에 보기 좋으면 그게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눈에 아니라면 그 사람들에게는 예술이 아닌거고 뭐 어째든 저런 그림 사는 사람들이야 일반 서민도 아닐테고 ..
바늘구멍 18-04-16 00:42
   
예술은 사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