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어찌 과거에만 있을까요.
문화란 발전시키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원류가 우리라고 하는 자만심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김치 하나만 해도 지난 100년간 발전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아나요?
중국에서 더 이상 회를 먹지 않는 것과 일본이 전파한 사시미 문화는 같은 원류라고 하여 현재 그 가치가 같을까요?
벚꽃은 제주도에서 태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이외에서 더 많이 즐기고 있으니 ...
다 맞는말인데 기모노는 일본 전통옷맞음. 모든 전통은 순수히 혼자 있는것이아니고 외부문화와 합쳐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것이되어가죠. 기모노는 백제옷이 원류가 되었다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것이 합쳐져 지금의 것으로 완성되었으므로 그들의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죠. 벗꽃과 회얘기는 동의합니다.
멍청한 게시물 오늘도 올라오네요. 일본에 더이상 빼앗기지 말자는건 뭔 개소린건지.... 그럼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많은걸 빼앗아 온걸까요? BTS는 미국의 문화인가요? 타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색을 입히면 그 나라의 것입니다. 기모노의 원조는 일본이 맞죠. 백제 의복의 영향을 받아 일본스럽게 창조한거 아닙니까? 일본식 스시, 중국식, 한국식 회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기모노에 대해서 옛날에 어른들에게 듣기론 왜인들이 나무껍질과 새끼줄로 만든 옷으로 가까스로 수치스런 부분만 가리고 다녀서 교류하고 있던 백제의 사람이 베짜는 기계를 가져가서 옷감 짜는 법을 가르쳐 주었음. 물론 한복 형태의 옷을 만들 수 있게 가르쳤는데, 문제가 생김. 옷감재료가 턱없이 모자랐던 것.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옷감을 적게 써서 옷을 만들게 됨. 그게 기모노 같은 형태의 옷임.
기모노는 원래 속옷을 안입음. 그 당시엔 속옷을 만드는 옷감조차 조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 그나마도 귀족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옷은 꿈도 못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