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대한 지적은 저도 타일러와 동일.. 그 상황에서 애들이 말잘듣고 끈다고 그애들이 다른데 가서 담배 안피냐면 그것도 아니고 결국 안피는건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음. 두번째 여성의 일이냐 가정이냐의 선택은 미국 상황과는 좀 다르다고 봄. 미국은 일과 가사를 동시에 할수 있는 여건이고 일을 한다는건 가족과의 선택이 아닌 개인의 자유와 회사와의 일이지만 한국은 회사가 떠안아야 하는 조건이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가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둘다 할수 있는 사회 시스템 자체가 부족함.. 세번째 부모님 부양도 의식을 떠나서 대한민국 자체가 성인이 되면 바로 독립할수 있는 시스템이냐면 그게 안됨.. 실업계보다 훨씬 많은 인문계가 있는게 대한민국 현실이고 그 많은 갓 성인이 된 학생들이 독립하기 위한 조건은 부모의 손을 빌려야 하는게 현실적인 답안임.. 남자의 경우 꽃다운 20대를 공부하고 군대가고 갖다와서 취업하고 이게 완벽하게 한번에 되도 집장만 하려면 또 수년이 걸리고 이렇게 나름 성공한 20대를 보내는 사람도 빡빡한데 대다수의 인원들은 답이 안나오는 상황임.. 타일러 말이 정론인데.. 현실은 좀... 슬프다는거..
지나가던 아저씨가 담배 피운다고 훈계하면
내가 잘못했구나. 다신 피지 말아야지 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ㅎㅎ
아마 재수없게 꼰대 아저씨에게 걸렸다고 생각할 걸요
정말 작정하고 이 아이가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도울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한 차례 피곤한 간섭에 지나지 않아요.
효과가 있을껍니다. 없다고 단정할수 있나욤 . 일례로 그냥 간단히 담배를 예로 들어서 그렇지... 길가다가 친구 괴롭히면서 삥뜯는 애들을 봤다..! 담배를 예를 들어서 지나치실 껀가요 ? .. 더 심하게는 서로 주먹질 하면서 싸우는걸 봤다.. 물건 훔치는걸 봤다..;; 그냥 가나요 ?.. 뒤로 갈수록 범법이라 그건 말리겠다고 하실지도 모릅니다.ㅋ 하지만 애초에 청소년에세 술과 담배를 파는것 자체가 범죄고 합법이 아니죠 ?..
쓸데없는 오지랖임~ 우리나라는 오지라퍼들이 너무 많아서 일상생활이 피곤함
타일러도 한국에 오기전까지 자기 외모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다고 함
이런 오지랖근성과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가 합쳐져니 정말 사는게 피곤함
누가 봐도 도움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서로서로 신경 좀 끄고 살자
애들이 담배핀다고 훈계하는건 참견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위선에 가까움 이유가 없음 모르는 아이의 건강을 그렇게 걱정하는 어른들은 없다고 봄 그냥 자기가 보기싫은거뿐이지 꽁초버리는 것은 뭐라고 할지라도 담배는 마음데로 피게 두는것이 맞다고 솔직한 심정임 그렇게 오지랖퍼들이 아이들이 걱정되면 자동차 매연을 줄이는 일도 할수 있고 학교 폭력에 적극개입할수도 있음 허나 그런것은 안함 왜냐면 위선자들일 뿐이니까
담배나 술 같은 것은 사회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기에 어른들의 훈계가 가능했던 부분이죠.
남의 집 아들이고 딸이어도 귀히 보고, 자기 집 아버지 어머니 아니어도 존중하기에 가능했던..
그리고 그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죠.
지금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테일러의 주장이 일견 맞아보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예전엔 청소년들이 술, 담배 하는걸 보고도 그냥 지나치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욕을 먹는 사회 분위기가 있던 겁니다.
그래서 이걸 단순히 개인의 취향존중이나 선택이라고 하기도 힘들죠.
요즘은 술을 퍼마시던 담배를 하던 대마를 하던 나한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는 중이구요ㅋ
테일러도 앞부분에 말하긴 했지만.. 이런게 사회 정서라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