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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31 03:36
[기타] 중세시대 기사들 검술 재현
 글쓴이 : 가위치기
조회 : 5,771  

https://3.bp.blogspot.com/-WdcOybfuxm0/Wr4J6Vjkr7I/AAAAAAAAATs/0PGF2Jr-LYUoUAje8a5cE3D9v1yrVLbaACLcBGAs/s1600/162765504c747fde6.gif

https://4.bp.blogspot.com/-Dw5Vrfv0Bys/Wr4J6WIdsTI/AAAAAAAAATw/U8RerKB4xfgF8iQvZJ37lZMw5zOj2qUNQCLcBGAs/s1600/1627655177f47fde6.gif

https://2.bp.blogspot.com/-jI7ahtPDW_8/Wr4J76gSvOI/AAAAAAAAAT0/Ed_2-Wdbi84gCWj54ticPRGzzTiYfjnsACLcBGAs/s1600/1627655422e47fde6.gif

https://3.bp.blogspot.com/-WnVK90RwCck/Wr4J6QKAmiI/AAAAAAAAATo/2Pw5IT3hPOUKJ3uTbYXJvtTbplYUGPLmACLcBGAs/s1600/16276552c0d47fde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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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East 18-03-31 03:39
   
서양 검술 다큐나 유툽전문채널 몇개 봤더니 생각외로 정말 다양하고 복잡하더군요;;
그냥 영화처럼 무조건 죽어라 휘두르고 까는 그런게 절대 아니더군요;
역시 죽고 죽이는 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남겨놓은 지식들이라 그런지 놀라웠어요
     
sunnylee 18-03-31 07:11
   
그나마 저렇케 일대일 대결일떄는 기술사용이 가능하지만..
대규모 집단 난투전은 기술이고 뭐고 없고 없어요..
갑옷튼튼하고.체력좋고 ,뒤통수에 눈붙어 있는 운좋은 사람만 살아 남음.
          
포미 18-03-31 20:17
   
그러나 난전일수록 몸에 밴 정검술이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짧은 사시미 같은 것도 검술학원에 1년이라도 다닌 놈이 더 확실하게 쓰고 잘 살아 남습니다....





..................내가 뭔소리야.....
          
꾸물꾸물 18-04-02 14:53
   
가장 기본적인것이 빠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지요. 난전이요? 난전에서도 유리합니다. 생존확률이 더 올라가는거죠. 동양검술쪽은 잘 모르겠지만, 서양검술쪽은 조금만 뒤적여보면 굉장히 실전적이라는걸 알 수 있죠.
에테리스 18-03-31 04:35
   
갑옷을 상대하는 검술도 있음
잔잔한파도 18-03-31 07:38
   
큰 몸집에 갑옷 입고 긴 칼 휘둘러서 때려 죽이는 영화만 보다 저런 영상을 보니 신선하네요. 인상적인것은 단 칼에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칼을 옆으로 흘려서 중심이 무너진 틈을 이용하네요.
역적모의 18-03-31 07:48
   
막고 찌르고 막고 찌르고
ncser 18-03-31 08:23
   
일본이 사무라이로 자부심이 강하지만 서양인 검사들에게 발렸다죠.
라그나돈 18-03-31 09:27
   
저런 스킬들이 존재하는군요

검술을 배운 기사들에게 일반 서민들이 꼼짝 못한 것이 이해되네요.
셀틱 18-03-31 09:28
   
일본이 초기에 상단 찌르기에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 검술엔 이렇다할 방어 기술이 없어요.
(칼의 성능이 좋지 못해서 영화에서 처럼 챙챙 거리는 찬바라식 격검은 거의 드물죠.
찬바라 몇 번에 칼이 부러지는 게 예사였거든요.)
우리가 소위 방어 기술이라고 배우는 기술들이 근대 100여년 사이에 보완된 기술들.
무엇보다도 우리가 '검'이라고 믿고 있는, 혹은 생각하는 '죽도' 에 맞춰 기술이 바뀝니다.
이와이(거합)가 있지 않냐 라고 물어볼지 모르지만,
소위 거합이란 건 낭만시대 검술로 전장에서의 검술관 온도차가 있습니다.
셀틱 18-03-31 09:32
   
요즘 홍콩 영화 스탭들이 헐리우드에 가서 버려놓은 모습이 아닌 그나마 괜찮은
서양 검술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좀 오래된 영화지만 "시라노" 추천드립니다.
달리다가 18-03-31 10:38
   
음...
깁스 18-03-31 10:38
   
전장에서는 그냥 보조무기 갑옷으로 중무장한 상대를 도검으로 벤다?
지나가는 개도 나도 한 번 할 소리죠 물론 공략법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둔기가 더 효과적으로 제압 죽일수있고 저기투핸드 소드까지 나온 이유도 결국 길이차이니까요
아마르칸 18-03-31 11:17
   
그렇군요.
김상 18-03-31 11:32
   
중장갑을 입은 상대에게는 검을 안쓰고 해머나 철퇴가  아주 효과적이죠.
타디온 18-03-31 11:45
   
중갑입고 방패를 든 기사에게 저런기술들은 안통합니다. 그래서 프레일이나 모닝스타, 해머, 클레이모어 같이 날이 아닌 무게로 내리치는 무기가 발달합니다. 중갑이나 저런 무기들은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느리고 둔탁합니다.
그래서 가볍고 민첩한 기동력위주의 치고 빠지기식 몽골 기병에게 개박살 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대당 18-03-31 11:57
   
다양 하네요
메로나 18-03-31 15:36
   
낮에 박천군에 이르니, 평양에서 온 사람이 말하기를,

“어제 윤두수ㆍ김명원이 장사 4백여 인을 얻어 밤에 강을 건너 적의 병영을 돌파하여 들어가 적을 많이 죽였습니다. 다만 새벽녘에 싸움을 돋워 일진일퇴하면서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적에 날이 이미 밝았고, 적의 대군이 밀려들어와서 우리 군대는 질서없이 배를 타고 건너는데 적이 추격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장사 임욱경(任旭景) ㆍ민여호(閔汝虎) 등이 대동강변에 이르러서 적 한 놈을 거꾸로 잡고 좌우로 마구 휘두르니;;;, 적은 감히 가까이 오지 못하였습니다. 격살한 적이 10여 명이나 되었는데, 끝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도원수는 연광정 위에서 이것을 목격하고 통탄하면서 대대적으로 밤을 무릅쓰고 강을 건너가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기재사초 하(寄齋史草下) 임진일록 2(壬辰日錄二)
선조 25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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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님들은 검 대신 왜놈을 잡고 휘둘렀네요 ㅋㅋㅋㅋ
     
자기자신 18-04-01 03:04
   
그다지 잘 알려지지않았지만 김해부사 이종인도 있었습니다  제2차진주성전투때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장수데 활로 수십명의왜놈들을 쏘아 죽이고 단병전에서도 왜놈들상대로 절대 안밀렸고 창과칼로 쳐죽인 왜놈들이 산처럼 쌓였고 너무 많아서 명나라사신조차 깜짝 놀랐다고 거의 수백명의왜놈들을 죽인셈 죽을때까지 싸워다고함 또 힘도 장사였다고 ㅎㅎㅎㅎㅎ
Sulpen 18-03-31 16:02
   
저것들 중 검술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건 거의 없어보이는데,
대다수는 그냥 실전 기술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재현의 의미 자체는 있겠지만, 재현 자체도 단면만 가지고 연속동작을 재현하다보니 실제로 그랬을지는 여전히 모르는 일이지요.
돌무더기 18-04-01 00:13
   
동양권에서 서양검술이 상당히 과소평가 됐죠
갑옷입은 상태에서의 검술도 있는데 날카로움으로 갑옷을 뚫고 피해를 입히기 어려우니 검을 보조로 이용하는 몸싸움에 가깝게 되는데 동양권 검술만 생각하는 사람이면 그냥 멋도 모르고 당하겠던데요
오라버 18-04-01 03:10
   
일본 신선조 애들이 서양 애들한테 일방적으로 발렸죠. 저런 클레이모어도 살벌하지만 프랑스 애들이 쓰는 샤브르에 싹 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