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능은 예능으로 보면되죠...
저만 해도 코스는 PT 동작 잘하는 애들 위주로 시켜주고 PT만 열라게들 시켰지만...
다들 코스를 타고싶어하는 이유가 코스를 타면 PT를 안하고 쉬게 해줘서죠...
코스 뛰고 좀 쉬고서 다음 교장가서 PT를 해야되는데..
재수없으면 전혀 못쉬고 PT만 열라게 할수도 있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이어서 PT만 하면 밤에들 텐트에서 자면서 낑낑대며 앓는 소리들 내더군요
유격장 마다 다 다르긴 한데.. 적어도.. 경기도 양주 지역에 있는 노고산 유격 훈련장으로 가시는 분들은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음.. ㅋ 힘든건 처음에 유격장 올라갈 때 와 유격체조 배우는 두시간이 제일 힘들고 나머지는 그냥 설렁설렁 하는 편임... 왜냐면 유격 코스를 담당하고 있는 애들도 모두 현역(사단 직할 기동대대 부대원들...)이라... 서로서로 힘든거 알고 쉽게쉽게 넘어가줌... 그래도 나름 철칙은 있어서 유격 코스 잘 못탄 사람은 보충 훈련도 있음.... 유격 조교들과 이야기 해보면 서로서로가 고충이 크다는걸 너무 잘 알고있음..그래도 코스가 산 전반에 쫙~ 퍼저 있기 때문에 산을 하루에 두세번은 올랐다 내려왔다 해야되긴 함,..... 뭐 대충 이렇고.... 제일 빢센건 pt도 아니고.. 코스타는 것도 아님... 오후 5시가 되면 훈련이 일단 종료가 되는데... 대대별로 하는데도 있고 안하는 데도 있지만.. 노고산 정상까지 완전 축처진 몸으로 산악 구보하게 하는 대대장들이 있었음...
진짜.. 진심으로.. 일병때 유격 한번 받고.... 병장때 미친 부대가 4월달에 유격 시켜서 받았는데... 병장때도 이건 미친 짓이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토나오는건 산악구보였음...:ㅠ:,,,,,,,,,,,,,,, 그러면서 저녁에 상영해 주는 영상물은 bob 커레이 편이었음.. ㅡㅡㅋ.....
연예인들이 될 수 있으면 기피해야 할 예능프로가 진짜사나이, 정글의 법칙
이 두 프로는 어떤 출연자가 와도 일단 고생을 할 수 밖에 없는 프로임
거기다 잘 못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게됨
차라리 촬영을 편하게라도 했으면 욕을 먹더라도 억울하지는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