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은 중국에서는 차오판 이라고 한다는데 윅 다루는 정도에 따라 밥알에 계란 코팅되는게 달라져서 우리나라만 짜장이 중국집의 척도이지 다른나라에서는 볶음밥이 중국집 요리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라고함.
즉 '너네 집 음식이 쓰레기라 도저히 먹을 수 없으니 짜장이라도 내놔.' 한거임.
쌀밥 먹는 나라치고 덮밥없는 나라없음.
그리고 중국에서는 원래 우리가 먹는 짜장이 없음. 완전 다른 맛. 걔네 짜장을 밥에 덮어서 먹으면... 뭐 그것도 먹을만 하긴 하겠네. 그런데 그 짜장면 파는 가게도 아주 희귀함. 볶음밥집은 졸라 많고 각 주마다 특징이 있어서 보통 볶음밥집에서는 10개 이상 종류를 팜. 계란은 보통 추가금액 받고 다 얹어줌.
길거리에서 볶음밥 하나 시켜먹고 맥주랑 양꼬치로 시간때우면서 밤 거리 구경하면... 재밌지. 마라탕 먹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