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천지개벽수준이네

싸게 주면 주변 임대료가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건물주들 뭉쳐서 빈 점포 계속 비워두고 하더만...ㅎ

제가용산에 인생처음으로 가게하나분양받아서 미용실하거든요...
전체적으로 상가가 위치가별로인데 다른주인들은 그냥비워놓더라구요
제입장에선 다른가게들도 좀활성화되야 저도좋은거라서
주인들이 가게세를 좀낮춰서 좀 활성화됬음 했는데
임대로 내리느니 차라리 비워두겠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세월앞에장사없다고
지금 7년넘게 영업하면서보니
오래비워지니까 그냥 싸게해서 임대놓더라구요...ㅎㅎㅎ
진작에 그렇게들 할것이지...ㅎ

먼가 서글프네요

공실 생겨도 월세 안 내린다는 건 월세 한동안 안 들어와도 지장 없다는 얘기.

임대료 함부로 못 올리게 제한하고 터무니없는 조건으로 임차인이 쫓겨나는 일 없도록 국가가 법으로 보호해 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법이라는 게 가진 자에게만 한없이 유리하죠.

그리고 그 법은 가진자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하게끔 만들수 있는 구조가 되어있죠.

없는자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드는건 현재 시스템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임대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여론을 보면 법대로 했다면 대부분 정상으로 보고
터무니 없는 임대료인상에 내쫒기는 사람들에 대한 동영여론은 거의 없는 편이죠.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홍대가 그러더니 가로수길도 그러고 경리단길도 그러고 계속 똑같은 패턴

차라리 공실로 놀리는 한이 있어도 세를 안 낮추는건 건물가격 때문임.. 한번 내려간 임대료는 다시 올리기 힘들기에 높은 임대료를 공시하고 뒤로 깍아 주는 한이 있어도 안내림.. 결국 임대료가 낮다는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니까..건물값도 같이 내려감... 건물주는 그게 젤 무서움

맞아요. 임대료를 내리면 오히려 건물주가 타격을 받기도 하죠.
정책을 좀 가다듬어야 될거 같아요.

젠트리피케이션. 애석하게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저 현상을 막은 사례가 여태 없습니다.

꼬시다 ㄳㄲ들

인과응보...ㅉ

거리의 상권을 만드는건 저기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걸로 이익을 얻는 사람은 건물주...

음?? 경리단길에 지선버스가 다녔던가?  마을버스 용산03번 달랑 하나 다니는걸로 아는데...;;;

안간지 오래됐더니 뭐 생겼나??;;

꼴좋다ㅋㅋㅋ

아예 망해라!!!!!

임금 인상 10%만 올라도 지뢀하면서 월세는 100%, 200% 올리는 걸 당연하게 말하는 넘들...ㅉㅉ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리단길...
장사가 될까 싶은 골목이었는데 워낙에 비쌋는데 더 비싸졌네`.
한가 하긴 했었지...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 좋았는데
하나 둘 생기더니 망가진 경우랄까

그것도 그렇지만 건물주가 자기돈으로 건물을 사는 게 아니라 대부분이 대출받고 건물을 사서 세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기 때문이죠.

돈도 없는 없는 사람들이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건물사서 돈벌려고하니 문제!!
그 대출이자 매우려고 임대료를 올리니 악순환이 반복되죠.

이런 사람들은 그냥 망해야됨..
물론 빚없는 자기건물임에도 욕심많은 사람들도 많죠.
오히려 물건 값을 더 비싸게 파는 사람도 봤네요.ㅋㅋ

고향이 저동넨데....경리단길이 무슨 가게들 생기는것 부터 낯설었음
어릴때 시장가시는 엄마 졸라서 포장도 제대로 안된 흙탕길 따라 시장구경 가고
동네 친구들이랑 총싸움, 칼싸움 하고 개구리나 벌레 잡아서 놀고
까마주나 사르비아 따먹고 집앞 공터에 어머니께서 만든 텃밭에서 깻잎도 따먹고
동네 호랑이 할머니집 앞에서 소리지르고 도망치고....그런 추억이 어린 동넨데...쩝....

하긴 어릴때도 동네 나이많은 형들은 저 시장통까지 다 밭이였는데 많이 변했다고 했었지만
정말 산전 벽해네...
좀 다른 의미에서 애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