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6-09-23 13:28
[기타] 해병대 부심 갑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8,699  

8.pn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K리스 16-09-23 13:30
   
글로도 사실로도 포화사격 못 당하실거같은데...
시발가생 16-09-23 13:31
   
ㅄ들 六甲하네요...육군이 땡보직인줄아네...ㅋㅋ
LikeThis 16-09-23 13:31
   
해병대에서 무슨 일이있었길래...
저렇게 바보가 된거죠?
     
소인배out 16-09-23 13:37
   
원래 현실에서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
뭐 하나 그나마 이야기 할 만한 게 있으면 저렇게 됩니다.
부심=그동안 쌓인 열등감의 표출
Alice 16-09-23 13:36
   
욕도 먹는데.
ㅋㅋㅋㅋㅋ
진로 16-09-23 13:36
   
강화도 사는데 이곳 나이드신분들한테 해병대란 개병대일뿐...

예전에 사고들을 좀 많이 쳣나봄
크하하하하 16-09-23 13:38
   
해병대 빡센건 알겠는데 무슨 해병대만 나오면 일당백인 마냥 착각하는 넘들이 있어..
예전에 술먹다가 해병대 전역자들 모임인지 뭔지 시끄럽게 떠들길래 내 친구가 좀 조용히 좀 해 달라고 했다가 시비붙었는데.. 한 놈 잡고 던지니까 깨갱... 내 친구는 공익인데... 합의금만 이빠이 뜯어가고..
똥침발사 16-09-23 13:39
   
헐ㅋ
나 나온 양기사(20사) 기계화 여단 하나면 해병 사단 하나 작살낼 수 있건만ㅋ
     
가숑생생 16-09-23 14:12
   
방갑슴다. 양기사 통신댑니다 ㅎㅎ
          
똥침발사 16-09-23 14:31
   
방가워요ㅎㅎ 111기보입니다~
               
앳지 16-09-23 15:41
   
방가방가 32전차입니다 ㅋㅋ 60여단에있는
                    
똥침발사 16-09-23 18:04
   
흐악 반갑습니다 결전!ㅋ
                    
위현 16-09-23 19:54
   
헐 ㄷㄷ 전 60여단 107기보출신이에요 반갑슴더
우왕 16-09-23 13:46
   
아직 혈기가 왕성하구나
10년뒤에 이불 차것다
달나라사과 16-09-23 13:51
   
개병대 빡센거야 군기가 쎄다는거 그외는 다 비슷함

개병대들 저러니 욕먹고 다니지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
봄꽃춘 16-09-23 13:55
   
언젠간 니가 쓴 저 글을 다시보며 창피할 날이 있을것이야 ㅋㅋㅋ
미친살앙 16-09-23 14:06
   
이거보고 딱 떠오른게....ㅋㅋㅋㅋ
해병대가 공군 기습했다 개쳐발린 사건 ㅋㅋㅋㅋㅋㅋ

구글에서 "해병대 공군" 이렇게만 쳐봐도 나옵니다 ㅋㅋㅋㅋ
칼리 16-09-23 14:07
   
해병대 빡센건 인정(근데 군생활 해보면 알겠지만, 군생활 빡센건 결국 내무실문화가 어떠냐가 가장 크죠)

하지만 전투력은 해병대가 낮죠. 전방 상비사단 근무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전투력을 가진 사단급 부대는 수도근처의 기계화 사단들이란 걸 다 아는 거 아니였나요? ㅋ
여름한나비 16-09-23 14:27
   
국군 창설 초기 일본군 출신들이 들여온 저열하고 야만적인 똥군기랑 실질 전투력은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을 모르나? 그런 논리면 인권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북괴군은 좋은 환경에서 괜찮은 월급 받으며 인간적인 대우 받는 미군 정도는 다 씹어먹고 세계 최강이겠다?
Deadpool 16-09-23 14:32
   
누가보면 특전부사관 전역한줄 알것다 ㅋ
호태천황 16-09-23 14:46
   
이런 자신감은 좋긴한데 그 총부리를 대한민국 육군에서 북한으로 옮기시길...
흑룡야구 16-09-23 14:55
   
월남전 당시 해병부대는 기계화보다는 경보병 작전에 투입되여 많은 인명 피해를 입습니다.

월남전 참전 해병들 말을 들어 보면 잔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성 베트콩의 가슴을 도려내서 술에 담군다던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전쟁 찬혹행위들을 했답니다.

이것들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고 외상후 증후군 현상으로 이들이 사회에 복귀했을 때 온갖 부적응 행위를 했습니다.

애초에 해병대는 이승만 정권이 육성한 부대로, 구일본군과 만주군 출신들이 대부분인 육군을 믿을 수 없으며 미군도 해병대가 주력이기 때문에 이승만은 해병대를 무척 신뢰하고 육성합니다. 한미 연합 작전에 해병대가 많이 포함된 것도 이에 해당하죠.

그러나 월남전을 넘기면서 이들이 사회에 많은 무리를 일으키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해병대를 해산시키고 해군의 예하 부대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실상 소수의 특수전 세력을 제외하면 준전략부대로 해병대를 운영하던(한미 동일) 군 조직에서 박정희 대통령 이후로 해병대 조직을 축소시키려는 논의가 있었고, 육군이 공수 부대를 확대 개편하면서 점차 해병대를 대체하려는 부대를 육성합니다.

게다가 전두환 집권 후 공수부대를 주축으로 특수전 사령부를 만들고 이들을 정예화하면서 부사관 중심의 준특수부대를 특수부대화하고 병력도 대폭 증원합니다.

그결과 서구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수 만이 넘는 특수부대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특수 부대는 소수 정예로 해군의 특수전 부대인 UDT/SEAL은 해군 예하 특수전 여단으로 소수로 편성됩니다.

여단이 병력부대인 연대+가 아니라 팀단위로 중대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10개 팀 정도가 연대를 이루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 개 팀은 대략 10 명 정도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육군은 특수전 사령부 예하에 수 개의 여단을 둚으로써 특수전 부대를 다수 병력화 하였고, 이들 내에서도 별도로 707 특수 임무 대대를 만들어 기존의 특수전 부대를 대체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특전사가 많은 역할을 하고 정예화되어 있지만 그들은 미군에서 말하는 '레인저'와 특수전 작전 소수 부대의 사이에 있는 애매한 조직입니다.

여하튼 육군이 이들을 육성하면서 80년대 대대적인 해병대 죽이기에 들어갑니다.

해병대 대원들이 사회에 나와 술을 먹고 난리를 피울 때 특전사도 같이 피워야 하며 누가 더 난동을 크게 부리냐가 대결의 핵심이 되기도 했답니다.

80년대에 특전사에 복무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무조건 나가면 부수고 때리고 마셨으며 헌병에게 붙잡혀도 특전사 헌병에게 잉계되면 소속부대로 복귀해 무혐의나 부대 징계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 때에 이른바 '해병대 VS 특전사'의 구도가 생긴 것입니다.

지금보면 이해가 불가한 구도지만 당시로만 본다면,

해병대는 사병 조직이면서 공수 작전과 침투 작전, 고등 유격을 실시하는 공격부대였고,

특전사의 원형이 육군의 공수부대와 특공연대와 군단 수색대를 합친 것이므로 두 부대의 역할이 겹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미군은 절대 해병대의 임무와 육군의 임무가 겹치게 군을 편성하지 않습니다. 상호 보완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도적으로 해병대를 군에서 배제하기 위해 특전사를 만들었고 해병대가 거의 해체될 뻔 했습니다.

그러나 해병 전역자들이 자발적인 전우회 활동으로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미군은 한국 해병대와의 연합 작전을 매우 의미있게 여기면서 결국 해병대는 다시 해군에서 독립해 자체적 사령부를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한 때 해병대의 폭력성이나 타군 비하에 대해 자성의 노력이 높았고 그결과 많은 악습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부조리가 남았는데 그것은 타군에 비해 적은 지원과 낙후된 시설과 변화가 더딘 조직의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병대는 '국가전략기동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국가와 국민의 지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전사가 미국의 해병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해병대의 군조직에서의 위상이 낮아졌지만 해병대가 현대전에 담당해야 하는 역할이 또 분명하게 인식되어 아직도 존속하고 있는 것이며, 앞으로도 존속하기 위해,

본격적인 상륙함의 보유와 해병 항공대의 확대 개편, 수송 헬기와 수상작전이 가능한 공격 헬기 등이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미해병의 보조로 대부분의 해병 훈련과 작전에서 미해군과 해병대 장비를 쓰고 있지만 점차로 자체적 연대급 작전이 가능하도록 지원과 장비의 확대가 필요할 것입니다.
     
샛바람 16-09-23 19:51
   
이사람 또 구라적네..님 해병출신이라 특전사에 열등감있나..
글보니 사실이 아닌 구라가 많은데..
전부터 특전사 글나옴 이짓거리 하더만..
글적을때 알고나 적으시오.. 어디서 주서들은거 적지말고 팩트를 적으라고요..
          
흑룡야구 16-09-23 21:49
   
이게 내가 아는 사실입니다. 아니라면 아닌 근거를 좀 주시든지 맨날 구라라고만 하고 제대로 말을 안 하니 님이 더 신뢰할 수 없네요.
               
나먼저가 16-09-24 01:50
   
저기.. 수색이 특전사가 된게아니라
수색대대를 창설할때 특전사에서 인원보내줘서 만든거에욤.. 반대로알고계시는듯
                    
흑룡야구 16-09-24 15:17
   
오류를 시인합니다.

원 취지는 해병대는 이승만이 육성하려 했던 국군의 주축부대였고, 이는 육군이 일본군이나 만주군 출신자들로 채워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로 미군과의 공조와 미군식 군제를 따르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의 연합작전 등에서 성과를 이뤘으며 월남전에서도 경보병 부대로 참전하여 많은 전과 희생을 치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해병이 그러한 위상을 지닌데 대해 육군 중심의 주력부대로 바꾸려고 꾸준히 특수전 세력을 육성하였으며 원래는 소수 정예여야 하는 특수전 세력을 꾸준히 늘린 결과 특수전 여단 1개에서 여러 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군에는 없는 편제로 우리나라에서 의도적으로 강화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당연히 상대적으로 해병대는 소외되었고, 실제 그 해체와 재창설의 역사를 겪었습니다.

한 때 '해병대 VS 특전사'의 구도가 나타난 것도 서로의 임무가 상충하는 부분과 특전사를 육성하면서 해병대 죽이기를 실행했었기 때문입니다.

해병대는 해병들이 만든 역사로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으로 군부독재시절 외면당했으며 해체까지 됐었던 조직이었는데 스스로 영역을 만들고 이제까지 온 것입니다.

좀 안타깝지 않습니까?
               
샛바람 16-09-24 10:13
   
특전사홈피봐도 금방알걸 찾아볼생각도 없고 그리고 자기생각이 틀린걸 인정하기 싫은거겠지. 전에도 천리행군.공수훈련을 해병대가 전군최초로 햇다느니 하는구라치더만..
이젠 별시답지도않게 치네..머 전두환때 확대개편해 특수전사령부를 만들어? 이미 박통때 69년이가에  특수전사령부가 창설됐고 현체제는 박통때 이미만들어진건데..707만 전두환때 창설됐구만.. 그리고 수만? 수만에서 웃으면돼나..만도 안넘는다..해병대보통 삼만정도라 하던데..해병대 한십만넘겠네 이러면되겠구만..
하여튼 못난지식자랑말고 잘못알고있고 제대로 알려고 노력이나 하셔 ..짜증나네 이러니 댁같은사람이 해병대 욕먹이는거야 제대로 알고 씨 부리면 밉지나않지..
더 말해봤자 소귀에 경읽기인데 ..머 말해머하나 패스 상대하기도 싫다
                    
흑룡야구 16-09-24 15:07
   
육군의 공수역사는 특전사의 전신인 제1전투단에서 58년부터라고 나오고,

해병의 병 공수는 수색대 출신의 사관과 부사관이 61년에 공수교육대를 만들면서부터라고 나오네요.

즉, 공수교육단의 운영에 대한 것으로 육군은 58년 해병은 61년이네요.

이전 공수교육은 특수전 세력이나 이에 준하는 세력이 미군에 위탁 교육을 받은 형식이거나 우리나라 모처에서 3군을 통합해서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wjs76 16-09-23 15:02
   
제대한지 십여년이 지나고도 해병대 물고 빨거면 말뚝박지 그랬어?
그건 싫지?
넨마블 16-09-23 15:32
   
ㅎㅎ 해병대는 죽도록 고생만 하고 육군은 겁나 편하게 지내나 보네요..
그러면 뭐하러 지원해서 가는 겁니까? 애국심이 남다른가?..
육군전방 철책사단 나왔지만 해병대 지원해서 가는이유를 모르겄네요 ..
     
흑룡야구 16-09-23 15:35
   
군대 갈 당시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보면 나오죠.

군에 대해 뭣도 모르는 20살 청년들이 '남자라면 특전사나 해병대.'지 하던 시절이 있었죠.

이왕 가는 군대 끌려 가기 싫다는 것이죠.

그런데 특전사는 일부 병과를 제외하면 부사관 이상으로 4년 이상 복무해야 되고,

해병은 사병으로 갈 수 있으니 남자 부심 있던 청년들이 해병대 지원 많이 하죠.

그 결과 경쟁률도 높은 편이고요.

하지만 가 보면 군대는 다 빡세고 비슷하다는 것을 알죠.

해병대 가서 교육 받는게 부심이고 육군도 빡센 부대는 마찬가지 잖아요.

나중에 나와서 현실을 알면 그냥 남자 답게 군생활 했다로 마무리 되죠, 뭐.
          
마이클센던 16-09-23 17:16
   
해군, 공군도 지원해서 가는데...
저정도 부심은 안부리지요. 넨마블님이 댓글 부정적으로 쓰신 이유가 게시글에 있는 캡처본 같은 사람들 때문 인거지 다른거 없습니다.
               
흑룡야구 16-09-24 15:26
   
솔직히 말 합시다. 해군과 공군 지원하는 사람은 육군 가기 싫어서 지원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더군다가 얼마전까지 해군과 공군은 군생활이 길지만 상대적으로 편해서 지원 많이 하지 않았나요?

물론 군대 중에 편한 군대는 없지만요.

해병대는 자타 공인이 어렵고 힘들지만 남자라면 그러한 고난을 감내하고 강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만 도전하는 부대 아니던가요?

부르면 가는 군대와 힘들지만 더 힘든 곳을 스스로 찾아간 군대인데 같겠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병대가 육군보다 우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군대에 가기 전 아무 것도 모르던 20살 청년들의 눈에는 최소한 해병대는 육군보다 멋지고 남자다우며 힘든 곳입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닐까요?
영어탈피 16-09-23 16:08
   
해병대 하면 빤스런 밖에 생각이 안남
     
흑룡야구 16-09-23 16:11
   
저는 도대체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열등감의 반대 급부인가요?

같은 군대인데 꼭 해병대만 뭘 잘못하는듯한 발언은 뭔가요?
Preussen 16-09-23 16:10
   
동부전선 육군 보병소속 연대급만 가도 해병대 연대급은 가지고 놀듯
     
흑룡야구 16-09-23 16:11
   
저는 도대체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열등감의 반대 급부인가요?

같은 군대인데 꼭 해병대만 뭘 잘못하는듯한 발언은 뭔가요?
          
슴새 16-09-23 16:17
   
먼저 무시하지 않으면 본인들도 무시받을 일이 없습니다

지금의 해병대 이미지를 만든건 해병대 본인들입니다
               
흑룡야구 16-09-23 16:35
   
해병대의 어떤 이미지를 말씀하시는지요?

요새도 휴가 나온 해병들이 술 먹고 난동 부린답니까?

아니면 국가적 무리를 일으켰습니까?

대국민 이미지가 부정적인가요?

빡세고 강하고 남자답다는 것이 보편적인 해병대 이미지 아닌가요?

해병대의 긍정적 이미지도, 부정적 이미지도 물론 해병들이 만든 것들이지만 유독 부정적이미지는 타군 출신 전역자들이 보는 이미지가 크네요.

국민도 국가도 심지어 군도 그렇게 보지 않는데 말이죠.

해병대가 타군 출신들에게 뭔가 잘못한게 큰가 봅니다, 뮌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이클센던 16-09-23 17:21
   
우월감 표출에 그 문제가 있습니다.
우월감이라는 것은 비교 우위적인 관점으로, 타인을 내려 누르는 행위인데..
반감이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자진해서 가는거면.. 자위나 하면 되지. 외적으로 표출하면서 부심 부리는게 문제입니다.
                    
magnifique 16-09-24 12:50
   
흑룡님 실제로 유독 해병대 출신들이 우월감을 표출하며 타 군부대를 얕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옛부터 심지어 지금까지 간혹 봅니다

술 마시고 난동이고 자시고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를 비하하는게 포인트에요
다들 자부심은 가집니다 근데 유독 해병대는 자기들빼고 다 땡보직이라며 비하하는 사람들이 제법 생깁니다 힘든거 인정합니다만 본인이 가놓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군요

실제로 주위 친인척 지인들을 둘러봐도 그렇고 인터넷만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본인도 아실텐데요;;

그리고 열등감이니 뭐니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맙시다
당장 현실에서도 주위에 님보다 못난 사람 얼마 없을건데 인터넷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열등감이 뭡니까 열등감이;;
사람들이 바보라서 아무 이유없이 해병대 깐답니까 어디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힘든곳이라면 해병대 말고도 널렸는데;;
                         
흑룡야구 16-09-24 15:03
   
글쎄요, 못난 사람들은 많습니다. 제가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죠.

그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글쎄요, 군대 입대할 당시의 상황만 놓고 본다면,

1. 해병대에 지원한 사람들은 해병대를 알고 간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해병대가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남자답기 위해서 모험을 선택한 것이며 도전한 것입니다.

2. 타군, 해군이나 공군도 지원하지 않느냐는 말에서 보통은 해군과 공군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육군보다 편하고 덜 위험하다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연평 해전 등을 통해 이제 교전이 나면 서해 해군에서 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요.

3. 다들 자부심은 있다지만 육군은 징집병이고 해병은 지원병입니다. 징집과 지원의 마음가짐은 천양지차라고 봅니다.

더불어 지원병이라서 더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시키는 한편, 그 자부심을 이용해 더욱 힘든 훈련을 시키는 것이죠. 훈련의 양도 양이지만 요구하는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해병대는 빡세려고 지원한 부대고, 그 빡셈의 정도는 제대 직후나 휴가 나온 장병들만 놓고 본다면 육군에게 비교당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 당시의 해병들 마음 아니겠습니까?

4. 더불어 육군이 아닌 타군들은 육군의 문화나 훈련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해군이나 공군은 그 편제와 임무가 육군과는 많이 다르죠.

하지만 유일하게 해병대는 육군의 편제에 해군의 용어를 씁니다. 그러니 육군과 비교되는데 제가 볼 때 해병들이 나댄다는 것도 일면 맞지만 육군출신들의 타군 배척도 한몫한다 봅니다. 육군들끼리야 다 아는 것이고 통하는 것이며, 육군 기준의 수준과 방식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절대적 정석은 아닐텐데 그것을 넘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하면 말이 안 통한다며 막는 경향도 있죠.

마치 해병이 말하면 허풍이란 식 말입니다.

참고로 해병들은 남이 없어요. 타중대건 타 부대건 해병이면 다 계급장대로 관계 형성됩니다.

이게 육군에는 없던 전통일까요? 아닙니다. 육군이 더 했죠. 그런데 하도 부조리가 많다보니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육군이 90년대 이후에 타부대는 간섭하지 말라며 그런식으로 '아저씨'를 만든것입니다.

그런데 왜 해병대는 지네들끼리 저러냐 식이면 이건 이해를 하라는 것이지 '개구리 올챙이적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절대 다수의 육군이 나대는 소수의 해병을 왕따시키면서 그 이유를 스스로 찾고 너희는 잘못된 것이니 따르라식처럼 느껴져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디가서 술먹다가 군대 이야기 나누면 "그렇느냐?"며 듣는 주의인데 다른데서는 도대체 어떤 술자리 문화길래 해병들이 죽을 죄를 진 것처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마이클센던 16-09-23 17:11
   
해병대가 까이는 이유
1. 선민의식이 있다.(난 니들과 다르다.) 사회 나와서도 그런 행동을 한다.
2. 남자들 모이면 하는얘기 가 군대 얘기인데, 허풍/허세가 가득하지만 서로 웃고 넘어간다. 하지만 해병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동화 되지 못하고 ㅉㅉ 거린다.

이정도랄까요?

후반기교육장에서, 다들 힘들게 교육 받고 넘어 온처지인데 같이 배우던 해병대가.. 난 졸라 힘든거 겸험하고 왔다 라고 부심 부리다가.  선 기수가 부르니까 "헉 좆됬다." 하고 깨갱하면서 달려가는데.. 부심은 온데 간데 없음.
청풍무구 16-09-23 17:28
   
해병대 제대한지 16년 되었는데 현역때 저거 본것도 같은데 지금보니 너무 유치하네요.지원이든 징집이든 2년2개월 고생한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저도 모군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신용카드도 해병대발전기금 적립되는거 썼었고 정기적으로 동기들도 만납니다.해병대만 잘났다?생각하는 동기넘들 없습니다.해병대 출신이라고 다 그러진 않아요.
화려한외출 16-09-23 20:19
   
제가 알고있는 해병대 출신들이 3명있음

선배1명 후배 2명

공통점은 다른모임에서 사람들한테 전부 왕따당함(독선 아집 해병부심 )

일단 해병대 나온 자신들만 잘났다는 생각
다른사람말을 잘 안듣고 독단적으로 이끌어감
문제가 생기면 자기만 살려고 발악함
평소에는 예의 있는척 절도 있는척하고 다니다 인성 밑바닥이 보이면 빠른 태세전환
     
흑룡야구 16-09-24 15:31
   
세 명이 통계가 나온다고 보십니까?

제가 본 육군 출신 10 명은 더한 사람들도 있던데요?

작위적인 판단으로 모두를 매도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인 판단이겠죠?
꺼져쉐꺄 16-09-23 20:57
   
어디서 퍼온건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해병대 게시판이던가 아니면 해병대 모임 게시판에서 글 적은걸 퍼온거라면 잘 못된거라고 보는데요

육군이나 해군중에서도 어느 특정근무 분야에서 우리가 빡세다 라고 적은걸 이렇게 불특정 다수가 보는데서

얘네들은 이렇다 하는건 특정 군대를 까내리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지원해서 가는것하고 어쩔수 없이 가는것하고의 마음가짐은 틀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맘가짐이 잘 못됬다고 보진 안습니다

자기 부대 나온 사람들끼리 모인 커뮤니티에서 저런글 썻다고 퍼와서 타군나온사람들이 까내린다는것은...
     
움찔움찔 16-09-23 21:18
   
페북이네요
DarkNess 16-09-23 21:32
   
후방은 모르겠는데 육군 전방은 진짜 개고생하면서 사는데 뭔 이런 말도 안되는 해병부심인지
     
흑룡야구 16-09-24 15:30
   
하지만 그 전방은 지원이 아니라 징병된 인원들 중에서 착출된 것이니 지원해서 간 사람들과는 마음가짐은 다르겠죠?

스스로 고생을 선택해서 고생한 사람들에게 고생은 추억이고 도전이며 성취의 역사 아니겠습니까?

끌려 가서 겪는 고생과는 그 질이 다르겠죠.
한강철교 16-09-23 21:57
   
네 다음 빤스런
     
흑룡야구 16-09-24 15:34
   
그럼 육군은 뭐 자다가 대 놓고 당했지 도망갈 여력이라도 있었던가요?

연평포격 당시 포화 속에서도 적에게 맞서는 것이 군인의 모습이지

미친 전우가 날뛰는 것에 대한 메뉴얼은 어느 군에도 없지 않나요?
너울 16-09-24 00:56
   
그냥 다른거 다 필요없고.

사회 나와서 개 꼴통짓 좀 하지 말았으면.

술집가서 개병대 하나 있으면 그날 거기서 술 마실 분위기 다 망가짐 짜증.
     
흑룡야구 16-09-24 15:29
   
요새도 그런 해병이 있던가요?

다들 80년대 이전 군생활 하신 분들 이야기 아닌가요?
유리조각 16-09-24 10:14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저런걸로 과시할려고 할까...
     
흑룡야구 16-09-24 15:28
   
결국 육군은 끌려 가는 군대라 잘 못 느끼는 자부심을 해병은 스스로 지원해서 가기 때문에 과도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봐야지 않을까요?

해병은 자발적으로 임하는 것을 중시하는데 아무래도 육군은 의욕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하도 폭이 넓어져 자발보다는 숨거나 타성에 젖어 날 가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해병보다는 많기 때문에 저런 것을 보면 내세울 것이 없어서 저러나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지원해서 빡센 군대 가서 고생하고 나온 것이 자랑할 만한 일은 맞다고 보는데요?

물론 제대하고 세월이 지나도 저러면 문제지만요.
빠떼루김 16-09-24 17:34
   
저런놈이 많으니 ㅂㅅ취급받지 ㅋㅋ 대부분 해안초소에서 보초나 서다 제대했으면서 사회나오면 영화속의 람보나 코만도가됨 ㅋㅋ
록도하억기 16-09-24 22:30
   
세상은 변해도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법입니다..
예전엔 개병대 맞습니다..
그냥 휴가나와 술먹으면 바로 개가 됩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시 적대적이고 덜큰 고딩 일진처럼 윽박지르고 힘으로 하는건
경쟁적으로 불을 키고 덤비니.. 결국은 잘 생각해 보면 피해의식에 똘똘 뭉친애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과거에는 서울 연고대를 나와도 절대 대기업에 입사한다는건 꿈도 못꿈니다
그들의 선배들이 모범을 보이고 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 공부도 잘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그들을 안 뽑을리가 없지만,, 하도 단체 생활에서 개차반짓을 많이 하도보니
서류 전형에서 해병대는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여기 혹시 해병대 나오신 분들 계시면 자기 자신과 진정 해병대 동기와 선후배를 아낀다면 처신좀 잘해서
과거와 같은 일이 반복이 안되도록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터주는게 진정한 해병대선임으로 해야될일입니다
눌카 16-12-07 16:33
   
반박이 안되니 양으로 승부.. 역시 대한민국의 자랑 '해병대' 출신이시라 그런지 근성이 장난아니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