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미국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오던 범인을 영상으로 추적하는거.....
결국 우리나라가 실제로 범인 잡을때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CCTV화..... 도로는 다 커버되고....동네에 편의점.. 조금큰 가게마다 다 CCTV가 있으니....
방범/교통/개인가게 CCTV를 연결해서 범인색출하는 나라라니...
결국 범죄를 저지르면 잡힌다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우발범죄 말고는 거의 안생기는듯한...아니면
진짜 치밀한 계획범죄나...
그때 치안 안좋았어요. 좀도둑, 소매치기 많았음. 납치도 상당했고.
제가 어릴때만 해도 옆집도둑들었네....이런게 많았음. 소매치기는 버스탈때나 사람많은데 가면
항상 조심해야됐고. 70.80년대 치안이 좋았다니...처음 듣는 얘기...
90년대초반까진 치안이 좋다 라고 하기 힘들었음. 잘못알고 계신듯.
저희 어머니도 전국노래자랑 구경 가셨다가 가방 털리심.
한번은 옷가게였나?? 들어갔는데 남자가 면도날로 어머니백 밑에 계속 긁는거 보고
손끌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괜히 소리질렀다가 위험해질까봐 그냥 나가자고 했음.
어머니는 어리둥절한체로 제가 계속 나가자고 하니깐 어쩔수없이 나오고
소매치기 등 잡범이 뉴스에 나오는 시대와 뉴스에 안나오는 시대.. 전 그런게 뉴스에 나오는 시대를 살아봐서 그 시대가 더 좋았다고 느낍니다.
적어도 그 시대엔 초면인 타인에게 부모욕 들은것도 아닌데 헛소리 운운 하는 경우는 못 겪어봤네요.
또 한가지. 학급에서 왕따나 괴롭힘 당하는 급우를 보면 다들 자기와 관련된것 전혀 없어도 자기일처럼 비분강개해서 나섰고 의협심이란게 흔하게 주변에서 볼 수있는 보편적 감정이었습니다. 매그니피케님..
남미 여러나라는 초등생 아이를 부모 동행없이 등하교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거리에도 어린이 혼자 다니는 것은 극히 드물죠...학교에서도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를 데리러 왔으면 학교 입구에 있는 경비 비슷한 남자나 담당 선생님들이 부모의 연락을 받아야 아이를 보내줍니다...그래서 몰리나의 생각이 이해되네요...
도둑들 많았다고 하는데 저는 어릴때 도둑걱정도 안하고 애들도 밤까지 다 몰려 놀고 돌아다녔어요. 정말 위험하다 생각한적 1도 없고 집에 대문도 열어놓고 나갔었음. 왜냐면 부모님이 맞벌이신데 저 하교하면 집문이 그냥 열려있고 걍 들어갔었죠. 그대신 집 골목마다 어르신들이 평상? 이런거에 늘 앉아계셔서 도둑이 들리도 없고 개들도 항상 풀어서 키우는 개들이 있던 시절이었죠. 도둑오면 개들부터 난리났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