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웃음이 좀 사악해보임...
유럽여자들보다 아시아 여자들이 골반이 쫍은 케이스가 많아서 출산시 힘든건데
요즘은 자연분만 안하는 분들도 많고 가끔 아시아 여성분이신데 골반 크신분들도 있음
꼭필요한사람은 해야하지만 안해도 되는대 남들이 하니까 해야된다는거보면 이해가 안감
한국보다 골반, 아니 골격 자체가 작은 동남아인도 저런데 안 감... 같은 동북아인 중국이나 일본도 안 가고... 전제조건부터가 그냥 핑계입니다. 다 힘들고 다 아픕니다. 그런데 그게 수 백만원 써서 조리할 정도는 아니라고들 생각하죠. 한국 여자들도 정말 조리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들한테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입니다. "뭐? 너 얘낳고 조리원도 안 갔어? 어쩜... 불쌍해서 어뜨카니..." 이런 소리 듣기 싫은거죠. 남들 하니까 하는거.
서양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한국말고는 산후조리원 자체가 없어요.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여자들 모두가 산후조리원 안가는데 한국만 가야된다는것도 이해불가.
그렇다면 그 국가 여자들은 앳된얼굴에 웃는모습 오래오래 산후조리원 못가서 안 보여주는지?
걍 병원업계 마케팅에 넘어간, 남들 다하는데 나도 해야 되겠다라는 허세라고 말하는게 더 설득력 있어보입니다.
sns의 발달로 남들이 하는건 다 따라하려는 트랜드가 생겼죠.
해외여행도 남들이 다 가서 인증하니 너도나도 여행가서 최대치를 기록
"애들아 나 해외 어디가서 뭐 먹고 뭐 구경했다~" sns에 자랑~보여주기식 여행
산후조리원도 남들이 하니까 나도 당연히 해야함~
결혼해서 집을 얻을때 무리해서 대출받아 아파트 장만 남들도 그렇게 시작하니까~ 꿀리면 안되므로
자동차도 최소 준중형차이상~ 경차 타면 쪽팔리니까~남들도 최소 준중형차 타니까 좀 무리해서 준중형차 ㄱ ㄱ 보여주기식..
자식 교육도 마찬가지 남들이 하는건 다 해야함
"한 엄마가 우리 얘는 얼마짜리 학원 보내고 학원 몇개 씩 보낸다고 자랑함. 그러면 다른 엄마들 우르르 따라하기.."
둘만 낳아 잘기르자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터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 수술로 산부인과 수익 모델 창출~!!
그 결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정도로 제왕절개가 유행하게 됐고,
긍정적으로 흉터 걱정 없을정도의 제왕절개의 최고기술 보유국이 됨..
시대가 더 흘러 IMF를 겪으면서
저출산기조가 강해지고, 출산률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제왕절개조차 수익을 못 올리게 됨..
산부인과에서 돈 안되는 출산 임산부 받기조차 꺼리는 상황...
출산은 제외하고 그냥 부인과 진료로 먹고살면서 존재하던 병원들도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 되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이 필요했으니 그게 바로 산후조리원~!!
예전의 산파들이 하던 수준의 서비스 + 친정 몸조리 쯤을 합친 개념..
처음엔 산부인과 원장의 가족이 산부인과 병원 옆에 차려서 산모들을 받음..
결혼 어치피 한번하는거라고
웨딩 촬영, 웨딩 드레스 같은거에 여자들이 목숨 걸듯이..
출산도 어차피 한번이라고
남들 하는 산후조리원 나도 못하면 죽는줄 아는 마케팅이 먹혀듬..
그 돈을 친정어머니에게 드리고
친정 가서 맘 편하게 몸조리하라고 하면 차라리 돈이나 안아깝지..
서비스에 비해 비싸다, 돈 아깝다는 여론이 솔솔 기미가 보이니까..
이젠 산후조리원 인맥이 중요하다느니 육아 정보 얻는데 좋다느니 하면서
새로운 커뮤니티썰로 산후조리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상태까지 옴..
산후조리 잘 해줄 수 있는 주변사람들이 옆에 있다면 안가도 되겠죠
그럴려면 남편들 육아휴직부터 법쪽으로 뜯어고쳐야할텐고 .. 현실성이 너무 머네요 아직은
산후조리원을 꼭 가야하는가로 토론 할 순 있겠지만
산후조리가 왜 필요한가로 악담하는건 헛소리로 봅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왜 필요한지 쫘악 나올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