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는 사실 거의 없는 극단적인 경우 같긴 하지만
제 학창 시절에는 사실 비슷한 경우가 비일비재했죠
아들과 딸이 있으면
아들 대학이 먼저였고
딸이 머리가 좋아 학업 성적이 좋으면 상고로 보냈죠
그렇다고 저렇게 극단적인 학대 방식은 물론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딸도 자식인데 왜 안해주고 싶겠어요
다만 의식 구조가 아들이 잘되야 집안이 산다
딸은 시집가면 그만이다 라는 인식이 다들 있었죠
여유 있는 중산층 이상 가정이야 그럴 일 없었겠지만
고만고만 사는 가정은 아들과 딸의 차별이 상당히 심했어요
물론 요즘은 오히려 아들보단 딸~
이런 풍조로 바껴서 본문 게시글이 황당하기만 할겁니다
가까운 제 사촌여동생들 사례만 보더라도 본문내용이 절절히 와닿습니다.
얼마전 결혼해서 잘 살고있긴 하지만..
어릴적에 삼촌이 숙모도 심하게 떄리고 아들도 없이 기집애들만 두명이라고
학원도 안 보내고 심심하면 구타를 일삼아서 병원까지 간적도 여러차례니까요.
작은삼촌이 동네에서 작은 샷시/철물점 같은걸 했었는데 집이 바로 가게랑 연결된 곳이고 하다보니
수틀리면 가게에 굴러다니는 물건중에 손에 잡히는걸로 애들을 밥먹듯이 패는 바람에..
결국 둘 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집 떠나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자매 두명이서 서울에 취직해서 같이 살았고 숙모와는 연락하지만 삼촌과는 아예 연 끊어버리더군요.
그건 아닙니다...숙모가 아들을 못 낳았다고 그렇게 구박을 하시던 양반이라...(우리집안 어른인데 님보다 제가 더 잘 알죠)
울집이 큰집이라 제사때나 명절때 되면 숙모들이 죄다 모였는데...안 들은 얘기가 없어요.
제사끝내고 친척들 가고나면 그 얘기들이 고스란히 우리귀로 들어오니까ㅋㅋ
자기딸래미들은 그렇게 패는 양반이 다른 남자조카들은 어찌나 살뜰히 챙기던지..
학대 받는 아이들은 그것이 자신탓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듣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학대하는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 당해 보면 압니다 .. 사람이 얼마나 비굴해 질수 있는지 ..않당해보면 말도 않된다 주작이다 이런소리 쉽게들 하죠 .. 부모중에 한사람만 저렇게 해도 죽고 싶은데 두사람다 그러면 진짜 xx 하거나 시도 하게 됩니다 ..
아 그렇군요 그럴수도 있죠 .. 못볼수도 있고 못들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도시살다 시골로 이사 간적도 있고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전북 충남 이쪽에서 다 살아 봤는데요 ..이사와 전학도 상당히 많이 다녀서 진짜 징글 징글합니다 부모님이 사정이 있으셔서 어쩔수 없는 것이었지만 덕분에 볼꼴 못볼꼴 들을 말 못들을 말 많이 들었던 .. 그래서 그런지 저런 거 전 몇번 봤습니다 딸애가 아버지가 정한 집에 시집 안가려고 하니까 아내와 딸을 욕실에 끌고가서 골프채로 두둘겨 팬 분도 봤고요
아버지가 술과 도박을 좋아하셔서 결국 가산 다 탕진하시고 빚지니까 .. 딸을 결혼 시켰는데요 ..이분은 아주 역사가 깊은 분이였습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 때 그 애한테 소풍간다면 딱 100원주면 맛있는거 다 사먹고 30원 거슬러와라 하신 분이고요 수학여행은 돈들어간다고 않보내주셨고 걸어서 1시간 훨씬 넘는 등하교길 차비를 않주셔서 그 친구는 걸어 다녔습니다 아 자식들에게도 그랬겠지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아니요 위에 오빠둘이었고 둘다 매달 용돈 30만원 넘게 가져다 썼고요 유독 이 친구만 여자란 이유로 한여름 땡볕에도 혼자 걸어 다녔습니다 옷도 늘 낡아 있었고 같은 옷일때도 많았고 유행지나서 아무도 입지 않는 옷도 입고 다녔습니다
결국 대학 못가고 아버지에게 등떠밀려 결혼 했는데 빚에 팔려가다 싶이 한거라 혼수를 제대 해갔을리가 없고요 시어머니가 때리고 욕하고 .. 임신했을 때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두둘겨 맞는 이 친구를 마루로 끌고 나와 발로 차서 마당으로 날려 버렸습니다 어떻게 됐을지 아시죠 ?
그친구 결국 xx했습니다 목맸다더군요 고등학교때 함께 집까지 걸어가곤 했던 친군데 ..저도 부모님 말씀이라면 죽지 않는 한 들어야 하는 입장인지라 졸업하고 단 한번도 못본 친군데 .. 지금도 그 친구 이름은 기억합니다 그 친구 모습도 기억합니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했던 일들 이야기 할때 그 모습 그대로 .. 이걸 소설이라고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실이고 .. 제가 직접들은 것과 마지막으로 자실한 건 전해 들은 겁니다 ... 그 친구 xx했을 때 전 몰랐고 한참 지나서 알았습니다 ..
주작이라고요? 제 주변에만 저런 집안에서 나와 사는 사람이 둘이나 있습니다. 들어본적 없으면 없는 일인가요? 저런 사람들 꿈이 뭔지 아십니까? 최대한 빨리 재정적으로 독립해서 부모와 연을 끊고 사는 거랍니다. 혹시나 자신도 그렇게 폭력적이게 될까봐 자식도 낳고 싶지않다고 하는데.
그리고 여성차별이 아주 없다고는 할수없지만, 마찬가지로 남성차별도 존재합니다만? 문제를 별도로 두고, 남성은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 라고 가정하는 님 사상이 매갈이라는 겁니다 ^^
일단 님의 말같지도 않은 정신승리 듣기도 질렸으니, 실직적으로 이 사건만두고 이야기 해봅시다. 그래서 저짓거리 한 저인간은 법적으로 처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도대체 어떻게 저걸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지? 이미 법적으로도 제도적으로도 저런 정신이상자를 처리할수 있는 제도는 충분히 마련되 있습니다만?
저게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 이구요 ^^ 남녀 문제로 나눌게 아니라, 정신이상자에 대한 아동학대 문제 내지는 가정폭력 문제로 구분지어야 할 문제라고요. 왜 이해를 못하시는지? ㅋ
이 게시물의 저분 사상이 잘못된것이지, 일반적인 남성들 사상이 저렇냐구요? 재정신으로 저걸 일반화 시키고 자빠졌냐고 이야기 중입니다만? 여기서 저 남성 비판하는 인간들 다 여자에요? 참고로 저부터 남자인데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정상적인 인간을 저인간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
99%의 남성이 저 남성을 비정상이라 말하는데, 어떻게 저게 여성차별 문제가 되냐니까요.그리고 당신도 이 게시물의 남성과 똑같은 비정상이구요 ^^
이 게시물의 남성은 자기의 사상하에 일반화 시켜서 차별을 하는것처럼, 님도 이런 소수의 사례를 가지고 남자는 전부 그럴것이라며, 차별을 일반화 하고 있으니까요 ^^
답답하다 정말. 인권단체에 가봐라 아직도 저런 가정이 세고 세다. 여성 뿐 아니라 소수자라 차별 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내 주변엔 없으니깐. 안보이니깐. 일반화 하지말라. 듣기 불편하다.
저게 현실이고 저런 지옥에서 사는 사람들이 당신들이 불편하기 때문에 목소리 못 낸다고 생각해봐라. 미안해 해라. 주작이라고 말하며 저런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제발 좀 미안해 해라. 하도 부모에게 맞아 자기 스스로 정신병원 들어간 사람도 있는 사회다. 제발 미안해 해라.
1.가부장적 문화의 후천적 학습효과
2. 딸과 닮은 자신의 직계 가족에게 학대나 외면 혹은 성적 학대를 받은 트라우마같은 것이 있을 것임
3.의처증
(예를 들면 지 엄마가 바람펴서 도망갔고 그 일로 자신이 아버지나 곔모에게 학대 받으면서 성장)
4. 1과 2의 그리고 3의 콜라보 효과
딸에 대한 상식 수준을 넘는 가혹행위로 볼 때 1일가능성은 적음 아니 없음
미친놈일 가능성 굉장히 큼........
그런데 누가 저 분을 정신병원에 보낼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못보냅니다 매맞는 아내가 ? 아니면 동조하는 큰아들이? 아님 힘없는 작은 아들이 ? 아니면 학대 받는 딸이 나서서 아버지를 정신치료 받자고 한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 생각해 보셨습니까? 전 정말 저 글이 확실하다면 아무도 못말린다는 겁니다 아버지의 폭력성..이웃도 못말립니다 저건 그리고 경찰? ㅎㅎㅎㅎㅎㅎ 경찰 지금은 모르겠네요 죽도록 피가 흥건하도록 맞는 여자 보고도 부부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가시던 그분들 전 글쎄요 법이 바뀌었다 해도 사회적인 인식은 남의 일일 때 저사람 정신병자야 왜 처벌을 못하지 하지만 당장 내 입장이고 내가 학대 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 말고 다른 가족이 학대 당하고 난 이쁜 받는다면 .. 외면하거나 아버지에게 동조 할겁니다 그래야 용돈도 많이 받고 잘했다 칭찬도 받고 힘없는 어머니나 누나 편들어 봐야 욕과 매밖에 따라 오는게 없을테니까요 그게 현실입니다 ..
아버지에게 직접 항거 하는건 아니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거죠 그리고 제글 다시 읽어 보세요 힘없는 작은 아들이라고 했는데요 아버지를 말릴수 없으니 위에 처럼 글을 올린거겠죠 .. 그 나마 작은 저항이지만 ..이걸로는 저 누나나 저 집안 아버지 누구하나 달라지지 않는 다는 겁니다 아버지가 저글을 보고 댓글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본다면 조금은 달라질지 몰라도 그것도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못볼 확률이 높고 만일 본다해도 오히려 글 올린 아들을 .. 때리거나 욕할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그러하더라도 누구하나 저 집에서 말릴수 있는 사람은 없을 듯하네요 ..
그리고 동조한 아들은 형이라고 하는 걸로 봐선 큰 아들같아서 큰아들이라고 한겁니다 본문과 제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말릴수 없다기 보다는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이죠. 첫 댓글부터 말씀드린것 처럼, 저런사람이면 정신병원 보내거나, 가정폭력 내지는 아동학대로 신고를 했어도, 충분한 조치를 취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륜소리 들을까봐 그러는지, 저래도 아버지라 참자고 저러는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구요.
말씀드린것처럼, 저분은 제3공화국때마 할법한 사상으로 무장한 정신이상자 입니다. 저분을 바꾸는건 불가능하구요. 그럼 저분을 안보고 살 각오가 필요한데, 그 각오가 없기에 방치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죠? 아버지를 말리거나, 사상을 바꿀 생각을 하는게 맞는게 아니라요. 저런 인간은 안보는게 정답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정신병자에게는 어떤말을해도, 자기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바꾼다고 하더라도, 십수년 단위의 시간이 걸리구요. 사상이라는 것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죠. 죽을때까지 지사상 못버리는 인간도 있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든, 잘못되지 않았던 말입니다.
하늘나비야님은, 저분을 말리느니, 사상을 바꾸려 드니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닌지요? 제 말처럼, 정신병원 보내거나,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던가, 이혼을 해서, 갈라서는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한것입니다만? 아니면 그런 제도가 마련되 있지 않다고 말씀이라도 하시려는 거세요?
코코로님 같은 말을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보니까 .. 님이나 저나 .. 신고 하긴 어렵고 정신병원보내기도 현실적으로 사회의 시선때문에 어렵고 결국 남은건 피하거나 않보고 사는거다 란 겁니다 님이 말하는 것과 같은 소릴 하고 있는 겁니다 ..단 위에 님 글에 댓글을 단건 님말대로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말이 쉽기가 않다는 말을 하려던 겁니다 .. 쉽게 우리는 아 저런 사람은 정신 병원에 보내야 해 라고 생각 하지만 실제 저 가정에서는 그건 진짜하늘에 별따기 같은 거란 소릴 한건데 .. 어째든 님이 말하는 거나 제가 말하는 거나 결론은 .. 같네요
아니오. 근본부터 다른데요? 하늘나비야님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왜 신고하기가 어려워요? 저게 일상다반사라면, 당연히 가정폭력으로 고소하는게 맞는겁니다. 이 게시글의 가족이 안하고 있을뿐이지,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니죠. 법적으로 제도가 잘 마련되 있는데, 왜 어려운지 그에 대한 설명을 무엇하나도 안하셔 놓고, 무슨 생각이 같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이 글 보면서 주작 주작하는 분들 ..내가 못보면 주작되는 겁니까? 저 글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저 비슷한 처지의 친구를 잃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글 보고 울컥하네요 그래도 아직 저 집 누나는 살아 있는 모양입니다 ... 제발 얼른 그곳에서 도망을 치든 해서 벗어 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제밑으로 여동생 둘이있는데..
사실.. 둘째 한테는 좀 부채감을 갖고 있음..
나 자랄때 저런 집안이 생각보다 주변에 꽤있었는데 울집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아버지는 그냥 흔하디 흔한 가부장적인 존재였고 다만 어무이가 내 신변에 뭔가 맘에안드는 일이있으면 둘째를 쪼는 그런 분위였음..
예를들면.. 내가 점심을 굶으면.. 왜 오빠 점심 안챙겨줬냐.. 하는 수준..
세째는 막내라고 귀염만 받고 중간인 둘째가 많이 치이다보니..그 때문인지 고딩때 심하게 방황을 했음..
지금이야 시집가서 애들키우고 직장생활하는 평범한 아줌마가 다됐고..
가족간의 관계도 여느집 같은데..
장남에대한 기대치.. 무능한 남편대신 생활전선에서 느끼는 고단함.. 가부장적 이기만한 남편에대한 실망감..
등등이 복합되어 당시엔 어무이가 그랬던것 같음..
지금도 가끔.. 둘째가 그당시 서운했던 감정을 얘기하면.. 어무이는 미안한 기색에 아무말씀도 못하심..
나도 철이들면서 나때문에 둘째가 방황하고 했던것같아..
채무감 같은게 생긴건지.. 미안한감정 품고 살고있음..
지금에야 주변에서 본문과같은 가정을 듣도보도 못하고 살고있지만..
나 자랄땐 저것보다도 더 심하게 딸자식을 학대수준으로 차별하면서 키우던 가정들이 좀 있었음..
본문의 실실 맞장구치던 큰아들이 크면..서세원..양원경 같은 사생활 쓰레기가 되는거임..
첨언하자면 학창시절 이후로 지금까지도 정장이나 캐주얼 2~3벌빼곤 옷 신발수십벌이 다 나2키입니다 ;;;;;; 여자들 옷입고 자란 충격에 거즘 편한 츄리닝이나 트레이닝복 입고 다닙니다
청계천에 아침 6시반~7시반 사이 저녁 7시~8시 사이에 키크고 나2키로 도배하고 운동하는사람 보이면 아마 저일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