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이미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개를 팔든 말든 그건 뭐라할 문제가 아니나
스스로 강아지를 향한 애정이 있다고 자부하는 그 착각이 한심하다고.
당신이 강아지를 팔 수 있다면,
그건 당신이 그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적다는 이야기죠.
당연히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동생을 1억에 파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처럼요.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당신이 당신 강아지들이 당신에게 주는 애정의 반의 반만큼만이라도 당신 강아지에게 주고 있다면 1억에 팔 수 있다는 소리는 안 나오겠죠.
애정을 받을 줄만 알고 줄 줄은 모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는 하니까요.
당신 같은 사람이 있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본인이 애정이 있다고 착각하는게 한심할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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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친동생 = 강아지 라는 논리로 보고 계셔서 다른 비유를 하나 들어줄게요.
나는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이 목걸이를 많이 아낍니다.
하지만 당신이 1억을 준다면 이 목걸이 팔겠습니다.
과연 이 사람이 진짜 할머니의 목걸이를 많이 아끼는 걸까요?
당신의 말은 이와도 별 차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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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댓글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일반적인 케이스를 말한 것 뿐이에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누가 동생을 1억에 팔아요?
절대 안 팔지.
부모를 1억에 팔 수 있는 사람이나 동생도 1억에 팔겠죠.
라는 댓글에 갑자기 뜬금없이
어? 나는 내 부모는 1억에 못 팔아도 동생은 1억에 팔 수 있어.
그러니까 니 말은 틀렸어. 라고 하는 상황인데...
사실 댓글이 틀렸다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 글러먹은 상태인건데,
막상 그 글러먹은 생각을 하는 사람의 눈에는 그 댓글이 틀린 댓글로 보일 수 밖에 없겠죠.
이해합니다.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 쉽게 적어드릴게요 진짜.
저희의 현재까지의 대화 내용은 이런 상태입니다.
1억 줄테니 할머니의 유품을 팔 수 있나?
> 안 팔지.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파는 인간이 있나? 그런 인간은 할머니도 1억에 팔겠지.
>> ㄴㄴ 난 할머니는 1억에 안 팔지만, 할머니 유품은 1억에 팔 수 있음. 하지만 난 할머니 유품을 왠만한 애들이 본인들 할머니 유품 아끼는 것보다 훨씬 아낌.
> ㅡㅡ 그래 뭐 너처럼 할머니 유품인데도 돈에 팔아넘기겠다는 인간도 있을 수 있지. 근데 넌 할머니 유품을 진짜로 아끼는 건 아님. 진짜 아끼면 팔지 않겠지. 아낀다는 착각이 한심하네
>> ㄴㄴ 그건 할머니 = 할머니 유품 이라는 논리 하에서만 맞는 말임. 나는 할머니는 1억에 안 팔거임.
> 뭔 소리여. 너는 그냥 할머니 유품을 안 아끼는 거라고. 니가 할머니 유품을 아끼면 1억에 안 팔겠지. 1억에 판다는건 니가 그 대상에 대해 부여하는 애정이 그거밖에 안 된다는 말임.
>> 니가 어떤 비유를 해도 니 비유는 할머니 = 할머니 유품 이라고 생각할 경우에만 할 수 있는 논리임. 애초에 난 니 처음 댓글의 할머니 유품을 팔 수 있는 인간이면 할머니를 팔 수 있는 인간이라는 말에 반박한거임.
> ...어... 난 할머니 유품을 팔 수 있다는 니 의견에 뭐라하는게 아닌데... 그냥 니는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팔아제낄 인간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거 뿐임. 그러면서 할머니 유품을 아낀다는 한심한 착각이나 하고 있는게 한심하다는 거임.
그러니까 니 말은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팔 사람이면 할머니도 1억에 팔겠지 라는 내 말이 틀렸다는거지? 근데 난 일반적인 케이스를 말하는 거임. 세상에 할머니를 1억에 파는 사람도 있을거고, 할머니랑 하나도 안 친해서 유품 따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있을거임. 난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할머니가 남겨준 유품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일 경우를 이야기하는 거임. 만약 그렇다면 절대 할머니가 남겨준 유품을 팔 수 없겠지.
계속 친동생 = 강아지로 이야기만 하셔서, 아예 무생물을 예로 적어드렸구요.
할머니 유품 = 강아지
할머니 = 친동생
바꿔서 읽으면 딱 저희 대화 내용이에요...
일단 첫번째!!
님에 본문 댓글 자체는 엄청난 궤변 거기에 대한 답변이란겁니다.
순서 다시 바꿔드릴게요.
1억 줄테니 할머니의 유품을 팔 수 있나?
안 팔지.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파는 인간이 있나? 그런 인간은 할머니도 1억에 팔겠지.
ㄴㄴ 나도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반지가 있는데 그거 예쁘지는 않지만 내가 엄청 아껴. 근데 난 1억준다면 팔거같은데.. 너는 왜 할머니 유품을 할머니와 동일하게 생각하냐? 할머니의 유품은 할머니가 아냐
// 여기서 1차로 그냥 끝임..
님 최초 댓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거고
애초에 동일하게 비교하지 않음..
그리고 난 동일하게 비교한게 오히려 할머니에 대한 모욕으로 여김
물론 같은 비유도 아님.
나도 유품은 할머니와 동일하게 여김.. 님이 비유를 워낙 병.신처럼해서 맞춰드림
>> 난 할머니랑 이모랑 어머니가 있지만 할머니는 1억에 팝니다.
물론 할머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모, 어머니랑 할머니를 동일시 하진 않아요.
// 내가 안판다는 가족이라는 같은 카테고리로 이상한 비유 시전. 난 할머니 안팔고 이모, 어머니 다 안팔아요.
차라리 같은 동물로 말하지 그랬어요. 일반적인 애완동물이랑 비애완동물 비교라던가.
>> 독해력 떨어진단 드립과 합께 궤변을 버무리기 시작
//내가 말한것의 요점을 개를 사랑하지만 판다가 아님. 애초에 그런일이 생길일도 없고, 당신의 개 = 친동생 논리의 비정상적임을 말하고 있는데 밑에글은 그냥 촛점없는 글임
마지막으로 당신은 개를 1억에 팔았으니까 어떠케하든 당신은 개를 사랑 하는게 아냐로 끝남. 애초에 실제로 내가 팔지 안팔지 모름.
그런 상황도 없을거고. 당신이 내가 키우는 강아지 봤다면 그런 말 못함.
사고나서 앞이빨 다 빠져서 안락사 당하기 직전 강아지 데리고 온거니까.
이쁘지도 않고, 8개월정도 길에서 생활해서 수술비 + 치료비,
이빨이 없어서 건식 사료는 먹지도 못해서 여러모로 힘들때 많음
곁을 쉽게 내주지 않다가 어느날 자다 일었는데 침대옆 테이블에 누워서 내어깨에 기대 자는 모습보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름
애정이 없다면 그렇게 못함
애초에 내가 지적한 사항은 그 부분도 아니고, 당신 입장에서 내가 개를 어찌 키운다고 해봤자 별로 신경도 안쓰임.
그냥 당신 최초 댓글이 병.신이라는 이야기
당신이 그런 비슷한강아지 3년이라도 키워보고 이야기 하는거면 인정..
그냥 비정상적으로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넘어갔겠지
근데 댓글쓰다보니 그냥 독해력 떨어지는 머.저리
1억 줄테니 할머니의 유품을 팔 수 있나?
(당신의 개를 1억원에 사겠습니다. 파시겠습니까?): 할머니의 유품 = 개
> 안 팔지.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파는 인간이 있나? 그런 인간은 할머니도 1억에 팔겠지.
(1억에 친동생 팔 수 있는 사람들이나 팔겠죠. 가난하더라도 안 팝니다.): 할머니 = 친동생
>> ㄴㄴ 난 할머니는 1억에 안 팔지만, 할머니 유품은 1억에 팔 수 있음. 하지만 난 할머니 유품을 왠만한 애들이 본인들 할머니 유품 아끼는 것보다 훨씬 아낌.
(저는 팝니다. 좋아해서 키우지만 개랑 가족을 동일시 하진 않아요. 물론 강아지에게 애정이 없는건 아니구요. 지금 키우는 강아지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어요. 왠만한 애견인보다는 훨씬 강아지에게 잘해준다고 자부합니다.)
> ㅡㅡ 그래 뭐 너처럼 할머니 유품인데도 돈에 팔아넘기겠다는 인간도 있을 수 있지. 근데 넌 할머니 유품을 진짜로 아끼는 건 아님. 진짜 아끼면 팔지 않겠지. 아낀다는 착각이 한심하네
(당신이 팔겠다는데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왠만한 애견인보다는 훨씬 잘해준다거나, 강아지에게 애정이 없는건 아니다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한심해 보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현실이 그런것은 아니죠. 근거는 당신의 생각없는 발언이 아니라, 당신의 행동과 태도에서 드러나는 법입니다.)
>> ㄴㄴ 그건 할머니 = 할머니 유품 이라는 논리 하에서만 맞는 말임. 나는 할머니는 1억에 안 팔거임.
(위에 글을 적은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저는 개와 가족이 다르다고 말했고, 동일시 하게 보는건 당신이니까 위에 비유같은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든것 같네요. 동생을 누가 1억에 팔겠습니까?)
> 뭔 소리여. 너는 그냥 할머니 유품을 안 아끼는 거라고. 니가 할머니 유품을 아끼면 1억에 안 팔겠지. 1억에 판다는건 니가 그 대상에 대해 부여하는 애정이 그거밖에 안 된다는 말임.
(당신은 강아지를 1억에 팔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자부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동생을 아낀다고 스스로 주장하면서 동생을 1억에 팔겠다는 자와 당신의 태도가 무엇이 다릅니까? 당신이 강아지를 1억에 팔 수 있는건, 그 강아지를 향한 당신의 애정이 딱 그 가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증명일 뿐입니다.)
>> 니가 어떤 비유를 해도 니 비유는 할머니 = 할머니 유품 이라고 생각할 경우에만 할 수 있는 논리임. 애초에 난 니 처음 댓글의 할머니 유품을 팔 수 있는 인간이면 할머니를 팔 수 있는 인간이라는 말에 반박한거임.
(어떤 비유를 해도 당신의 비유는 개=친동생이라고 생각할 경우에 할수 있는 논리입니다. 애초에 님의 본댓글 궤변은 일반적인 주장도 아닐뿐더러 저에게는 통용될수 없는 말입니다.)
> ...어... 난 할머니 유품을 팔 수 있다는 니 의견에 뭐라하는게 아닌데... 그냥 니는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팔아제낄 인간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거 뿐임. 그러면서 할머니 유품을 아낀다는 한심한 착각이나 하고 있는게 한심하다는 거임.
그러니까 니 말은 할머니 유품을 1억에 팔 사람이면 할머니도 1억에 팔겠지 라는 내 말이 틀렸다는거지? 근데 난 일반적인 케이스를 말하는 거임. 세상에 할머니를 1억에 파는 사람도 있을거고, 할머니랑 하나도 안 친해서 유품 따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있을거임. 난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할머니가 남겨준 유품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일 경우를 이야기하는 거임. 만약 그렇다면 절대 할머니가 남겨준 유품을 팔 수 없겠지.
(그래서 제가 이미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개를 팔든 말든 그건 뭐라할 문제가 아니나 스스로 강아지를 향한 애정이 있다고 자부하는 그 착각이 한심하다고. 본 댓글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일반적인 케이스를 말한 것 뿐이에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누가 동생을 1억에 팔아요? 절대 안 팔지. 부모를 1억에 팔 수 있는 사람이나 동생도 1억에 팔겠죠.
라는 댓글에 갑자기 뜬금없이
어? 나는 내 부모는 1억에 못 팔아도 동생은 1억에 팔 수 있어. 그러니까 니 말은 틀렸어. 라고 하는 상황인데...
사실 댓글이 틀렸다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 글러먹은 상태인건데,
막상 그 글러먹은 생각을 하는 사람의 눈에는 그 댓글이 틀린 댓글로 보일 수 밖에 없겠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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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뇌내망상으로 대화를 끌고 가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순수하게 쓴 글과 읽은 글을 토대로 대화를 하고 있었네요.
결국 댁이 내린 최후의 결론이란게, 니 처음 댓글이 잘못되었다 라는 건데.
내 처음 댓글은 강아지를 아끼는 애견인들을 대상으로 말한거란다.
세상에 강아지 키우겠다고 데려왔다가 똥 쌌다고 버리는 인간들도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과연 1억에 강아지 안 팔까봐서?
내가 그걸 몰라서 처음 댓글을 저렇게 썼을까?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 이라는 건, 강아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는 사람들을 말하는거다.
당연히 개나소나 저 범주에 포함되지는 않고, 너도 그냥 저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인거야.
니 입장에서 보면 내 처음 댓글이 틀린 댓글 같겠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강아지 똥 쌌다고 버릴법한 애들이 나는 1억에 강아지 팔 수 있는데? 하는 것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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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댁이 지적하는 이 부분. ㅋㅋㅋ
>> 난 할머니랑 이모랑 어머니가 있지만 할머니는 1억에 팝니다.
물론 할머니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모, 어머니랑 할머니를 동일시 하진 않아요.
// 내가 안판다는 가족이라는 같은 카테고리로 이상한 비유 시전. 난 할머니 안팔고 이모, 어머니 다 안팔아요.
차라리 같은 동물로 말하지 그랬어요. 일반적인 애완동물이랑 비애완동물 비교라던가.
니가 이 비유 왜 썼냐고 물어봐서 대답까지 해줬는데 읽었으면서도 모르면 독해력이 떨어지는게 맞는거지 ㅡㅡ
"사람이 어떤 대상에 부여하는 가치는,
그 사람이 그 대상에 가지는 애정의 척도와 동일합니다.
당신은 강아지를 1억에 팔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자부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동생을 아낀다고 스스로 주장하면서 동생을 1억에 팔겠다는 자와
당신의 태도가 무엇이 다릅니까?"
내가 저 비유를 한건, 동생을 아낀다고 말하면서 동생을 1억에 팔겠다는 태도와
강아지를 아낀다고 말하면서 강아지를 1억에 팔겠다는 태도가 차이가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사람이 생물이든 가족이든 그냥 물건이든, 어떤 대상에게든지 부여하는 가치라는 건 결국 그 사람이 그 대상을 향해 지니고 있는 애정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동생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동생도 1억에 팔 수 있지.
할머니의 유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유품을 1억에 팔 수 있고.
강아지도 아끼지 않으니 1억에 팔 수 있는거다.
1억에 팔 수 있다면 니가 그 강아지를 향해 주는 애정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된다는 말이라고.
그걸 위한 비유라고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들으니 독해력 떨어진단 소리나 듣는거지.
아 제발 글 좀 읽고 댓글 답시다 그건 기본 매너 아닌가요?
처음 댓글에 대한 설명도 했고,
그 비유에 대한 설명도 했습니다.
독해력이 진짜 떨어지거나,
아님 글을 똑바로 안 읽고 댓글을 쓰는거거나,
어느쪽이든 대화가 안 되는건 당신 때문인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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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읽고 댓글 달았네?
그게 왜 같은 말인지도 설명해놨으니까 똑바로 다시 읽습니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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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수없이 많이 말했는데 아낀다는 말에 무슨 집착있나요?
1억에 안팔정도라야지 아끼는 겁니까?
실제 할머니 유품 작은 금반지 하나있다고 칩시다.
그거 아껴서 고이 모셔두거나 자주 이용하거나 사람마다 행동은 다를 수 있겠죠.
누군가가 그거 보고 1억에 팔아라고 하면 팔사람이 있을수 있겠죠
맞아. 내가 계속 말했지? 그거 파는 사람도 있는거라고. 할머니랑 사이가 안 좋았으면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는거고.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잖아?
그거 특별한 상황도 없이 그냥 1억에 파는 사람이 과연 그 유품을 정말 '아꼈다' 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아니잖아?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와서 엄청 고민하다가 어쩔 수 없이 팔았다. 너무 아꼈는데...
뭐 그런 상황이야 있을 수도 있지. 근데 아무런 상황도 없고, 특별히 돈이 너무 급한 것도 아닌데 그냥 1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팔았다. 그거 유품을 아끼는 행동은 아니지?
강아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넌 계속 니가 아낀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인데. 니가 아무 이유 없이 1억에 강아지를 처분할 수 있다면 넌 그 강아지를 정말 아끼는게 아니라고.
내가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니가 뭔가를 주장한다고 해서 그게 그냥 사실이 되는건 아니야. 너의 생각과 태도가 그에 부합하여 너의 주장을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주장은 그저 허언일 뿐.
다른 예를 또 들어줄게.
니가 니 와이프한테 결혼반지를 선물했어.
근데 와이프가 누가 돈 많이 준대서 그 반지를 갖다 팔았네.
뭐 그럴수도 있지. 그런 사람이야 있을 수 있는거야.
근데 그 와이프가 진짜 그 반지를 아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아니지? 가치란 건 그런거야.
가족이라서 생물이라서 가치가 부여되는게 아니라,
니가 그 대상에 부여하는 애정이 곧 가치가 되는거야.
니가 1억에 판다는 강아지를 아낀다고 주장할 수 없는 이유다 그게.
끝까지 안 읽고 답변다는 건 버릇인가?
이젠 뭘 안 읽었는지 짚어주기도 귀찮다.
니 맘대로 생각하고 사세요.
다른 사람 말 똑바로 안 듣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치고
자기 논리의 오류 인정하는 사람 하나도 없더라.
얼마나 나이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거 같은데
그 나이까지 못 고치고 살았으면 앞으로도 변함없겠지
논리 부족한 사람들이 제일 흔하게 범하는 오류까지 범해주시고?
사과는 과일이다 를 과일은 사과다 로 해석하는?
뭐... 그 논리 수준으로도 잘 산다니까 더 이상 말은 안 하겠음.
수고하시오.
단순 밥이나 잘주는거지..? 그럼 개들이 좋아하죠.
진짜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가족과 개 둘중에 비교하면 개를 선택합니까?
내가 댓글을 쓴이유는
개를 팔거라는 사람은 친동생도 1억에 팔거라는 궤변에 대한 답변입니다.
내 말이 궤변 같나요? 아뇨.
본댓글 보고 다시 판단해 보시죠.
실제로 제가 개를 어찌 케어할지 알지도 못하면서
개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맞다 판단하는건 참 바람직한 태도 같네요.
당신은 그렇게 개와 사람을 동등하게 보고 사십시오.
개와 가족을 동등하게 생각해야 개를 사랑하는거고
단순히 밥이나 잘준다면 개를 사랑하는게 아니군요
(물론 님의 표현입니다. 상처받은 개 상처 치유해주면서 감정공유 잘하고 있습니다.)
좋은 질문이네요.
앞으로 동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팔지 않겠다는 사람만 동물 키우고, 팔겠다는 사람은 동물 키울 생각 접으면 되겠네요.
평소 꼴리는 대로 하고싶어 개념적인 판단을 무시했었지만 겉으로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다리로 걸어다니고 사람말을 할 줄 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로봇이나 다름 없는 것들에게 자유와 권리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자유가 있으면 모아뒀다가 사람 구해주는 고양이, 노루 구해주는 강아지 등등 사람 보다 더 사람처럼 보이는 따뜻한 녀석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주는 게 낫겠죠.
그리고, 전 법으로 금지하자거나 강제적으로 못 키우게 만들자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도움이 되라고 한 말입니다.
스스로 질문을 던져 동물 키울 자격이 되는지 안되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안되는 것 같으면 괜히 동물들 괴롭힐 생각 말고 놔주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결정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는 거에요. 이를테면 심리테스트 같은 거죠.
아..젠장 무슨 여흥이 돋았는지 또 쓸데없이 대댓글을 달아 버렸네요.
사람하고만 대화하겠다고 결심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런..쯧쯧
워.. 이 글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다니..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건 누가 뭐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서는 보통 사람과 반려 동물의 가치를 동급으로 놓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과 자기의 강아지 중 하나만 구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자기 강아지를 구한다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네요.
예전에 세월호 사건에 빗대어 구조 대상 우선순위를 1.여자 2.노약자 3.애완동물 4.성인 남성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도 있었죠. 제가 보기엔 개소립니다.
개는 개로서 인정해주는게 최고의 행복.....
사람이 만든 논리에 개는 가족이니 뭐니 친구이니 ..하는것은 인간의 관점일뿐입니다.
자신이 귀여워하고 좋아한다고 개에겐 선택권없이 가족으로 만들어버리고 이기적이네요..
그냥 개는 ..개로 보는게 개들도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개에게 잘해준다는게 나쁘다는것은 아님..개로서 잘해주는게 젤 좋은거라고 생각드네요
동물을 키울 자격이라..동물의 자유를 박탈하고 잘해준다는 자기 합리화에
동물이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자신의 생각만으로 가족이니 잘해준다느니
정말 착각하는거 같네요..인간이 동물을 가족으로 대한다.그걸 동물들이 바란다고 생각하시는지??
자신의 생각안에 동물을 가둬두는 이기적인 논리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동물을 사랑하지만 가족이라는 생각보단 동물친구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팔듯. 저리 돈많은 사람이니 그돈에 사가서 쓸데없는 짓 할것같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어 정도로 생각하고 팔듯. 동물은 동물이지 얜 가족이에요 이런생각까진 전 안들더라고요. 그래도 사랑한다 동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