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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7 16:11
[감동] 우리 선조들의 지혜!!!
 글쓴이 : 귀환자
조회 : 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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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를 틀면 탈모가 가려지네요.....
탈모인들은 상투를 트는게 어쩔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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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7-05-17 16:12
   
ㅋㅋㅋㅋ 더 쳐다 볼거 같음~
바뀐애 17-05-17 16:13
   
달라보이네
별명없음 17-05-17 16:17
   
원래 상투 틀때
정수리부분은 밀고나서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로마전쟁 17-05-17 16:22
   
그건 잘못된 이야기에요. 머리카락 안잘랐습니다. 손발톱 마져도 깍아서 버리지않고 모았다가 무덤에 같이 묻어달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부모가 준 신체라고 생각했죠.그래서 함부러 자르거나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염은 다듬는 정도였다고 하네요. 아마 저런 탈모가 가려져서 가운데 밀었다는 말도안되는 설이 나돈거겠죠.
          
별명없음 17-05-17 17:10
   
머리를 안자르고 살수는 없습니다 ;;

상투가 커지면 불편해지므로 적당히 잘랐습니다.

당연히 자른 머리는 버리지 않고 잘 보관했고요
나이들어 탈모가 오면 가발처럼 엮어서 상투를 틀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코치는건 말도 안되는 설이 아닙니다.
          
공짜쿠폰 17-05-17 22:53
   
상투 틀 때 가운데 머리를 밀음...상투 앉힐(위치할) 자리에 있는 머리를 밀었음

그걸 '배코친다'고 했음..

국어사전
배코
[명사] 상투를 앉히려고 머리털을 깎아 낸 자리.
     
귀환자 17-05-17 16:24
   
설마요? 신체발모 수지부모라고 강조했는데.....특히 머리카락을요?
쪽발이 애들 이야기가 와전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쪽발이때의 식민지 시대때 그새끼들 우리나라 없는 역사를 갖가지 병/신같은 역사라고 가르키지 않았음? 그런것과 같은류 같은데요? 고려장처럼요.
          
Joker 17-05-17 16:28
   
귀환자님 신체발부 수지부모....
               
귀환자 17-05-17 16:55
   
ㅋㅋㅋㅋㅋㅋㅋ삐까삐까 했다가 글썼는데....걸렸당!
ㅋㅋㅋㅋㅋ댓글 감사요!!
^^/
          
가생이잉여 17-05-17 23:49
   
신체발모 수지부모.. 뭔가 염원이 담긴듯한 말이네요
     
NazMaki 17-05-17 16:30
   
제가 알기로도 그렇습니다.
'배코친다' 해서 소위말하는 속알머리를 쳐내고
주변머리를 모아 상투를 틀었다고 들은거 같네요
          
로마전쟁 17-05-17 16:42
   
머리숱이 너무많아 상투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만 그렇게 했다고 나오네요. 보통 상투틀때 모두가 하는게 아니고 머리숱이 많아 상투크기가 너무클때 배코치기를 했다고 나오긴합니다.
Joker 17-05-17 16:28
   
오 역시! 변발 따위보다는 우리식 전통 머리가 훨씬 나아 보이더니 ㅎㅎ
별명없음 17-05-17 17:07
   
몇몇분이 검색하셔서 보고 오신 내용이 뭔지 몰라도 비슷한 내용일겁니다만..

https://namu.wiki/w/%EC%83%81%ED%88%AC

//

사실 일생동안 기른 머리카락[4]의 양은 엄청나서 미관까지 고려한 예쁜 크기의 상투를 트는 것이 힘들다. 실제로 상투를 틀 때는 머리카락을 잘랐다. 아니,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며? 구한말 상투 튼 사진을 보면 간혹 삐져나온 뒷머리가 짧은 건 이 때문이다.사극에서 고문받는 장면의 봉두난발 길이를 생각해보자 딱 상투 틀 정도만 남기고 자르는 것. 이렇게 자른 머리는 소중히 남겨두었다가 가발을 만들거나 조상 신위 앞에 바쳤다. 이렇게 하기 전에는 상투가 자체 컸다. 고분벽화를 보면 고대에는 상투 크기가 컸던 경우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옛 사람들은 상투를 하나만 틀어다고 여기는데, 이러한 편견과 달리 머리숱이 많으면 쌍상투를 틀기도 하였다. 대부분 젊을 때 머리숱이 과하게 풍성하면 쌍상투를 틀었다가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면 일반 상투를 틀었다. 즉, 또한 누구나 배코를 친 것은 아니며, 고려시대에는 오히려 쌍상투가 흔했다.

조선시대에 들어 달걀만한 상투가 미의 기준이었기에 머리를 자르거나 길러서 크기를 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마저 덥고 불편하다 여긴 이들은 ‘백호(혹은 '배코')친다’고 하여 정수리부분의 머리를 작게는 동전 크기만큼, 크게는 손바닥의 반 크기 만큼 자르고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정수리 부근의 가운뎃 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을 잘라 통풍이 되도록 하고, 남은 머리를 올려서 상투를 트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머리와 같이 머리카락을 밀지는 않았는데, 손바닥 반 정도만 조금 밀어 민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즉 상투를 풀면 마치 빵꾸난 머리가 되는 것이다. 이는 웹툰 조선왕조실톡에도 실상이 소개되어 있다. 이런 행위는 사사롭게는 행해졌으나[5] 유교 원칙이나 미관 상 전혀 좋게 여겨지지 않았다.단발령 때 반응을 보면.. 애초에 머리를 자르고 상투를 트는데, 여기서 정수리 부분의 머리까지 밀면 상투의 크기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

요약

머리카락을 안자를수는 없다.
상투가 너무 커지면 불편하므로
고려시대는 쌍상투도 일반적이었지만
조선시대는 머리를 잘라서 상투의 크기를 조절했으며
배코를 친다는 식으로 정수리를 밀기도 해서, 계란만한 상투 크기를 유지했다.
     
하이1004 17-05-17 17:24
   
더해서 신체발부 그 말 쓴지 생각 보다 별로 안됐다는거 그리고 그 말이 상투가 한국전통인데 다른걸 하니 그런말이 나왓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나키스트 17-05-17 17:39
   
잠시만, 아주 작디 작은 노력인 검색으로 알 수 있는것들이 대부분인데
그걸 안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공짜쿠폰 17-05-17 22:58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손이 효지시야니라에서

중요한 것은 훼손하지 말라임...머리깎는게 훼손임? 손톱 발톱 깎는게 훼손임?

옛날 사람들도 머리깍고, 자르고, 수염도 자르고, 손톱, 발톱 다 자르고 살았음...

훼손하지 말라는 말이지 그게 상투 틀 때 머리도 깍지말고 배코도 치지말라는 말이 아님.

머리도 길면 잘랐음.....머리가 너무 길면 상투가 한없이 커져서 불편하고 미관상에도 안좋으므로

적당하게 상투 틀 정도의 길이만 남기고 잘랐음...

상투가 앉을 자리는 편하게 위치할 수 있게 그 부분 머리를 미는 배코도 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