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에 얘기하는데 갑자기라니~
니가 빌려갈때가 갑자기지.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댔어.
50만원 때문에 사람잃는 소리하지말고 갚을 사정이 안되면 말이라도 잘해야지~

ㅎㅎㅎㅎ

특징 하나더 돈 있어도 안줌 상대방의 약한마음을 이용하는거죠

니가 달란말 안하데... 헐~

돈달라면 친구끼리 너무한다 쪼잔하다 시전.. 이후 몇 번 더 전화해야 선심쓰듯이 줌..

에구 돈거래 하지 마세요 ㅠㅠ

빌렸으면 알아서 갚아야지. 인성을 보니까 돈 받아내고 인간관계 정리 해야겠네.

저런 것들이 꼭 돈 주라고 몇번 말하면 내가 안주냐 떼먹냐 이딴 드립침-ㅅ- 그지깽깽이들

친구끼리 돈거래할땐 안받는다는 생각으로 하기땜시 애초에 돈거래를 안해요.
몇년전에 친한 친구가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2백을 안받는다는 생각으로 빌려줬는데 아직도 상황이 썩 좋지 못해 받지는 못했었거든요.

근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애초에 안받을 생각으로 빌려주기는 했는데
막상 내가 좀 돈이 아쉬운 상황이 되니 그 돈을 갚아주지 않는 친구가 좀 서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난 뒤로 나는 친구랑 돈거래하기엔 아직 인격적으로 되어있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어 아예 돈거래 자체를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