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긴다는건 거절의 말이 아니라 생각 해본다 혹은 시간을 좀더 가지고 서로를 알아보자..... 이정도가 팅긴다는 거임. 딱 부러지게 남자로 안보인다 그냥 친구로 지내자는 팅기는게 아니라 거절인거임. 그래놓고 팅겨 본거라는건 남자를 물로보는 거임. 그런 여자는 상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임.
있을법한 얘기인데 둘다 너무 초보인듯...
남자가 고백했는데 튕기다가 놓쳤으면 그냥 포기하는거지 찾아가서 따지는 여자나 1번 찔러보고 포기한 남자나 둘다 비슷한듯..
마음이 있었는데 할만큼 했다고 보기 힘들고 확실히 가능성 있었는데 남자가 일찍 포기한거 같고 장래 어찌될지 모르는데 사귀지는 않더라도 융통성있게 일단 친구로 키프해 놓는게 좋음. 둘다 처세하는데 아직 미숙하고 순진한 쪽인데 인터넷에 올리는건 좀 뒤끝 안좋고 남자에게도 데미지 올수있음..
넌 남자로 안보여는 팅긴게 아니라 명확한 넌 싫어를 표시한거죠
거기서 더 달라붙는건 해외였으면 성추행입니다
저걸 내가 팅긴거라고 하는게 황당한 소리죠
팅기는건 생각해보지 못했어나 갑작스러우니 시간을 달라같은게 팅기는거지
넌 남자로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그냥 싫다를 표시한거지 팅긴게 아니죠
전 자그네브 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원글의 남자처럼 상대방 여자에게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데 솔직히 남자로 안느껴진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날 엄청 속이 상해서 비오는 밤 차몰고 경춘도로를 싱싱 달렸음... 그리고 그 다음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대쉬했죠... 그러다가 어찌어찌한 과정을 거치면서 상대방여자가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이후로 그 상대방 여자는 저를 남편감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저보다 더 잘함... 물론 지금 제 부인이 되었고 결혼한지 15년도 넘었지만... 아직 크게 싸운일도 없는 잉꼬 부부임...ㅋㅋ
말씀하시는건 흔한 경우는 아니군요.
대부분은 저런 상황에서 또 다시 대시하고 그러면 부담스러워 하고 아예 피하게 되죠.
저도 겪어본적있고 주변에도 저런식의 상황 많이 봤습니다.
물론 님이 말씀하신 상황도 봤지만 대게는 부담스러워 피하는 상황이 보편적이었죠.
아무튼 상대가 부담스러워 피하기 시작하면 그것만큼 남자를 비참하게 만드는 경우도 없죠.
저 경우는 상식선에서 남자분은 할만한 처신을 한거라고 보는게 마땅할것 같네요.
저 경우는 거절한 여성분이 현명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떠난 버스에 손흔들어놓고 버스탓을 하는건 좀 아니죠.
3회이상 프로포즈해서 거절했는데도 달라붙으면 스토커로 처벌받는 법은 처음 들어봅니다.ㅎㅎ;; 스토커와 포르포즈는 다르죠. 정말 내가 몰라서인가요?정말 그런 처벌이 있나요??처음보는 사람한테 맘에든다고 여러번 대쉬하는거야 그럴수 있다 봅니다. 그런데 잘 아는 사이고 스토커와 다르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정도야 스토커가 아니죠. 충분히 잘알면 여러번 고백할수 있다 봅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으니 케바케죠.
스토커로 전부 일반화하는 것도 오류라 봅니다.
물론 본문 발제상황과 상관없이 프로포즈는 한번밖에 할수 없다라고 단정짓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여러번 해야된다라는 법도 없기에 한쪽으로 쉽게 일반화는 것도 잘못된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안그런 남자도 많아요.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도 편견임. 내마음을 솔찍히 이야기 했는데 냉정히 거절하면 깨끗하게 단념하는 남자도 많음요. 계속 구애하는건 구질구질한 거라고 생각하는 남자도 많음. 님이 생각하는 그런 여자들....... 남자들이 재수 없다고 생각하기도함요.
계속 구애하면서 너아니면 죽는다...이런건 이제 없습니다. 옛날에야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였지만...지금은 남자들도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가 좋습니다..괜히 쉬운 여자 아니라는 마인드로 존심 세우고 어장하려고 들면 남자들도 정 떨어지고 싫증납니다. 따라서 선택받는 입장이라면 남자 마인드 괜찮고 마음에 들면 어느정도 봐서 고백하면 받아줘요..질질끌다가 딴 여자한테 바로 가버립니다..
잘아는 사이라면 충분히 여러번 대쉬할 수 있죠.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스토커가 될수 있지만..케바케를 너무 한쪽으로 일반화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저는 반대로 한여자한테 5번인가 포르포즈 받아봤는데 다 거절한 경험이 있네요. 그렇다고 그여자가 스토커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장동료였고 졸졸 따라다니며 스토커짓도 안했고..나 너 좋다정도는 남여를 구분하고 여러번 표현할수는 있다라 봅니다. 물론 처음보는 사람이 여러번 대쉬하는 건 당연히 스토커라 볼수 있지만..
결국에는 어느정도 아는 사이고 매력의 정도에 따라 여러번 고백할 수 있죠.
스토커는 범죄고 고백은 범죄가 아닙니다.
최근에 저한테도 비슷한 경우가 생겨서 글 올려 봅니다
모임으로 알고 지낸 동갑 여자가 있었습니다
대시 하기전까지 약 6개월정도 알고 지냈었죠 알고 지낸지 3개월정도 됐을때 아 이여자 괜찮다 라고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다시 3개월동안 주변을 뱅뱅 돌면서 관찰을 했죠
그리고 고백을 하였고 한달동안 매주 주말에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당일치기로.....
여행 다니면서 느낀게 사진을 찍어주는 일들이 많자나요 저의 단둘이 여행을 갔기에 상대방도 저의들을 연인으로 보았겠죠 그래서 사진을 찍어 줄테니 서보세요 이러면 여자쪽에서는 제가 무안할 정도로 거부를 합니다 사진을 찍어줄려는 사람도 무안해 하구요 ㅎㅎㅎ
또 어찌하다가 같이 찍는 경우가 생기면 찍은 사진을 보면 저를 밀어내는듯한 포즈를 취하구요
또 한번은 조깅을 무리하게 해서 계단을 내려 갈때 통증이 있어 제가 부축할려는 의도로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면서 스킨쉽을 유도 할려고 하면 제 손을 뿌리 치면서 제 어께에 손을 올리고 내려 가곤 했죠
결국에는 친구 이상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였습니다
한달동안 여행 다니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기때문에 같이 다닌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였던것 같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저만 많이 힘들었죠
그리고 2주동안 전화.톡 안하고 잠수 탔는데 어느날 갑자기 톡.전화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나중에 알게됐는데 주변에 아는 언니들이 누구누구 사람 괜찮다 조언을 해주었나봐요
톡이나 전화 오면 받기만 하고 제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여행중 저 싫어하는 액션 취하면서 분명 넌 아니라고 답변을 받았는데 이제와서 저런 행동 하니 더 만나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맘접고 있을때 글쓴이님 처럼 저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 받았구요 그래서 그 여자와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