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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30 10:59
[기타] JTBC 예능 '화끈한 가족'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6,438  









자기들도 열받고, 보는 사람도 열받아서 '화끈한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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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6-01-30 11:05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일경 16-01-30 11:08
   
애 잡아 먹을 엄마구만,

사실 공부를 시킨다고 하면 개나소나 다 하겠지...

공부도 사실 첫번째가 타고나야하고 두번째가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거 아닌가?

자기에게 전혀 관심없는데 춤배우라고 노래 배우라고 하면 퍽이나 실력이 늘어서 가수나 댄서가 되것네...

저런 부모가 가장 못났다.

자식이 자기 소유물도 아닌데 자기가 키우고 싶은데로 키우는거... 그럴거면 자식을 왜 낳냐.. 그냥 애완동물을 키워~ 자기가 시키는데로 하게 훈련을 시키면 되니까.. 왜 사람을 기계로 만들려고 하는거야?
뭐꼬이떡밥 16-01-30 11:12
   
이대 음대와 서울대 의대 비교인가요?

이대가 서울대 비교도 웃기는데
음대가 의대와 비교?

남편말이 맞음.
공부 안한거지 남편에 비교하면
신호좀보고 16-01-30 11:46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자존심 건드는건 해서는 안 되죠.
살충 16-01-30 12:05
   
공부도 인간이 가진 수많은 재능중에 하나 아닐까요?
인간의 뇌가 과연 하루 15시간씩 집중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4시간중 15시간씩 공부하고 잠자고 먹고 씻는 시간 제외하면 그 아이에게 과연 청소년의 추억이란게 생길까..
왜 저렇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별명없음 16-01-30 12:32
   
오래하고 많이 한다고 공부 잘하는게 아닌건 사실...

집중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집중력을 올려주기 위해선 공부자체에 흥미를 가지거나, (이건 쉽지 않음)
성적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모가 아닌 자신 스스로 부여하는것인데... 이건 사람따라 여러가지..

보통 공부에 흥미를 못 가지는 애들은 (부모 입장에서 공부 못&안하는 애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아서인게 가장 큼...
남들 학교가니까 가는거고, 부모가 하라니까 하는 공부는 한계가 명확함...

선천적인 지능같은건
암기 과목 같은 경우는 요약 정리를 얼마나 잘하고, 기억하기 쉽게 체계화 시키느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얼마나 빨리 외우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지 정도에 영향을 줄뿐...

공부에 대한 흥미나 왜 해야하는지 동기부여는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게 아님..

학원따위 보내면서 볶아대기보다는
부모들이 학교다니기 전의 어린자녀 앞에서 독서를 하면 아이가 따라서 책을 보고,
부모들이 공부를 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됨..
피곤한디 16-01-30 12:41
   
요즘애들 공부 시키는거 보면 무슨 프린세스메이커같은 육성게임하는거 같아요
학원에만 보내면 그 과목 스탯이 그냥 오른다고 생각하는지
magnifique 16-01-30 12:51
   
결국 될놈이 되는건 맞는데

아주 안하는놈들 억지로라도 시켜야 기본은 하니까 보내는거지

요즘 세상에 청춘이니 추억이니 낭만 찾지 맙시다 그런 사회가 아닌데 왜 낭만을 찾습니까 참 ㅋㅋ

먹고는 살아야죠 공부안하면 뭐먹고 삽니까
     
팬더롤링어… 16-01-30 17:07
   
그렇게 젊은날 미친듯이 공부해서 취직해서 40도 되기 전에 짤리고 닭집하다가 망하고...인생에 뭔 의미가 있을지?? 그렇게 청춘다 바쳐서 공부한 댓가가 있기나 함?
     
일경 16-01-30 22:04
   
사람은 기계가 아니에요.

청춘이니 추억이니를 찾아야 사람입니다.

공부를 안하면 먹고 못사는거 아닙니다.

공부해서 가수되고 운동선수되고 장사해서 사장되는거 아닙니다.

공부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자기가 하려고 할때 도움을 줘야 하는거지 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강제로 시키면 얻는게 없다는 거에요.

대한민국이 왜 xx율 1위 국가가 됐을까요?

그놈의 먹고는 살아야지 논리입니다.

정치 머가 중요해 지금 내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청춘이니 인생이니 머가 중요해 일단 먹고 살아야지..

자존심? 일하면서 욕먹는게 머가 중요해 일단 먹고 살아야 하는데..

결국 이러다 한계를 넘으면 목 메달죠.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즐거워야지 살아요. 인생이 즐겁지 않으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 할 수가 있거든요.
          
오비슨 16-01-31 00:28
   
일경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놈의 정치가 어떻고, 사회가 어떻고, 문화가 어떻고,
 넌 배부른 소리 하지말아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살면서 참 많이 만났습니다.
스스로에게 왜 라는 질문, 또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려는 생각이 없이
하루하루 로봇처럼 공부하고 기계처럼 돈 벌면서 나이 들어간다면 그것처럼 슬픈 일도 없지요.
     
아키로드 16-01-31 08:32
   
하아... 이.. 쌍팔년도 마인드
공부하면 뭐먹고 사나요???
공부하면 사는대 지장없다는거 뭘로 보증하나요???
팬더롤링어… 16-01-30 17:06
   
저런부모 이해는함..왜내하면 자신이 그렇게 걸어온 길이고 그렇게 해서 이정도로 먹고 사니까...다른 길따위 있다고 생각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임..있어도 그건 도박일뿐이라고 생각함..,그냥 내가 왔던 레일위로 그대로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임...
♡레이나♡ 16-01-30 17:23
   
흠...
일경 16-01-30 22:08
   
예전에 한 통계가 생각이 나네요.

자식의 탈선율이 가장 높은 부모는 어떤 부모인가에서, 1위가 자수성가한 부모...

자기가 자수성가하게 되면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믿어서 보통 아랫사람에게 이를 강요함.

타인의 뜻이나 생각은 들을 생각을 안함. 일단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을 하고 결국 자식들이 엇나감.
프리미엄7 16-01-30 22:19
   
댓글들이 참 수준이 높네요

현실과 이론의 대립인걸로 결론지어지네요 ㅎㅎ
fanner 16-01-31 00:24
   
막말로 보낼수 있으면 보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건 다 압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 평균이상이 될것이라는것도 현실이고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행복해질거라고는 다들 생각안합니다.
그렇기에 다들 딜레마에 빠지는거죠.
소인배out 16-01-31 01:26
   
자식을 저렇게 시키는 것 자체가 자신이 학창시절에 공부 안해봤다는 방증입니다.
정말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은 저렇게 안시키고, 저렇게 한다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할 필요성을 느껴서 해야되는 데, 자식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질 않네요.
아침에주스 16-01-31 02:29
   
외동딸인가?

투자비 10%는 뽑을수 있으려나?
동네변태오… 16-01-31 09:04
   
자기가 하고 싶은거 찾으면 공부는 지 알아서 합니다
부모라면 자식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저것는 그냥 애를 괴롭히는 거임
유수8 16-01-31 11:21
   
애가 인형도 아니고... 무슨 ........
저러다 심해지면 스트레스에 애들 삐딱선 타거나 옥상 올라갈거란걸 생각 안하는거지... 에효~~~

아이가 불쌍하네. 부모 눈치 보며 살아야 하니.. ㅠ.ㅜ
zzins 16-01-31 11:43
   
저도 정말 가기 싫은 학원 보내셔서 처음엔 혼나는 거 때문에 꾸역 꾸역 다녔는데 3년 가까이 다니다 보니 더는 못 다니겠더군요.
안 다니면 안 되냐고 하니 안 된다고 하시고 결국 그게 거짓말로 이어지고 나중엔 들켰죠.
그러다가 좀 지나서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니까 학원이 금요일까진데 토요일에도 가게 되던데...
공부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건 아닌데 너무 저런 식으로 애를 기계 돌리듯 돌리면 언젠가 망가지지 않을까요?
자그네브 16-01-31 15:04
   
세명 다 불행해 보이네요
대당 16-01-31 16:05
   
뭔가 선택할 길이 한정되어 있다는게 답답한 현실인거죠
가생이잉여 16-01-31 16:49
   
제가 인생의 많은 부분을 공부에 썼고 과외도 좀 뛰어봤는데 전 나중에 자식한테 일정시간의 자유시간은 항상 보장할 생각입니다ㅎㅎ 공부는 자신이 동기가 없을 땐 정말 비효율입니다 성취욕 같은 긍정적 동기말고라도 질투 허영 욕망같은 네거티브한 동기라도 있으면 지 알아서 합니다
야히휴 16-01-31 17:10
   
전 중학교 때까지 딱히 어떤 분야에서 두곽을 드러낸 적도 없고 학업도 그저 그랬어요 그렇지만 부모님께선 재촉하지 않으시고 억지로 학원에 보낸다든가 그러시지 않았어요 어떤 계기를 통해 제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생활태도를 바꾸게 되었는데 그 시간을 같이 기다려주고 대화로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어요 좋은 부모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제 경험을 통해 느낀 바는 열매가 익길 함께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님의 큰 덕목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브이 16-01-31 19:08
   
더..부모욕심이지뭐..
그날을위해 16-01-31 22:05
   
아 저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애는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보기만 해도 이렇게 짜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