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한참 운동 빡시게해서 온몸에 군살 쫙 뻈는데 그게 12킬로 정도 밖에 안뺐거였는데
재대하고 고딩때 알던 여자애 다시 만났는데 저보고 양악하고 콧날 세웠냐고 묻더이다
장시간 꾸준히 빡세게 운동하고 생활패턴 바꺼서 환골탈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살빼거나 운동해서 인상 바뀐 사람보고 칼댔냐고 함부러 확신하죠
제가 보기에는 저 여잔 그냥 살빠져서 얼굴형 드러났다는 느낌 정도이고
마지막 사진은 조명빨 사진빨로 얼굴 잡티 굴곡 없어져서 뽀사시 이뻐보이는 전형적 셀카사진이고요
개나소나 성형하는게 요즘 현실이지만 전문가도 아니면서 자기 기준으로만 단정하는것도 곰 고쳐야하지 않알까요? 사람 몸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