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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8 07:36
[기타] 남친집에서 결혼을 반대해요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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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괴 17-05-08 07:49
   
저건 그렇네요...
사채하는 집안이라고 한다면 뒤가 구릴거라고 너무 쉽게 생각되어버리니....
하이1004 17-05-08 07:51
   
아흠..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고 쉬운 문제일수도 있넹ᆢㄷ
overdriver 17-05-08 07:57
   
아하.. 찬성생각있으신 분들은 사채를 안해보셨구나..  별로 사돈 맺고 싶지는 않을거에요.
산골대왕 17-05-08 08:18
   
자칫 칼맞을지도 모르죠.
ultrakiki 17-05-08 08:23
   
당연한거 아닌가요 ???
법정이자 ?? ㅋㅋㅋ 웃고가네요.

사채하는 집이라 교육을 잘 못시킨듯, 별로 생각이 없는듯.
     
하이1004 17-05-08 08:33
   
저기서 문제는 집과 여자를 따로 봐야 대는건가 아닌가 같은데요 사체를 해도 부모님이 한건데 과연 그게 옳은것인가지요 애초에 남자도 집에서 반대한다고 마음 흔들리는거 보면 답이 나왔지만요
          
술나비 17-05-08 10:58
   
저는 이 결혼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님의 얘기를 듣다 보니 연좌제에 대한 해묵은 갈등이 생각나네요.
비록 연좌제는 지극히 비인간적 비민주적인 처벌이지만,
도덕과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단죄와 재발 방지를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 득세하고 있는 매국노들과 그 후손들을 생각해 볼때 연좌제가....
뭐.. 그렇다구요.
지가 한것도 아니고 부모가 한건데 어떠냐는 말에 생각나서 주절 거려봤네요.
               
스티븐식칼… 17-05-08 13:24
   
결혼은 새로운 가족 1명이 추가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 가족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좌제일 수 밖에 없어요. 내 아들이나 딸이 그 집안의 가족이 되는 일인데 사돈 가정을 안가릴 수는 없죠.
          
magnifique 17-05-09 17:06
   
하이님 저도 어릴땐 집안봐야 한다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쪼금 나이 먹으니 알겠더군요 그 사람이 살아온 집안도 중요합니다

가정 교육이란거 타고난 성격이란거 무시 못합니다 저 여자분 쓰신 글 좀 보세요;;

수준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그라믄안돼 17-05-08 08:47
   
'말이 일수지 사채' 라는 말에 극히 공감. 이자율이 얼마든간에 개인적으로 사채업 하는 사람들은 그 환경때문에 성격 좋은 사람 없음. 인간 위에 돈 이라는 마인드가 확고함.
또르롱 17-05-08 08:53
   
우리나라 풍토상 어쩔수 없기는하죠 결혼이야 당사자들이 하는거지만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결혼해도
부모님을 모시며 살수 밖에 없는 구조라 (꼭 같이 산다는 의미는 아님) 이래저래 생신이든 명절이든
볼수밖에 없자나요 그러면 화목하지 않은곳은 볼때마다 시끄러울테고;; 물론 반대가 심하다가도 결혼후에
사이좋아지는 집안들도 있으나 사채나 이런쪽은 애매하고 좀 그렇겠죠 제일 좋은 방법은 둘이 이민가서
결혼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양가 서로 부모와 담쌓고 산다는 의미가되니 참ㅠ
피아노걸 17-05-08 09:52
   
엄연히 결혼은 두 당사자간에 하는게 맞죠.
근데 한국 사회가 결혼하면 처가랑 인연 끊고 살수 있나요?
한국사회는 어쩔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저같으면 사채업자 처가랑 엮이기 싫어서라도 ......
아구양 17-05-08 10:27
   
어휴... 나이먹어서도 사채를 하네. 얘기들어보면 사채 발들여놓는게 군대제대하고 바로 들여서
결혼하고 애들 유치원 다닐때까지 늦으면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 하지 그이상은 잘 안한다고하던데.
왜? 자식도 눈치가 있어서 부모가 사채하는거 아니까. 우리나라서 사채의 이미지는 극혐 이거든.
돈장사 여자장사 (술장사는 경우에 따라서고)... 이업종은 어디 대놓고 말하기 뭐한 ...
그래서 돈좀 벌고나서는 대부분 작은 까페하나 차리고 아니면 건물 임대업 하고 말던데.
너무 늦은 나이까지 돈벌기를 그일로 한듯.... 사람이 직업에 따라서 인성과 인상도 바뀝니다.
사채란게 은행처럼 돈주고받고 이자만 받고 이런줄 아신다면..... 사채한번 써보세요. 와... 이런 삶도있구나 할겁니다.
가오룬 17-05-08 10:27
   
법정최고이자 27.9%
한류짱 17-05-08 15:18
   
2007년도 법정최고이자 40프로일때
사채이자 연이율 60프로 적당한가를 대선후보들한테 물었다.
딱한명이 적당하다고 했다. 찍찍이..
도은 17-05-08 16:10
   
나는 자식들에게 결혼을 생각하기 전, 성장시기에 결혼관, 바라는 이상, 여러 생각들을 주입시키면서 토론하고, 최종적으로 결혼할 대상을 데리고 오면 어떤 말도 묻지 않았어요.
최소한 나의 아들, 딸이 결혼 상대를 데리고 왔을 때 상대 부모의 직업이나, 집안관련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묻지 않았어요
단, 자식들이 미리 나에게 대략적인 설명을 해 준것으로 만족하고, 더 묻지 않았어요.
내가 젊었을 때에 사업 실패 후 3년 정도 일수를 했던 적이 있어요.
30%의 이익을 남기면, 10%는 손실, 10%는 재고, 10%의 이익이 발생해요.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논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이미 악으로 정해놓고 폄하를 하고, 결혼을 반대하는 논리에는 반대합니다.
은행업무와 일수업무가 똑 같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살인 면허가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포퓸 17-05-09 00:31
   
아무래도 사채 일수 한다하면 뒤에 조폭이나 질나쁜 사람이 맴돌기도 하니까 꺼려지는거겠지요..

근데 내 자식은 걍 결혼시킬듯 ㅋㅋㅋ찝찝하긴 해도 ㅋㅋㅋㅋ
푸른마나 17-05-09 07:32
   
사채 일수는 아무빽없이 할수있는 일이 아니죠..보통 일반인이 사채나 일수를 오래하면 거의 망합니다.. 돈받고 도망치는 사람들때문에요.. 그걸 오랫동안 했는데도 안망하는 사람들은 그걸 회수할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사채업 하는 사람들중에도 좋은 사람 있을테지만.... 그 비율이 일반인과는 반대일겁니다...그러니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상책이죠..
zzins 17-05-09 13:02
   
갑자기 '쩐의 전쟁'이 생각나네요.
Irene 17-05-09 13:36
   
돈 빌려 주기는 쉬워도 돈 돌려 받는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조폭이 아닌 개인이 제대로
돌려 받기는 쉽지 않죠.
그걸 업으로 하는 집안이라면 볼 필요도 없죠.
온순하고 평범한 사람은 못하는 직업입니다.
비오는새벽 17-05-09 18:46
   
일수도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듯 한데..
기업형인지 아니면 동네 아줌마들 상대로 알음알음 하는 일수인지..
가가맨 17-05-09 19:06
   
보통 깡패집하고는 안합니다..

일수하는집하고도 상대방이 알면 안하죠
아침에주스 17-05-09 22:34
   
남자가 글 올린게 아니네.....
남자는 여자부모님께서 일수하는걸 몰랐나?  그럼 부모님 핑계로 결혼 안할려고 하는거고....
남자가 알았다면 남자부모님께 여자부모님이 일수한다는 걸 얘기하지 않았겠지!

글쓴 여자입장에서 부모님 하시는 일이 '일수'라 한다.......
 캐피탈이라는 조금 나은 말이 있는데, 굳이 가장 낮은 '일수'란 단어를 사용한 걸로 봐서는
이글은 주작
다른생각 17-05-09 23:48
   
사채하는 지인이 있어서.. 오며 가며.. 그쪽 계통의 사람들을 몇명 봤는데..
공통점이..

불이익을 무지 싫어한다는점인데..
서푼 손해보는것도 싫어해서 자기에게 손해입힌 사람은 끝까지 추적해서 배상받아냄..
당근 자기집주변에 cctv엄청 설치해놓음..

인간사 기브앤 테이크임..
자기가 맘에드는 인간이나 서푼이라도 이익이 되는 인간에게는 무지막지하게 잘해주는데..
뭔가에 틀어지면.. 미련없이 바로 뒤돌아섬..
맘에 안드는 인간은 상상이상으로 막대함..
가족 한테도 예외없음..

차명으로 자산을 습관적으로 분산시켜놓음..
소유한 아파트가 몇채에다 건물이 몇개인데.. 조그마한 월세집에 삼..
바지사장 앉혀놓은 사무실명의로 되어있는 고급대형차 몰고다님..
세금 문제때문인지.. 문제발생시 재산추적을 피하기위함인지는.. 모름..
허나.. 돈에대한 집착이 엄청난것만은 사실..

하나같이 보통의 전잖은 성격을 가진 인간형을 못봄..
경험적으로 봤을때.. 사채업이 보통사람들은 하기힘든일 이라는건 분명해보임..

시장에서 부업으로 일수하는 아줌마가 아닌이상..
사업적으로 사채업하는 사람은.. 가까이 두기가.. 왠지 껄끄러운건 어쩔수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