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논란이죠? 사실 우리나라 웹툰중 잘그린 그림이 얼마나 된다고...그림만 봐서 아 훌륭해 이게 10%하나요
만화의 대부분이 대갈치기는 기본이요 얼굴 몸 전체가 나오는건 30%도 안돼
가장 중요한 쿼터뷰시점에서 배경과 캐릭터가 융합하는건 5%도 안함.

하지만 재밌으니깐 사람들이 보겠죠 소비자가 무슨 똥멍청이도 아니고
그림을 못그려도 재밌으니깐 보는거고 짱구는 못말려의 그림이 개떡같아도 재밌으니깐 보는거고
마음의 소리가 그림이 마음의 소리대로 그렸더라도 재밌으니깐 대박친거고
심지어...재미가 있으니깐 엉덩국이 그런 그림판 같은 그림이라도 유명해진겁니다.
그림을 잘그리는것과 만화를 잘그리는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일본의 3대일러스트레이터 거장중 한명이라는 사토시우르시하라(대표작 랑그릿사일러스트)
일러스트가 아주 쩔어주는 이사람의 만화는......하아(지금에야 좀 나아졌지만)....
일러스트에 비하면 그야말로 악몽입니다.

결론은 못그려도 됩니다...단 웹툰이니깐 못그려도 되는건 아닙니다...웹툰이 아니라도 재미만 있으면 못그려도 됩니다.

원펀맨이 그림가지고 떳습니까?

원펀맨은 퀄리티 쩌는 리메이크 버전이 지금의 인기를 만든거죠.
그림가지고 뜬것도 맞음.

음..논란이라..어흠

변명 붙이는게 별로지만 차선으로 "웹툰이라도(지만)" 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렇게만 보면 어중이떠중이 다 그린다는 말 같아서 어감이 별로네요.

웹툰 작가들 화나게하는 문구니 문제가 되는 거죠.
멍청해도 괜찮아, 편의점 알바닌깐. 이라는 광고가 있으면 전국의 편돌이들 화나지 않을까요?
성추행범이어도 괜찮아, 대한민국 구캐의원이닌깐. 이러며 저 버스 다시는 영업 못할 듯. ㅋㅋㅋ

에....촛점이 약간 빗나갔네요.

웹툰이라는 것은 그림을 못그려도 노력과 근성이 필요한 장르입니다.
최소 주당 60컷트 이상은 꾸준히 그릴 수 있어야하죠.

상품가치도 중요하지만 상품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느냐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묘하게 저항심이 생기는 문구임.. ㅋㅋㅋㅋ

분명, 의미는 표현이 중요하다는 것 같은데.. 잘 못 읽으면 묘하게 성의 없는.. ㅋㅋㅋ

개인적으로 만화는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스토리가 재밌으면 성공할 수 있지만, 그림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장르임..

그림으로 발끈하는 애들은 스스로 작문실력이 떨어지는 애들.. 미안하지만. 사실임..

그래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문구 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림보단 내용이 중요하단 사람이긴 합니다만...

내용에 맞는 그림표현이 얼마나 그리기 어려운데...센스가 넘쳐나는 그림 그리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인기 있는 툰에 표현 어색한 것 못 봤습니다. 단지 그림이라해서 정형화된 잘 그린 그림을 상상하는 편견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