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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7 20:56
[기타] 딸 취직하자마자 일 그만 둔 엄마
 글쓴이 : 꾸꾸리타
조회 :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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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재발신 17-01-17 20:58
   
난감허네에~~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말하는 것 보다
오빠를 통해서 넌지시 던지는게 정답인 듯..
의 상하면 부모자식간도 충분히 남될 수 있으니..조심..
째이스 17-01-17 21:05
   
아들에게는 안그러시더니, 딸에게는 저러신다????
보통 엄마는 저러기 쉽지 않은데....
일단, 오빠와 상의를 해보는게 좋을듯...
     
하기기 17-01-17 21:07
   
아들한테도 했겠지요
별명없음 17-01-17 21:06
   
엄마 인식이 구식이네요..
아들은 귀하고 딸은 그렇지 않다는 70년대 이전 마인드까지는 아니고..

아들은 장가 보낼때 큰 돈들테니까 돈 모아야 되고...
딸은 시집갈때 큰돈 안들테니, 돈 모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여자도 돈 없으면 시집가기 힘듬...

더구나 나름 간호사 = 전문직종 >> 번듯한 사위 보는건 기정 사실
이 정도로 인식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시집 가기 전까지는 대놓고 딸 덕 좀 보자.. 이거죠...

이건 뭐 어케 해볼 방법이 없을듯...
어머니들 사고 방식이 바뀌기는 쉽지 않음..
왜냐.. 주변 동년배 아주머니들이 하는 소리가 진리인 연령대가 되어버리셨으니 ;;
위의 기정 사실 사고 방식이 바로 주변 동년배 아주머니들 입방아에서 나오는겁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힘든 엄친아의 탄생이 아주머니들의 썰에서 나오는것처럼요...

아마 식당에서 일하실때 주변분들이...
이제 딸 취직했으니 고생끝났네.. 이제 인생 좀 편하게 살겠어~~!!
라는 식으로 부럽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거고...
간호사면 사위도 금방 볼거고 어쩌고 하면서
이런식의 말을 했을거고 거기에 인이 배기신거죠...

엄마 본심이 알고 싶으면
남친 생겼다고 구라를 치던가
아님 진짜로 사귀면서 어머니에게 소개 시켜보고
어머니가 결혼 빨리하라고 하는지 늦추라고 하는지 살펴보면 단박에 나옵니다...
탈곡마귀 17-01-17 21:07
   
식당일이 중노동이긴 하죠. 좀 모질긴 하지만 편한 일 찾아서 하시게 하고 오빠와 약간의 용돈을 드리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을 것같내요. 글쓴 분이 너무 착해서 그래요. 모질때는 좀 냉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알라쿵 17-01-17 21:08
   
^^
fanner 17-01-17 21:11
   
간단히 말해서 어머니는 당신을 자식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해결방법도 정말로 간단합니다.
독립하세요.
     
훈이야 17-01-17 21:44
   
남편없이 자식둘 키운 엄마인대 너무 심하신 말인듯
     
왕쪽발 17-01-17 21:50
   
누가보면 딸이 몇년 일한줄알겟네요 엄마는 평생을 그렇게 키웟는데 이제몇달짼데 "자식으로 보는게 아니라는" 소리나하고 무섭네요
          
알짜지라 17-01-17 21:55
   
혹시 직장인이세요?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이런 말이 안나올텐데..
에치고의용 17-01-17 21:43
   
ㅠㅠㅠㅠ
나바레Q 17-01-17 21:51
   
엄마가 정상이 아니네. 내리사랑이라고 자식이 번 돈 아까워서라도 저렇겐 못 쓸텐데...
얼렁뚱땅 17-01-17 21:51
   
오빠한테는 겨우 십만원 정도 받아썼다는게 더 당황스럽네요
훈이야 17-01-17 21:52
   
엄마가 남편없이 자식 키우느라 너무 힘드셨나보내요  어머니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나이가 몃인지 모르지만 머 좀 쉬셔도 되저 어머니도 여자인대  반평생을 자식바라지 하고 살았으니깐요
그러나 문제는 ... 딸에게만 의존 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아들에게 의존하기 불편한건지 모르지만 이건좀 문제가 있내요  이런문제는 잘못하면 자식이나 부모에게 평생 상처가 될수있는 문제라  조심히 다뤄야할 문제인듯 합니다
일단 따님이 오빠와 상의를 해서 어머니 용돈 딸 40:60 오빠 분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따님이 생활비 지출도 있으니 말이저
그리고 오빠랑 둘이서 어머니에게 이제부터 어머니용돈은 저의 둘이 드릴테니 좀 쉬세요
하시면 될듯 합니다  어머니도 어느정도 쉬고 지진몸 수숩하면 심심하셔라도  다시 일거리 찾을겁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magnifique 17-01-17 22:03
   
ㅋㅋ 그럴거면 왜 애 낳았나 참 이해가 안가네

남자고 여자고 어른되고선 사지멀쩡하면 자기가 책임지고 살아야지 왜 계속 빌 붙을 생각부터 하는거지

보통의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폐 끼치는게 싫어서 생활비 도와드려도 평생에 일하시면서 사시던데 참;; 세삼스럽게 오늘따라 제 부모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훈이야 17-01-17 22:07
   
나는 이런분이 이해가 안감 ㅋㅋㅋㅋ
자식을 평생벌서 키워놨더니 자식에게 빌붙지 말라는 이마인드 ㅋㅋㅋ
게놈 17-01-17 22:07
   
글을 보니 현실감이 참 많이 떨어지네요

평생 자식 둘을 여자의 몸으로 키웠다면 노동후 나온 돈의 소중함은 뼈저리게 아실 겁니다.

그런 어머니가 이제 사회초년생인 딸이 번 돈만 생활비 빼고 100만원씩 쓴다?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사실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사단법인 17-01-17 23:32
   
어머니도 사람입니다 30년 애들 키우시다 이제 3개월 쉬시는건데 이해좀합시다 지금 나이대 생각하니 갱년기 올나이도 되시는거같은데 앞으로 몇년 그러는것도 아니고 일단은 좀쉬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몇년이상가면 그때가서 상담해도 늦지않을거같네요
HHH3 17-01-18 00:15
   
괜히 아들 선호하는게 아니죠.
아들은 언젠가 커서 경제력을 갖게되면 부모를 부양 대상으로 여깁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동생들 또한 자신이 돌봐야할 대상으로 여기고 책임감을 갖죠.
주변에서 책임감 있는 여성들도 여럿봤지만
댓글 달린 꼬라지들봐선 생각했던것처럼 다 그렇진 않은 모양입니다.
본문글에 자신을 대입해서 자기 부모들이 혹시 자기한테 빌붙으면 어떡하지 하며
어마 뜨거라 하는 모습이 참 혀를 차게 만듭니다.

못배우고 가난한 어미는 평생 허리휘어가며 궂은일로 자식 다 키워놨는데
자식이란 것들이 혹시 어미가 자신한테 부담지울까 전전긍긍하는 꼴이라니.
저런 딸자식은 갖게될까 두렵다.
     
얼렁뚱땅 17-01-18 10:58
   
오빠분은 겨우 10만원정도 드렸다고 나오는데요? 그나마도 지금은 안드리는거 같고

그리고 여유가 있을때라면 몰라도, 300벌어서 나는 쓰는 돈도 없는데 한푼도 안남는 상황이면 깝깝하죠
폴라리스899 17-01-18 00:23
   
댓글들 ㅋㅋㅋㅋㅋ 엄마가 딸 취업해서 일 그만 뒀다고 생각 하는 건가? 엄마가 딸 취업할때까지 학비 생활비 뒷바라지 하느라 일 그만 두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ㅉㅉ 별 똘추 같은 딸이 지 입장에서만 글써서 엄마 등 신 만드네ㅋㅋ 엄마가 저여자 취업할때 까지 이십오년 일하고 키웠는데 딸년은 백만원 아깝다고 ㅋㅋㅋㅋㅋ 거지
아무로레이 17-01-18 00:56
   
1. 일단 회사에 휴직신청을 한다.
2. 엄마 나 짤렸어. 통보한다.  지원금을 끊는다
3. 엄마도 어쩔 수 없다.
4. 다시 복직한다.
5. 엄마 나 알바 시작했어.  지원금을 10~20으로 보내드린다.
6. 엄마 생활이 힘들다.  다시 일을 시작하신다.

질문자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답변은 이런게 되겠지만...
가급적 남편과 잘 상의해서 양가 30정도는 해드리는게 좋을지도
     
원형 17-01-18 01:13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듯

일단 결혼부터 해야 남편이 있겠죠
NazMaki 17-01-18 08:23
   
안타깝네요....
봉명이 17-01-18 08:32
   
엄마한테 잘해라
zzanzzo 17-01-18 09:34
   
솔직히 제생각은 일단은 키워주신 은혜갚는다는 생각으로 일년정도 해드리고 진지하게 대화해서 개선하는게 현명한 방법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