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인식이 구식이네요..
아들은 귀하고 딸은 그렇지 않다는 70년대 이전 마인드까지는 아니고..
아들은 장가 보낼때 큰 돈들테니까 돈 모아야 되고...
딸은 시집갈때 큰돈 안들테니, 돈 모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여자도 돈 없으면 시집가기 힘듬...
더구나 나름 간호사 = 전문직종 >> 번듯한 사위 보는건 기정 사실
이 정도로 인식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시집 가기 전까지는 대놓고 딸 덕 좀 보자.. 이거죠...
이건 뭐 어케 해볼 방법이 없을듯...
어머니들 사고 방식이 바뀌기는 쉽지 않음..
왜냐.. 주변 동년배 아주머니들이 하는 소리가 진리인 연령대가 되어버리셨으니 ;;
위의 기정 사실 사고 방식이 바로 주변 동년배 아주머니들 입방아에서 나오는겁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힘든 엄친아의 탄생이 아주머니들의 썰에서 나오는것처럼요...
아마 식당에서 일하실때 주변분들이...
이제 딸 취직했으니 고생끝났네.. 이제 인생 좀 편하게 살겠어~~!!
라는 식으로 부럽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거고...
간호사면 사위도 금방 볼거고 어쩌고 하면서
이런식의 말을 했을거고 거기에 인이 배기신거죠...
엄마 본심이 알고 싶으면
남친 생겼다고 구라를 치던가
아님 진짜로 사귀면서 어머니에게 소개 시켜보고
어머니가 결혼 빨리하라고 하는지 늦추라고 하는지 살펴보면 단박에 나옵니다...
엄마가 남편없이 자식 키우느라 너무 힘드셨나보내요 어머니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나이가 몃인지 모르지만 머 좀 쉬셔도 되저 어머니도 여자인대 반평생을 자식바라지 하고 살았으니깐요
그러나 문제는 ... 딸에게만 의존 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아들에게 의존하기 불편한건지 모르지만 이건좀 문제가 있내요 이런문제는 잘못하면 자식이나 부모에게 평생 상처가 될수있는 문제라 조심히 다뤄야할 문제인듯 합니다
일단 따님이 오빠와 상의를 해서 어머니 용돈 딸 40:60 오빠 분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따님이 생활비 지출도 있으니 말이저
그리고 오빠랑 둘이서 어머니에게 이제부터 어머니용돈은 저의 둘이 드릴테니 좀 쉬세요
하시면 될듯 합니다 어머니도 어느정도 쉬고 지진몸 수숩하면 심심하셔라도 다시 일거리 찾을겁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괜히 아들 선호하는게 아니죠.
아들은 언젠가 커서 경제력을 갖게되면 부모를 부양 대상으로 여깁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동생들 또한 자신이 돌봐야할 대상으로 여기고 책임감을 갖죠.
주변에서 책임감 있는 여성들도 여럿봤지만
댓글 달린 꼬라지들봐선 생각했던것처럼 다 그렇진 않은 모양입니다.
본문글에 자신을 대입해서 자기 부모들이 혹시 자기한테 빌붙으면 어떡하지 하며
어마 뜨거라 하는 모습이 참 혀를 차게 만듭니다.
못배우고 가난한 어미는 평생 허리휘어가며 궂은일로 자식 다 키워놨는데
자식이란 것들이 혹시 어미가 자신한테 부담지울까 전전긍긍하는 꼴이라니.
저런 딸자식은 갖게될까 두렵다.
댓글들 ㅋㅋㅋㅋㅋ 엄마가 딸 취업해서 일 그만 뒀다고 생각 하는 건가? 엄마가 딸 취업할때까지 학비 생활비 뒷바라지 하느라 일 그만 두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ㅉㅉ 별 똘추 같은 딸이 지 입장에서만 글써서 엄마 등 신 만드네ㅋㅋ 엄마가 저여자 취업할때 까지 이십오년 일하고 키웠는데 딸년은 백만원 아깝다고 ㅋㅋㅋㅋㅋ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