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게임은 하지말아야 할 것에 너무 익숙해지게 만들어 버림.
보통 사람들은 일탈에서 나름 활력을 얻지만, 항상 몇몇 소수의 미친놈들이 저런 거에 발동 걸리면 미쳐버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못하게 하는 게 좋을 듯..
활력도 좋지만, 괜히 엄한 피해자들이 나와서 죽기라도 하면 그 당한 사람들은 억울해서 눈도 못감을..
웃기면 웃으십쇼. 남한테 동의 구하지 말고..
그건 그렇고, 폭력게임이 출시되면 폭력사건이 줄어든다는 말이 참 의미심장하군요.
그러니까, 실제로 폭력을 쓰고 싶은데 법이나 기타 여건 때문에 마음껏 폭력을 휘두를 수 없을 때 그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회로 터져나올 건수를 줄여준다.. 뭐 그런 뜻입니까?
만약 실제로 그렇다면 그건 폭력게임이 폭력성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명백한 증거네요.
줄여주는지 늘려주는지 여부는 떠나서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니 하나 걸리는 게 있는데 말이죠.
마약을 하는 놈은 처음엔 약한 걸로 쾌감을 느끼지만 지속적으로 약을 할 경우 더 강한 약이 아니면 자극을 못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게임으로 어느 정도 폭력성향을 다스렸다 치더라도 그렇게 눌려진 폭력성향은 점차 더 강한 게임이 필요하게 될텐데요. 만약 그렇게 키워진 폭력성향이 게임으로도 다스리지 못할 정도로 키워지면 그 땐 어떤 결과가 발생하게 될까요?
폭력게임이 폭력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는 나왔다고 했습니까?
설마 그 연구결과가 게임회사에서 내놓은 연구결과는 아니겠죠?
뭐.. 그건 농담이고요.
아무튼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과거에 비해 폭력을 줄여준다는 폭력게임들이 무수히 나와 있습니다만, 실제 폭력껀수는 가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는 달리 그 참혹함의 정도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폭력성향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약해지고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니 뭐니 해서 폭력성향의 장애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건 왜 그런 건데요? 왜 갈수록 잠재적인 범죄자, 미친놈들이 늘어만 가고 있는 건데요?
정녕 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폭력게임들이 폭력범죄를 줄여준다면, 또 그런 연구결과들이 정녕 진실이라면.. 그럼 이렇게까지 막장 분위기로 치닫진 않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설마 또 '예전에는 미디어가 없어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일 뿐, 실제로는 훨씬 많았다' 라며 변명할 건 아니죠?
연구결과도 좋지만, 세상을 좀 둘러보십쇼. 실제 세상이 얼마나 아비규환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원인을 보고 결과를 유추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해서 답이 안보일 땐 결과에서 거꾸로 원인을 되짚어 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고요.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울 땐 과거와 현재 사이에 결정적으로 달라진 게 뭐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겁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사이에 눈에 띄게 달라진 폭력관련 껀수라면 바로 우리 주위에 무수히 널려있는 폭력영화, 폭력게임 등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망상은 개뿔..
망상이라고 단정짓는 이유가 뭡니까? 님 생각하고 다르면 망상이라고 매도부터 하고 보는 거에요?
그럼 나도 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니 망상이라고 비웃고 시작해야겠습니다..?
님 말대로 원래 미칠 놈은 영화보고도 미칠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미칠 놈이면 게임으로도 미칠 수 있는 겁니다. 드라마 보고도 미칠 수 있는 거고요..
님도 언급했듯이 범죄 저지를 놈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 요인 중 하나로 게임으로 꼽는 건 망상이다..?
아니, 생각해 보십쇼.
미친놈이 엄마 찾아 삼만리 보다가 미칠 확률이 많겠습니까, GTA, 모탈컴뱃 같은 폭력게임하다가 미칠 확률이 많겠습니까?
그리고, 뭐요? 게임으로 인해 범죄율이 감소된다는 통계?
한마디로 그 통계결과도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의 결과일 확률이 높다고 전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에 대해선 윗 댓글에도 언급했으니 그거나 읽어보시고, 여기선 간단하게 말하죠.
님이 말한 그런 미친놈이 범죄 저지르기 전, 하악하악 대면서 폭력게임으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단계에선 일시적으로 범죄가 감소할 수도 있겠죠.
근데, 게임이 그걸 눌러주지 못하면..? 그 때도 감소할 거라고 생각해요?
님도 폭력성향이 있는데, 게임의 도움을 받고 억누르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나 본데요. 그거 압니까?
원래 정상적인 사람은 저런 게임 하라고 해도 안해요.
그리고, 더 심한 자극엔 거부감, 생리적 역함부터 가지는 게 일반적이에요.
어릴 때부터 바르고 고운 것만 보고 듣고 자란 사람일 경우엔 더 심하고요.
근데, 별 미친 새끼들이 저런 거에 맛들이고, 처음에는 약한 자극에도 하악하악 대다가 나중엔 그걸론 욕구충족이 안되니까 더 쎈거, 좀 더 쎈거 하면서 찾다가 결국엔 충족이 안되니까 빵 터지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런 놈들이 처음부터 잠재적인 범죄자였겠습니까?
미친놈이 설마 저런 거 첨 보다가 하악하악 거리면서 발동걸렸겠어요?
처음에는 그런 놈도 정상적인 놈들이었을 거에요.
근데, '어 이거 해보니까 뭔가 색다르고 땡기네' 이러면서 지속적으로 그걸 접하고, 그만큼 익숙해지고, 그렇게 맨날 보고듣고 재밌어 하는 게 저딴 거고, 저딴 걸로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지랄을 해대니까 성향도 저쪽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안하는 게 좋다고 하는 거고요.
알겠습니까? 망상은 개뿔..
수많은 플레이어는 멀쩡한데 몇명이 사고를 쳤다? 그러므로 게임이 문제다? 그렇다면 문제가 안되는것이 없습니다. 영화,드라마,게임,음주,흡연 이런것뿐만 아니라 군인들중에도 사고치는사람이 있고 스포츠에서도 난투극, 팬들간의 패싸움등이 일어나는데. 그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인성교육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파트 경비를 괴롭혀서 xx까지 하게 해놓고 죽으니까 집값떨어질까봐 걱정하는 부모들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인성이 제대로 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