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이전까지는 평면적인 구성이었고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서 원근법이 쓰이면서 좀더 사실과 가깝게 그리게 되었고, 그 중간 중간 인상주의 등 여러 화풍이 있었다면... 근대 들어서면서 카메라의 발달에 의해서 똑같이 그린다는 의미가 많이 옅어졌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 그림이 담고 있는 내용들도 처음엔 종교나 귀족 혹은 왕족들의 이야기들에서 루벤스의 대규모 작화들로 일반서민들에게도 미술이 퍼지기 시작했고... 그 대상도 점차 일반 서민들의 평범하면서도 고달프고 애달픈 이야기(밀레의 이삭줍기 같은)들도 다뤄지게 되었으며 사회비판적인 이야기나 풍자들도 끼어들게 되었죠.
또한 화가 개인을 봐도 처음엔 일반적인 인물화나 풍경화 등에서 시작하다가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그런 많은 요소들과 역사들이 담기는 과정이라고 봐야겠죠. 저런 작품들도 어느 한 종착역이나 미술계의 답안같은 의미라기 보다는 기존의 미술계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혹은 색다른 표현방법으로 표현된 또다른 미술세계이고 저런것들이 발판이 되어서 미래의 미술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겠죠. 많은 화가들이 전세대나 동료화가들에게 영감을 받았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