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다에 기름 쏟자 처음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해놓고
법원에서 3천만원 배상 판결 나자 3천만원만 딱 내고 퉁친 우리나라
모 기업과 엄청나게 대비되는군요. ㅎㅎ
온 국민이 가서 기름 닦고 난리를 쳤는데 정작 사고친 회사는 나몰라라... ㅎㅎㅎ
저런 기업 정신의 1/10 이라도 좀 배워라 쓰레기 기업들아...
우리나라도 자연재해나 대규모 재난 발생하면 구호물자, 자금 내놓습니다..
물론 저런 스토리가 더 가슴에 와닿는건 사실이지만 액수로 따지면 캔음료 5만개와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많이 내니까 너무 몰아가지는 말았으면.
물론 모든 기업이 저런건 아니지만 그건 다른나라도 똑같지요..
결국 너무 단편적인 외국 사례 몇개만 가지고 우리나라 전체를 부조리하다고 여겨버리면
결국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건 나 자신입니다.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좋은일 했구나 하고 여기게되지요..
그리고 앞으로는 개인이나 기업의 선행을 남몰래해야만 된다는 정서보다는
당당하게 알리고 저렇게 홍보도해서 이미지 개선도 잘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