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에 터무니없는 가격표를 붙이는 경우도 있고 대한민국의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 건 맞지만 이 경우는 저 러시아 여자분이 크게 착각한거죠.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GDP는 서로 비슷하지만 인구는 러시아가 3배 많기 때문에 러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대한민국의 1/3인 1만달러 정도로 중국보다 겨우 조금 앞서는 수준.
제품가를 결정하는 건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비용,물류비,이윤 등인데 미국은 예외적이지만 대부분은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이 물가도 높아요.
휴대폰만 달랑 사는 게 아니라 통신사와 약정계약 한 거라서 눈탱이 맞은 걸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원산지라고 해도 소득수준이 월등히 높은 국가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 착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