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사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술에 취해서 임계가 넘으면 바로 쓰러져 자거든요. 일단 맹렬히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그냥 집에 갑니다. 그래서 주사가 없을꺼라고 철썩같이 거의 10년을 믿고 살았죠..ㅋ 그런데 어느날
옆집 할아버지가 편의점 벤치에서 맥주한잔 하시고 계시길래 인사를 했더니. 술먹고 초인종좀 누르지 말라고..ㅋㅋㅋ 그래서 깜짝 놀라서 저 술취해서 초인종 누르냐고 했더니.. 항상 누르는건 아닌데. 잔뜩취해서 오면
층 전체 초인종을 누르면서 집에 뚜벅 뚜벅 들어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