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저런 뜻으로 쓰인 건 아니라 이새끼 저새끼처럼 말 그대로 '그냥 개 같은 새끼' 라는 뜻 맞아요.
근데, 가끔 남들 앞에서 유식한 척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개의 새끼 = 니 부모가 개' 라는 뜻이니 엄청 심한 욕이다 라고 확대해서 풀이했던 것 뿐이죠.
저도 간혹 주변 동료들이 무의식 중에 걔새끼라는 말을 쓰면 저런 해석을 달아주면서 그런 패륜욕은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말하며 못하게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말했어도 원래 전통적으로 쓰이기론 '개 같은 새끼'라는 뜻으로 쓰였다는 건 알고 있죠.
저건 개- 가 그런뜻이 있지만 욕에서는 그냥 멍멍이 맞는듯....
개- 와 비슷한걸로 가-가 있죠...가짜,진짜가 아닌, 또는 임시의 뜻을 지닌... 참-과 반대대는 의미로 쓰입니다.
가-에서 파생된걸로는 가다랑어, 가시내(가짜사내에서 왔는다는 속설이 있죠), 등등
그외에도
짓- 심하게,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올- 빨리라는 뜻을 더하는 접두사.
조- 보조적인,버금가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풋- 미숙한, 일찍나온, 덜 익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마- 물기가 없고 기름지지 아니함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복- 복수의 단일하지 않은 또는 겹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원- 본래의 또는 바탕이 되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폐- 못 쓰게 된, 이미 써 버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부- 아님, 어긋남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