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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6:21
[엽기] 나라를 지키러 간 두 형제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8,982  









국방부의 거짓말.
 
 
김종대 군사전문가께서 사건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트위터 작성.


이 정도 되면 미필들이 군대 못가겠다고 난리치고,

부모들은 아들 자식 군대 못보낸다고 대규모 시위해도 이상할게 없는데...

엄마부대들은 "종북" 연예인 김제동 디스하러 출동하느라 바쁘고

그냥 조용히 끌려가주는 우리 남자들 애국심은 순국선열급인듯.




CRPS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레이나님이 올리신 게시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3&wr_id=388567&sca=&sfl=wr_subject&stx=%EA%B5%B0%EB%8C%80&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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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15-12-10 16:37
   
더러운 놈들 ... 이래놓고 애국심을 갖고 나라를 지키라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어처구니가 없다.
     
미스트 15-12-11 15:21
   
나라, 사랑해야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까지 모든 게 모여서 이뤄진 게 나란데요.
부패정부나 비리기업이나 타락사회는 그 중 현재 우리나라를 구성하는 일부분 중 썩은 부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외면만 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 틈을 노려 저 일부분에 불과한 것들이 거꾸로 우리나라 전체를 잡아먹은 다음, 실컷 이용만 해먹다가 버리려 들거에요.
결국 나라를 향한 현 세대의 방심과 외면이 과거 조상들로 부터 미래의 후손까지 이어져 가야 할 우리의 모든 힘과 역량 전부를 고스란히 저 썩을 놈들에게 갖다 바치는 꼴 밖에 안되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우리나라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고, 그런 우리나라를 시름시름 앓게 만드는 저 개자식들을 용서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결론 :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본문 속의 군대(or 정부 혹은 기타 특정 조직)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라를 망치려 드는 존재에 대한 분노가 무엇보다 클 수 밖에 없으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존재가 싫어 나라도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저의는 의심해 볼 수 밖에 없다.
winston 15-12-10 16:49
   
모든 입대자의 복무기간을
윤상현과 동일하게 하라 !!!!!!!!!
카티아 15-12-10 16:53
   
누나 가슴엔 삼천원쯤 있는거에요... 로 유명한 연기자 신동욱도 입대했다가 crps 로 의가사 제대함..
그 뒤로 tv에서 볼수 없음...
 이게 진짜 갑작스레 찾아오는 거라서,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멘붕온다고 함..
 
6촌 동생이 운전하다가 졸음운전차가 뒤에서 살짝 추돌했는데 손목을 약간 다치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서 crps가 왔음..
 진짜 사회생활은 커녕 일상생활도 불가능.. 이불에 손목이 살짝 스쳐도 비명도 못지를 정도로 아픔을 느낀다고 함..
 crps진단받고 우리나라 어느병원이건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진통제(마약성분이 들어있는 가장 강력한걸로)만 처방해준다고 함..  들은이야기라 사실인지는 모르겠음..
 진짜 오죽하면 교회다니시는 당숙이 무당까지 찾아갔겠음.. 최면술도 해보고, 산삼도 구해서 먹여 봤음...

  다행스러운게.. 신경차단수술인가 뭔가 받고나선 상당히 호전되어서 장갑 끼면 외출도 가능하고(장갑낄때 매우조심), 통증도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근데 신경차단수술인가 뭔가를 해도 소용없는 crps환자가 더 많답니다...
     
귀환자 15-12-10 18:03
   
그게 환통인가?  환각처럼 절단을 해도 손이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통증도 같이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뇌내에서 그런식으로 처리하는거라 치료법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텅빈하늘 15-12-10 17:03
   
국가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함.
총명단 15-12-10 17:51
   
에라이 개놈의 자식들아
니들이 해쳐먹는 돈의 발톱의 때만큼만 있어도 치료비 걱정은 안하겠다
귀환자 15-12-10 18:00
   
이거 전에 봤음....그때 저 병에 걸려서 손톱도 못짜른다고 하더군요....손도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엄청 아프다고 손주변을 거의 붕대마냥 둘둘 말아서 손을 쓰고 싶어도 건드리면 아파서 일도 못한다고...한숨쉬던게 생각이 나네요......그분 엄청 젊은이던데......
하람 15-12-10 18:28
   
후후 새삼스럽지도 않는데요 뭘...
부분모델 15-12-10 19:40
   
예전엔 이런류의 글에 욕도 남기고, 쓴소리도 남겼었는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고, 너무 많고, 인간 같지 않은 정부의 짓거리에 진절머리가 나고, 너무 가슴이 아파 이젠 더 이상 클릭해서 못보겠어요.
정말 울나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레이나♡ 15-12-10 19:47
   
에휴
얼음인형 15-12-10 19:49
   
대한의 아들이니 입대하라고 할 땐 언제고 다치니 니 아들이라네. 제발 부대 내 테니스장만 없애도 충분히 해결할 문제인데 테니스장 만들어놓고 부대장이랑 테니스병 둘이서만 아주 가끔 이용하고 쓰지도 않으면서 연병장 한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데 그걸 또 운영한답시고 따로 운영비 편제해놓고 아휴.. 정말 쓰지도 않는 것들 다 정리하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인데 씁쓸합니다.
미친호랑이 15-12-10 20:35
   
군대 안 갈수 있으면 안 가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드네요.
군 윗대가리들이 저리들 하니.....
저 역시 군제대 20년이 지났지만 군에서 다쳐 반월상연골판파열 이란 진단 받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 받고 광주 국군 병원에서 잠시 있다가 자대 복귀했는데
완치 되지도 않았는데 절뚝절뚝 하며 자대복귀 하고 그럭저럭 힘겹게 복무 마치고
제대 했지만 아직까지 무릎 휴유증 으로 고생하고 있네요.
그때 제대로 치료받고 했다면 이런 고생을 안하는데 말이죠..
RealGTA 15-12-10 20:45
   
저도 일시적으로 CRPS를 간접 경험할 만한, 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금년 초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그 와중에 신경이 손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신경이 손상되니, 가만히 있는 것 조차 힘들더군요; 뒷통수부터 어깨까지가 저리고 아픈데.
베개를 베고 누워도 머리의 무게에 살이 눌리면서 엄청난 고통이 느껴집니다.
이불이나 옷이 스치기라도 한다면, 살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더군요.
그래서, 당시에 저도 CRPS가 아닌가 걱정되서 검색하고 고민이 많았죠.
다행히 신경이 회복되면서, 고통은 없어졌는데. 진짜 단기간에 느껴진 그 고통으로 사는게 사는게 아니더군요.

그런데, 이런 병을 군대로 인해 얻고, 평생을 그 고통을 감내해야하게 생겼는데..
그걸 책임을 가진 군대가 나몰라라하는 처사가 참...
책임감 없는 이런 사회에 누가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질 수 있을까요.
돌무더기 15-12-10 21:30
   
군대에서 부러지고 찢어진 상처같이 겉으로 보이는거 빼곤 전부 다 꾀병 취급하면서 제대로 된 병원을 못 감
근데 저건 치료시기가 늦어져서 일정기간이 지나버리면 못 고친다고 들었음
보컬라디오 15-12-11 03:42
   
군대 다녀왔지만 안 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놈 15-12-11 06:20
   
국가는 국민의 것입니다. 사실은 국민이 국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런 자들은 단지 국민을 속이는 암적인 존재에 불과하지요, 정치행태로 저런 도둑놈들이 권력을 잡고 있으니 언제든지 국민은 올바른 정치행동으로 바른 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투표 잘 합시다.
LikeThis 15-12-11 08:08
   
나라를 위해 헌신하면 버림받습니다.
지금 위정자들은 대부분 나라를 배신하고 힘을 얻는 사람들이라서...
DNA적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낍니다.
세발이 15-12-11 10:41
   
골때리는 병이네..  아직 군대는 개노답..
방산비리 캐네고 토해낸 돈으로 적극지원하라!!
당근당근 15-12-11 11:02
   
저도 한참 한참 전에.. 교통 사고로 목을 다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누군가 목에 손을 대려고,....  목에 닿기전에 그 열기만으로도
너무 아팠어요...  바늘로 목을 찌르는 느낌?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
오리발 15-12-11 11:23
   
입대할때는 "대한의 아들"
다치거나 아프면 "니 아들"
싸대기 15-12-11 14:51
   
참 60여년간 얼마나 덮고 덮었던지 캐고 또 캐도 끝이없는 오물이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