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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0 22:12
[굴욕] 갑질맘 카페 주부와 남편의 하루!
 글쓴이 : 어설픈직딩
조회 : 6,479  

맘충.JPG


갑질  맘카페주부와 남편의 하루!

7시
남: 기상해서 혼자 출근준비 후 출근
여: 취침중
.
9시
남: 회사에 도착하여 오늘 업무 시작함
여: 애기 씻기고 어린이집 보냄
.
10시
남: 직장상사가 전날 업무처리에 대해 조인트까서 자존심 상처 받음
여: 해외여행 예능프로 시청 및 드라마 시청
.
12시
남: 내일까지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 점심은 김밥으로 떼움
여: 아파트 엄마들이랑 브런치 카페가서 밥먹고 커피숍감.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맘카페에 올린다고 협박함
.
2시
남: 오늘내로 마무리 할 업무가 있는데 하루의 반이 넘어가자 조바심 나기 시작. 내가 일 못하는 사람인가 고민됨
여: 애기 어린이집 끝날시간은 되고 커피숍에서 다른 친구들 자랑거리 얘기듣고 하니까 슬슬 독박육아라는 생각에 화남
.
4시
남: 거래처에서 서류를 보내달라고 독촉하고 상사는 어떻게 처리됐는지 보고하라고 함. 너무 바쁨
여: 애기 하원버스 기다리며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함
.
6시
남: 퇴근시간이 되었지만 바빠서 야근을 해야하나 고민하며 와이프한테 늦을것 같다고 연락함
여: 2시간 동안 애기보느라고 힘든데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애기를 더 볼생각에 독박육아라는 생각에 기분이 나쁨
.
8시
남: 야근 후 지친몸을 이끌고 퇴근
여: 애기보느라 바쁜 느낌이 들어서 남편한테 올때 치킨 사오라고 함
.
9시
남: 와이프 등쌀에 애기랑 놀아주기 시작
여: 치킨 먹기 시작
.
11시
남: 피곤이 몰려와 애기 재우다 같이 잠듦
여: 남편은 퇴근해서 겨우 2시간 애 봐주고 나는 하루종일 애를 보는것 같아 외로운 느낌이 드는 자신이 한없이 불쌍해보임
원래 결혼전에 150만원 벌었었지만 지금 가사, 육아는 500만원 이상의 가치라는 생각에 300버는 남편이 자신보다 능력이 없어보임. 지금이라도 내가 나가서 벌면 500정도는 벌 수 있는 능력인데 여자라는 이유로 그 정도는 못 받을거 같다는 생각에 독박육아, 경력단절 등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팩이 되지 않는 여혐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건 힘든거라는 생각이 듦
.
12시
남: 자다가 거실로 쫒겨남
여: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고 남자는 편하고 여자만 힘들고 남자는 여자가 밥도 해주고, 살림 청소도 해주고 잠자리도 해주고 지 애까지 낳아준다는 생각에 억울해서 남편을 깨워  짜증을 내고 바가지를 긁고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냐"는 필살기를 쓰고 방에서 나가라고 함
이런걸 과장하고 부풀려 본인을 비운의 여주인공을 만든 글을 맘카페에 올리고 남편과 시댁욕을함



월급날
남:직장동료가 술한잔 하자고 해도 이돈이면 아이 먹일 밥값 몇 아내 커피값생각나서 그냥 집에옴
여:일단 월급의 90% 보관한다며 머리속으로 단생각으로 가득차있다가 남편생각에 15만 으로 한달 생활하
라고 용돈 줌 남편이 징징 되자 5만원 더줌


PS. 어디까지나 유머이며 유튜브 에서 퍼왔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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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서쩔어 18-07-30 22:25
   
짤보니 니킥 생각나네요
다이제 18-07-30 22:42
   
어휴
추적60초 18-07-30 22:46
   
탐구생활 생각 나네요 ㅎㅎ
개구바리 18-07-30 23:23
   
유머같은 현실이네요... 남편은 아마 후배남성들에게 넌 나같이 살지마라라고 절규할듯..
축구중계짱 18-07-30 23:43
   
팩폭.
HDCTS 18-07-31 00:10
   
ㅆㅂ
ㅇㄱㄹㅇ?
시루 18-07-31 00:13
   
재밌네요. 내 여동생네를 보면 경제권은 매제가 가지고 있던데... 울 여동생은 바보구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