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이빨봐

투투가 그냥 투투가 아니었어..

어우야... 아프겠다...

황소개구리가 물면 피남....

생각보다 엄청나게 높이 뛰어오름.......


그리고 흔들리면 다 물음.......

거위한테 물린 이후로 역대 3위로 아팠는데.....

1. 개
2. 거위.....

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죄송해요 ㅠㅠ
어떻게 거위랑 황소개구리에 물릴수가 있죠.ㅠㅠㅠㅠㅠ
거위물리면 아픈가요?

다큰 거위는 어른 허리높이까지 입이닿아여 걍 선채로...그주위(배주위는 어딜물리든 아픔ㅋㅋ) 손꾸락 물리면 짤리는듯한 아픔이...ㅡㅡ;;;
그러공 엄청빠른속도도 덤벼듬...도망갈 준비도못함 ㅡㅡ;;;

ㅋㅋㅋ 거위가 조금 공격적임

1. 오빠 1학년 입학하고 심심해서 옆집밭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학교습격하러 출발했는데.....

도랑에서 그년과 마주쳤음.(옆집할머니가 나중에 미안타고 거위알 가져다주심..)

도랑너머로 눈빛이 예사롭지않았는데 그시간에 학교가면 선생님이 빵주시는 시간이라 뵈는게없어서 냅다 뛰어내려 도랑을 넘었는데......

딱 마주치니 6살 나보다 더 컸음......

거위는 조류의 껍데기를 두르고 위장한 곰임.

확 덮치면서 날개로 후드러패고 물어대는데, 개가 물면 차라리 낫지.... 무는게 꼭 거대한펜치로 살을 눌러서 그대로 비틀어대는것처럼 아픔......

살겠다고 몇발짝 도망가다 거위 2단앞차기에 ko당해고 비명소리에 옆집할머니랑 울할머니가 정신줄놓은 날 들고갈때까지 밭에 엎어져서 온몸을 다 두들겨맞았음......

머리카락도 뽑히고 물려서 온몸이 다 멍들고.....

난 첫대면에 거위를 몰라서 큰오리로 생각했었는데 오리랑 거위는 라이트급과 헤비급의 차이라는걸 나중에 알았음..... 거위는 맹수임.




2. 아저씨들이 황소개구리를 포대에 잡고있어서 지나가다 구경들어감.

아저씨한테 황소개구리 사냥법을 전수받음.
별거없고 아무거나 개구리앞에서 흔들면 물고 안놓는다고함......

설마..... 하는 생각이들고 아무생각없이 서서 손을 흔들어봤는데....

붕~ 날아오르더니 내손이 개구리입속에 들어가있었음.
안놔서 파닥거리는데 개구리사냥꾼아저씨가 빼주셨음.

물린이후로 정신이없어서 아직까지 황소개구리 입열게하는 비법을 못알아내서 아직도 궁금한데 그이후로 개구리사냥꾼들을 못만났음....... 궁금함.....

좌우간 황소개구리는 이빨이있어서 시커멓게 멍드는거외에 이빨자국도남긴다는 사실을 체험했음.
물린느낌은 닫히는 쥐덫에 손이 들어간정도로 많이 파닥거리면 이빨에 쓸려 피도남.

으 징그러

독있을 거 같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