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일제시대때 언어 말살 정책으로 일본어를 쓰다가 남은 잔재라는거죠.
상황판단을 잘 못할때가 있는데, 요즘은 일식도 많이 유행이 하면서 일식을 먹을때 쓰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이면 문제는 없겠죠.
그런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게 문제인 겁니다. 이런게 계속 남아 있으면 아직도 언어독립이 안됐다고 할 수도 있죠.
고양이들 원래 냥하고 울어요. 야옹하고 우느게 더 드물죠.
우리 야옹이 ,냐옹이 이렇게 부르기 좋아하는 애묘인들이
고양이랑 대화하는것처럼 말끝마다 냥~하고 붙이는 거에요. " 배고프다냥"
유사어에 옹을 붙이는 "밥주라옹~"도 있어요.
일본발은 "닝겐"이 있는데, 냥집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군대에서는 삽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사판 용어가 많이 나오죠,
나라시 데모도, 쉬마이 뿜빠이 등등 공사판 용어가 많이 나오고 쎈 이미지가 있으니
험한 일할때에 알면서도 막쓰는 경향이 있지요,
그게 사회에 나와서도 같이 이어지고 ,,
저는 스키다시 는 대체 할만한게 밑반찬으로 하기에는 좀 이상한 느낌이 있네요, ,
와.. 곤색이 일본어의 잔재인건 진짜 처음 알았네. 앞으론 위에 나온대로 감청색이나 진남색이란 말로 바꿔서 써야겠음. 그리고 몇몇 댓글들 중에 언어라는것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니 나쁜말이 아니면 상관없다는 식의 글이 있는데.. 일본어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죠.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다라기보다는, 일제시대에 강제적으로 주입된 말 그대로 일제 '잔재'이니까요. 게다가 진짜 위험한 것은 저게 일본어의 잔재라는 것도 모른채 무의식적으로 우리 언어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는 것이 문제죠.
국립국어원이 싸놓은 똥만해도 엄청난데, 기자까지 자기가 책임지지도 못할 정보를 퍼트리네..
6번은 저도 고등어에서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5번 空은 거의 소라로 읽고 아주 가끔 음독일 때도 '쿠-'로 읽는데.. 어릴 적에 옥(玉, jade) 중에 초록 계열 말고 푸른 계열의 옥 색깔을 곤색이라고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자도 있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