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군 사령부가 있는 진해 다들 알고 계시죠?
이 곳이 일제 시대 때 부터 일본 해군의 주요한 해군항으로 개발된 곳 이지요.
그런데 이 진해항을 입출항하는 일본 함정들에게는 한가지 꼭 지켜야 하는 전통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진해항 근처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당을 향해 대함경례를 하는 것 이었지요.
진해항이 군항으로 개발된 초창기 때 부터 일제가 패망하고 물러가던 그 순간 까지
일본 해군 사이에서 꼭 지켜 지던 것 전통(?)이 있었답니다.
누구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러일전쟁 당시에 러시아 발틱함대와의 해전을 승리로 이끈 도고 헤이하치로가
아닐까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진해항을 군항으로 개발한 것이 도고 헤이하치로라고 하네요.
여러 썰들에 의하면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순신 장군을 존경했다고하는데...
객관적인 증거는 없는 형편이죠.
실제 쓰시마해전 직전 출항에서 도고 헤이하치로 휘하 함대의 배들 중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제를 올린 배들도 꽤 있었다고 하네요 ㅎㄷㄷ
정말 알면 알수록 이순신 장군은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