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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9 15:41
[감동] 근위병오삐 면회 온 여동생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3,047  

https://i1.ruliweb.com/img/17/06/09/15c8b6925874a77f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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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7-06-09 15:42
   
군기바짝!! 보기 좋군요...
winston 17-06-09 15:54
   
교대시간에 만나세용~

동생 너무 이쁘당~~
끝판왕 17-06-09 16:36
   
매형 !!!!!!!!!!!!!!
교대시간이 언제요 ???
     
메로나 17-06-09 17:08
   
철컹철컹 인생 끝판
     
남아당자강 17-06-09 19:00
   
처남 오타 아니요?????
진로 17-06-09 17:17
   
동생이니 손이라도 잡아준

관광객들이 손대면 큰일나죠
술나비 17-06-09 19:07
   
나 군복무할 때 우리 대대가 매주 금요일 밤이면 40km 야간행군을 했었는데,
어느날 80km인지 하는 바람에 오후에 복귀했었거든요.
(보통은 오후 6시에 출발해서 아침에 돌아오는 10시간 행군인데...)

그런데 그날이 조카들과 어머니가 면회 온 날이었어요.
사실 20시간 이상 행군하는 바람에 아무 생각없이 대대 앞을 통과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아직 학교 들어가기 전인 꼬맹이 조카딸이
그 500명 가까운 시커먼 군바리들 사이에서 나를 발견하고 달려 오데요.

60m 박격포를 아더 찍고 행군하고 있는데 품안에 뛰어든 조카를 보니 거참~ ㅋ
(우리 집은 다 모여서 함께 살았어서 좀 더 그랬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