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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3 22:53
[유머] 고양이가 사냥한 동물을 주인에게 주는 이유
 글쓴이 : 달보드레
조회 : 5,955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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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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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6-05-23 22:56
   
고양이는 보은이란걸 알기엔 너무 멍청한 동물 -.-
     
썸씽 16-05-23 23:26
   
인간보단 많이 알듯 ㅋㅋ
     
참치 16-05-23 23:59
   
보복이라는 복잡하고 치밀한 사고는 못 해도, 친한 사람과 잘 지내면 행복해진다는 건 잘 알고있습니다.
          
weakpoint 16-05-24 00:42
   
헐...... 고양이는 보복을 잘하는 동물이죠.

옛날에 주인이 때리면 어디서 뱀 한 마리 발로 툭툭 혀서 주인 낮잠자는데 끌고가던 동물로 유명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세요.  그래서 노인분들은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아햏햏 16-05-24 00:43
   
태어나서 처음 듣는 소리네염 ㅇㅅㅇ..
               
지새는달 16-05-24 09:23
   
저도 어렸을때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그런소리를 들은것 같긴하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고양이에게 심한 장난을쳐서 못살게 구니 그런말이 나온것 같아요. 꽤 오랫동안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키워봤지만 못살게 굴었다고 보복한적은 없었어요...
               
참치 16-05-25 07:27
   
동물은 단순해서요.

이득이 되면 하고, 이득이 안 되면 안 하고, 공격을 당하면 공격하고, 질것 같으면 도망갑니다.

사고가 즉흥적이고요.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나타나면 도망가고요. 자신을 공격했으니 적으로 간주하지만, 그때 당한 만큼 보복한다는 개념은 없습니다.

실제로 보복해서 얻을 게 없고, 자연 세계에서 보면 쓸데없이 에너지 소비만 하는 것이죠.

보복이라는 것은 내가 손해 본 만큼 상대에게 손해를 주는 것이고, 이런 사고에는 예상되지 않는 위협이나 이득, 복잡한 계산을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아햏햏 16-05-24 00:38
   
근거가 없는건 함정 >ㅅ<
토막 16-05-23 23:01
   
그러나 고양이에게 맛없는 밥을 줄때도 쥐 물어다 주는 고양이가 있었다는 사실.

옜날에 고양이 밥으로 나물에 밥비벼 줄때도 쥐 물어다 주는 고양이는 있었죠.

육식을 하는 고양이가 쥐보다 나물밥을 더 좋아할리는 없고.
가가맨 16-05-23 23:03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 방문앞에 쥐를 나둠...

어렷을때 부모님이랑 같이살적에 그것때문에 어머니가 엄청 놀라고 햇던기억남..

간혹 부엌에 음식으로 제대로 관리못해서..고양이가 고등어같은거 털어먹고 그러면 어머니가 고양이한테 gr을 하는데..

고양이가 보복을 하는데...가령...어머니가 마늘을 까놓으면 그걸 물어다가 마당에 잘보이는곳에 옮겨놓거나...고무장갑이나 어머니 신발만 물어다가 마당에다가 놓고 그랫음..
또자 16-05-23 23:06
   
이건 좀.. 단정짓기에 뭐한게.. 동물농장에서도 소개된 건데.. 길냥이가 자기 한테 잘해주는 아주머니한테 장갑을 물어다 주는것도 있었음.. 문제는 한짝만 훔쳐오는지라.. 아줌마가 세탁해서 쌓여있는 장갑들 집집마다 돌려주러 다니심..
바람을본자 16-05-23 23:11
   
쥐잡아줬으니, 돈이나 사료로 바꿔 달라는 제스쳐는 아닐런지? 주면 좋코 아니면 그냥, 귀찮타냥.
coooolgu 16-05-23 23:15
   
올빼미를 구해줬더니 매일 쥐를 잡아다가 그 구해준 사람 입에 밀어넣는는다는 뉴스 생각나네 ㅎ
복와일라잇 16-05-23 23:17
   
아니 이 xx가? ㅋㅋㅋㅋㅋㅋㅋ
세르엘 16-05-23 23:31
   
고양이가 자기에게 잘해준 사람에게 뭔가를 물어다 주는 상황 중에, 물어다 준 쥐나 새를 사람이 싫어하자 피자를 물어다 준 경우도 있고, 사람이 목장갑을 자주 사용하는걸 보고는 목장갑을 물어다 준 경우도 있습니다.

맛이 없어서 사람 준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참치 16-05-23 23:55
   
길양이가 치킨과 피자를 물어다가 친한 인간한테 주고 지켜보는 건 뭔데?

고양이는 개처럼 충성도라는 것은 없지만, 친구라는 개념은 있습니다. 주인이 아프면 정말 걱정해주고 그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주인색이 살아있나 꼭 확인하죠.
winston 16-05-23 23:58
   
한마디로 웃긴 시키임~
위현 16-05-24 00:04
   
이... 이놈이...? ㅋㅋㅋ
애니킹 16-05-24 00:15
   
내가 치킨시켜먹으니 울냥이 누가먹다버린 치킨을 박스와비닐채로 물어서 힘겹게 가지고오던데 ㅋㅋㅋ처음엔 신기해서 쓰담쓰담 근데 또 가져와서 그때 제대로 혼내주니까 그담부턴 안가지고옴
     
치면튄다 16-05-24 00:20
   
기특하네요 ㅎ
     
참치 16-05-24 00:25
   
ㅋㅋㅋㅋ 빵터졌음..

예전에 고양이 주인이 밥도 안먹고 방콕해서 게임에 빠져있다가 누워있는데 고양이가 지 사료 물어다가 입에 쳐넣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비좀와라 16-05-24 00:29
   
본문은 일방적인 해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먹이를 가져다 주는 것은 주인임을 강조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충성서약을 강요 한다고 할까나?

아님 자신에게 충성을 한 댓가 즉 임금을 지불한다고 보면 됩니다.
雲雀高飛 16-05-24 00: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소고 16-05-24 01:07
   
주인을 구한 고양이도 있는데
     
Misue 16-05-24 01:40
   
주인을 얼떨결에 구했겠죠.

노리고 구한것 같지는 않음. 확실히 고양이 지능지수가 개보다는 떨어짐. 물론 개도 덜떨어진 종이 많지만..
          
러브홀릭 16-05-24 10:38
   
저도 주인 구한 고양이 봤는데 개가 아이 다리를 물고 끌고가려고 늘어지는데 고양이가 순식간에 몸통박치기해서 떨어뜨리고나서 쫒아가던데 얼떨결에 구했다고 보긴 힘들겠네요.
그외에도 여러번 본적있는데 버려진 아기도 구하고 개보단 낫다고 할순 없지만 지능으로 동물을 따지기엔 다른 동물들도 간혹 알수없는 행동을 하는걸 봐선 감정이 있다는 증거겠지요. 모성애말고도 동물이 동물을 구하는 사례도 많으니까요.
          
타로 16-05-24 10:39
   
개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주인 아이를 공격하여 쓰러지자, 반려묘가 그 모습을 보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쫒아내는 동영상이 있죠. 그런걸 보면 의식수준은 확실히 높은것 같습니다.
          
AKALAPID 16-05-24 14:41
   
개보다 고양이 지능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걸로 압니다...
거룩 16-05-24 01:47
   
어릴때 마당에서 고양이가 쥐를 코너에 몰더니 가지고 노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고양이 앞에 쥐였죠.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벽에 기대서 눈치보다가 움직이려고 하면 슥~ 앞발로 막고 그럼 다시 부동자세 ....
먹진 않고 물고 다니면서 장난 치다 그냥 돌아서서 가버림..그 카리스마와 시크함이란..
바하 16-05-24 01:48
   
고양이는 집주인이 자신의 주인이라는 의식자체가 없는 동물입니다.
그냥 같이 대등하게 동거하는 룸메 정도 사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동거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려고 하는 심리가 죽은쥐나 새를 물어오는 것입니다.
주인이 아프면 충성도에서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가정부가 아프면 밥을 누가주나 해서 그런 겁니다.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대부분 늙어 죽을 때 혼자 나가서 죽습니다.
동거관계가 끝났으니 혼자 나가서 죽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인간들은 길들였다고 생각하는데
고양이는 인간에게 길들여진게 아니고 인간과 동거를 선택한 야생동물일 뿐입니다.
     
참치 16-05-25 07:33
   
고양이는 고양이 끼리 서로 돌봐주는 습성이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무리지어있을 때 다른 새끼고양이를 돌보거나 훈육하기도 합니다.
칸타페쵸코 16-05-24 02:04
   
ㅋㅋㅋㅋㅋㅋㅋ
꾸암 16-05-24 02:23
   
고양이를 고정화 일반화 시키는것도 인간.
어디서드라..동물농장이던가..

길냥이 올때마다 먹을것 주고 거리좁혀서 친하다싶어 정들때쯤 갑자기 사라진후 약 일주일후에 다시왔는데 몰골하며 다리가 골절상태라..
 병원데려가 수술시켜 3개월인가 밥떠먹여주고 완쾌시키줌.

그후 집에불이났는데 냥이는 충분히 도망갈수 있음에도  전날늦게까지 술먹고 자고있는 주인깨워서  같이탈출.
고양이 털그슬리고..치료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나 그후로 앉으나 서나 함께 동행함.
Durden 16-05-24 02:53
   
먼 옛날인데 초딩 저학년때 집창고에 새끼 길냥이를 데려다 키운 적이 있는데
키웠다기 보다 박스에 폭신한 담요같은거 깔아서 잠자리 만들어주고 밥이랑 물만 챙겨줬음.
고양이 샴푸사다가 가끔 목욕도 시켜주고...
창고문 살작 열어두고 목줄같은 것도 안해놨었는데
낮에 보면 자고 있고 밤에는 나가서 돌아댕기다 졸리면 들어와서 잠.
그리고 한 일년있다가 어느날부터 안들어오더라구요...
암튼 가끔 집 문앞에 쥐를 물어다 놓곤 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이렴 16-05-24 15:31
   
이건 또 뭔 개 소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