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경험 많지. 단지 나는 X같은 서열에 있어서 나도 어린나인데 그 밑에 더 어린것들이 있으니 뭔 일을 당하더라도 내가 당하고 가만히 있어도 당구체로 엉덩이 쳐맞는 더러운 세상. 솔직히 명절이면 집안의 첫째한테 가야하는데.. 우립집안 큰집도 아닌데다 첫째 큰아버지는 어렸을때 감나무에 떨어져 죽었고 둘째 큰아버지는 마누라 가지고 집안분들이 대판 싸우고 매일 편들어주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뒷통수치고 형제관계를 끊어버리고 3째큰어버지는 이혼을 밥먹듯이 하면서 동거녀랑 거의 결혼이랑 다를바없이 지내는데 아버지 형제분들은 그걸 모르고 그러다보다 그밑인 우리 아버지가 그나마 경제적 여건도 좋고 하니까 할아버지랑 지내게됬고 뭔 사촌이니 동생이니 다 몰려와서 장난감은 기본이여 금붕어 한마리씩은 꼭 뒈지고 어머니까 아끼는 조그마한 장신구들은 큰어머니까 탐내고 멀쩡한 수건 놔두고 커튼을 사용하는건 기본이오 크리스탈 잔이 깨지는건 이미 의무적인 일이 되었고 며느리들은 음식 하나도 안만들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온다는 변명 하나로 차가 밀려서 못왔다고 그러고 그러는 사이에 우리 어머니가 음식은 다해놓고... 설거지는 XX 상관도 안하고 밥 다먹으면 다시 돌아가 버리고. 어머니는 1주일은 앓아계시고. 명절만 되면 어르신이란 어르신은 공부잘되냐 너 돈 왜 안값냐 기타등등 이게 형젠지 왠순지. 그나마 요즘 그렇게 공부 잘하던 지딸이 4수하니까 기가 죽어서 요즘은 덜 한다만. 몸이 더 약해지신 어머니도 아무도 몰라주고 돈 10원 안보테는 가족들에 도저히 못참아 똥오줌 못가리시는 할아버지 더이상 힘들어서 못 돌봐준다고 고모한테 부탁하니 서로 쉬쉬거리다 결국은 양로원 행. 끝까지 자기는 고생 안하겠다는 더러운 마인드. 그만큼 고생시키고 나 태어나기 전에 한번 유산시켰으면됬지 사람들이 피도 눈물도 없어. 아 명절하니까 진짜 짜증난다. 이야기가 딴길로 갔네
요즘 아이들 너무 오냐오냐 길러서 그런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들이 내물건, 남의 물건을 정확히 구분 지어서 설명해 줘야하고, 남의 물건엔 절대로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줘야 하는데 그러질 않아서 내껀 내꺼, 남 것도 내꺼라는 마인드가 성립이 되나봅니다.
그리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면 그에 상응하는 어떠한 처벌이 주어진다는 것도 알려줘야 하구요.
부모님께 매를 맞고 자란 세대들은 남의 물건에 손댔을시 자신에게 처할 벌이 무서워서라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았으니 이런면에선 그당시의 훈육법이 더 낫다고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