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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6 00:44
[엽기] '수고하십시오'로 끝난 사과문
 글쓴이 : 배리
조회 :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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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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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퀸 15-09-26 00:49
   
문자를 나눌때 상대방이 직접적으로 욕을 사용한게 아닌데 뉘앙스가 묘하게 기분 나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불쑥 열이 받더라도 한번 더 다시 생각해야합니다. 이 사람이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닐수도 있고, 읽으면서 멋대로 문자보낸 사람의 의도를 상상해서 짜집기한것 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잔뜩 열이받아가지고 막상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면 별거 아니죠...항상 그럼. 이 글에선 후배라는 사람이 이상한거긴 하지만 ㅋ
     
98ronaldo 15-09-26 00:57
   
이 글에 해당되는 사항은 아닌듯...
여기는 후배가 맘먹고 또라이짓한거에요
          
하림치퀸 15-09-26 01:12
   
그냥 생각나서 써본겁니다. 위에 글은 수고하십시오 까진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궤변 캡처에서 올린거 보고 혀를 찼죠 ㅋㅋ
멍하니 15-09-26 00:56
   
후배가 장애가 있나
기물푸 15-09-26 01:05
   
후배 개줘패고 싶다..
부분모델 15-09-26 01:10
   
미친거 아냐?
fanner 15-09-26 01:15
   
아 정말 미친넘들이 너무 많네.
천랑 15-09-26 01:19
   
처음 선행을 베풀었을때는 후배 모두를 위한 행동이었을건데,
범죄자 후배 1명 때문에 동문 전체와 등지는건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호사다마라고 항상 일이 자기 마음대로만 되지는 않죠.
먼저 나서서 기부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이왕 쓴 마음. 거기서 한 번만 더 마음을 쓰면 자기의 이상도 실현 할수 있고,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도 행복해질수 있겠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도중에 중단되어 버리면 처음 먹었던 숭고한 이상은 사라져버리고, 아니함만 못한 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횡령 사건으로 학교가 이름이 알려지고, 본인도 동문과 단절되기는 바라지 않았을테니까요.
     
유월 15-09-26 01:47
   
좋은뜻으로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기부를 했고 그 후배가 말도 안되는 녀석이란걸 알고 기부를 끊은건데 그걸로 학교 이름 망쳤다고 하고 왜 기부를 끊냐며 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천랑 15-09-26 01:54
   
본문에 학교와 후배들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는 내용이 있어서요.
그리고, 난 욕한적 없습니다. 기부자와 학교와 동문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충언을 한거지..
어차피 내가 나온 학교도 아니잖아요?

내가 손익에 민감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 기부자가 1을 창조해냈죠. 그런데 불미스러운 일로 -1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0이 되는거죠.
아니, 기부금, 동문관계도 끊기고, 학교 소문도 나빠졌으니 처음의 모습보다 더 마이너스가 됐다고 할수 있겠죠.

그런데, 이 0에서 1을 더 낼수만 있다면 이게 1이 되는게 아니고, 2나 3.. 그 이상이 될수 있다고 느꼈거든요.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변하지 않은 선배의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의 증명.
개인의 일탈을 극복한 동문의 힘. 끈끈한 유대. 믿음.

시련이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이 시련을 넘어서면, 처음 기부자의 선의가 몇배는 더 풍성하게 열매를 맺을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뭐, 이런 느낌을 가져서 적은거죠.
나 같은 인간형은 절대 손해 보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위기에선 더 밀어부치는 스타일인거죠.
               
원형 15-09-26 12:34
   
볼지는 모르겠지만

과정에서 학교와 후배들에게 감정이 상한 것 같군요.

징계위원회가 sns 뒤에 생기죠.

그전엔 징계하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겁니다.
그냥 무마하려다가 알려지니까 징계하겠다. 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선배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딴 학교에 내가 왜? 기부를 해왔지 하는 배신감을 느낄겁니다.

동문따위는 이미 없는거죠. 이런 방향에서 생각해본적은 있으면서 경솔하다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군요
자폐증 15-09-26 01:43
   
어떤 관계든 한쪽이 좋은 마음을 내서 기분좋게 출발 할 수는 있지만
그게 유지되는 데는 양쪽 모두의 좋은 응답이 필요하지요.
같은 실패를 두번 연달아 도전하는 사람은 참 드물어요.
그게 가능한 사람은 정말로 어떠한 신념이 있으신 분들이겠지요.

한번의 용기를 내는 일도 쉽지 않기 마련인데..
굉장한 신념이 없어도 한번의 작은 선한 마음이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그 좋은 마음을 호구 취급해버리는 저런 애들이 사회의 선순환을 막는 녀석들입니다.
애국마케팅이후 호구취급 사이클로 들어가는 기업들 보는 기분..
가생이만세 15-09-26 01:48
   
저런 덜떨어진 사람이 있단 말이에요?ㅋㅋ 울고불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달나라사과 15-09-26 01:52
   
수고하십시오 는 용서를 하지않았는데 이미 용서를 받았다라는 뉘양스죠 

죄송합니다! 라고 보내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아야 하는데

수고하십시오는 이렇게해서 돈을 써서 처벌을 받겠습니다 그러니 용서는 한걸로 알겠다 라는 의미죠

더이상 이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말자 머 이런뜻도 되구요 제가 봐도 기분나쁘네요
     
똘똘2 15-09-26 04:11
   
그게 아니라 니가 용서를 하던 말던 내가 횡령에 의한 사법의 징계를 받으면 그만이다 라는 통보의 뉘앙스라서 그런 거임. 그리고 수고는 사과와 아무 관계없는 전혀 다른 의미의 말이고 앞의 전개와 연결해서 생각하면 내가 돈 횡령했으니 벌을 받으면 그만이니까 넌 수고나 해라 이런 의미가 됨... 그 전에 수고라는 단어는 높은 사람한테 써서는 안되는 말임.
          
솔로윙픽시 15-09-26 06:30
   
그러함.
통통통 15-09-26 04:30
   
이런...
♡레이나♡ 15-09-26 09:42
   
에휴;;
sunnylee 15-09-26 12:35
   
횡령이 범죄라는 의식 자체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