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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9 19:54
[기타] 수능 대신 세계일주..
 글쓴이 : ♡레이나♡
조회 :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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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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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5-09-09 19:57
   
훌륭한 청년일세...
부럽구려...
신규유저 15-09-09 20:01
   
호주에서 1900만원을 모았다니;;

호주에서 살았던건가
     
카티아 15-09-09 20:03
   
워홀이라고 적혀있네요.. 호주에서 9개월 워홀 하고, 세계일주 하고 돈필요하면 다시 호주에서 워홀 하는듯.. 그래서 2년간 호주에서 워홀 했다고 ..
     
wjs76 15-09-10 10:16
   
조카중에 한명이 호주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다가 온적 있는데요..
도시한번 나가려면 2시간은 걸리고해서 돈쓸데는 없고, 바나나 따서 자루에 담는 일하는 단순작업인데 한달에 400이상 받았다더군요. 일단 사람 뽑을때 한국사람이면 최우선 검토대상이라고 하네요.
쀍쀅쀌 15-09-09 20:01
   
수능보단 더 가치가 있겠죠. 근데 위험하다는게 문제...
     
머래머래 15-09-09 22:59
   
저겨저겨~~~
 내가 원조인듯 하옵니다만...ㅠㅠㅠ
카티아 15-09-09 20:02
   
부럽다...
현실에 순응해 살다보니, 하고싶은 것 못하고 참고 살면서 시간만 허비하는것 같고..
 이렇게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도전하는 청년들 보면 정말 부러움.. 난 왜 그때 못했을까하고..
지금이라도 뛰쳐나갈 수 있겠지만.... 처자식이 있고, 떨쳐버릴 수 없은 현재의 인생이기에 부러워만 하네요.. ㅎㅎ
추억만들기 15-09-09 20:04
   
대단하네요. 저도 부럽습니다.
칼리 15-09-09 20:08
   
그렇다고 저런 게 대단한 건 아님.

학생 때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잘 보고 좋은 대학 가는 것도 보람있는 일임.

누구든 이상을 쫓고 싶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확률이 큼.
     
신규유저 15-09-09 20:12
   
외국에서 산다면 괜찮을듯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는 문제 없어보이니...

호주에서 워홀 했다고도 하고 저런정도의 행동력이나 성격을 보면 호주에 정착해도 괜찮을듯하고

한국에서 계속 산다면 님 말이 맞을듯

한국은 사회는 저런사람을 패배자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칼리 15-09-09 20:21
   
저 사람을 제가 겪어보지 못해서 판단하기 힘들지만, 저 이후의 인생설계 없이 단지 젊은 시절의 호기로 저런 거라면 인생을 허비한 거라고 봅니다(공부란 것도 다 때가 있어서 나이 들면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호주 아니라도 다른 나라에서 산다는 건 결국 그 쪽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사는 거 이상으로 노력해야 그 쪽에서도 보람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겁니다. 해외에서의 삶이 국내에서의 삶보다 쉽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라고 봅니다.
               
신규유저 15-09-09 20:38
   
이미 워홀을 해본 경험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정착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는게 증명된거에요

그리고 저정도 행동력이나 성격이면 외국에서 정착하는데 문제 없어보이고요

외국에선 학력을 한국만큼 보지 않고 저런 사람을 선호 하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배척은 안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외국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한국사회에선 저사람은 그냥 고졸 무스팩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귀찾 15-09-09 20:47
   
성공 = 공부의 논리시네..
                    
칼리 15-09-09 21:43
   
성공 = 공부 가 아니라, 남보다 특출한 능력이 없으면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게 좋다는 겁니다. 운동을 하던 장사를 하던 다 능력입니다. 이런 능력이 없으면 공부하는게 가장 쉽다는 겁니다.(노력하면 배신하지 않는 게 공부거든요. 단지 노력을 안해서 못하는 거뿐이죠)
                         
개떡 15-09-09 22:37
   
인생을 너무 쉽게만 생각하시네요.
그렇게 뼈빠지게 공부해서 대학갔다와도 취직도 못하고 알바나 막노동을 전전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대학을 가도 학비벌기 힘들어서 졸업도 미루고 알바로 돈버느라 뼈빠지는 사람도 많고요.
일부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게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렇게 의미없이 하루벌어 하루먹으며 사는거보다는 저렇게 세계일주하며 사는 삶이 더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끄으랏차 15-09-09 22:38
   
운동이나 장사 능력은 태어날때부터 저절로 가지고 태어나는건가요?
태어나서 평생 공부외에 다른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남보다 특출한 능력이 없으면 이라는 전제를 들이미는 자체가 좀 아이러니한거죠.
사실은요 인생에 허비란 없습니다.
석가모니는요 왕으로서의 약속된 삶을 버리고 여행을 떠나서 얻은 경험들과 깨달음들로
비로소 부처가 되었습니다.
그가 여행중에 한 일은 따지고 보면 그저 지인들과 담소를 나눈것과 아무 일 없이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공상한게 다입니다.
정말 쓸모없어 보이는 일이지만
그 결과는 결국 수천년간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습니다.
                         
고해 15-09-10 16:45
   
공부, 능력 그런거 다 떠나서 저 정신력 하나가 더 가치있고 멋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솔직히 워홀을 통해서 타지에서 스스로 돈벌어서 2천만원정도의 돈을 모은 학생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요? 그 자체가 능력 아닌가요? 요즘 중고등학생들 중 수련회비나 수학여행을 본인 돈으로 가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는 저 학생이 엄청 멋있게 보이네요.
 칼리님 여행을 많이 다녀보셨는지 안다녀보셨는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저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 여행을 통해 배우는 경험이나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현재 한정적으로 살고있는 현실 세계에서 잠시나마 깨우침을 주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무조곤 운동, 장사 이런걸 능력으로 생각하거나 대학교가 정답인 마냥 하는 사고는 엄청나게 뒤쳐진 사고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스텐드 15-09-09 20:51
   
저런 정신이면 어디서든 성공할거라고 봄.......솔직히 2년동안 저런 경험을 얻었다는게.......부러움........분명히 저 경험이 밑거름이 된다는 건 부정할 수없음
위현 15-09-09 20:08
   
멋있다~~ 파이팅~!
전팔 15-09-09 20:23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붉은밤 15-09-09 20:23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되는데..

당신의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랑 15-09-09 20:31
   
마지막 여행은 최전방...
Atomos 15-09-09 20:32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가는 부분은 뭐든 좋다고 생각함
그게 꼭 수능과 시스템에 반감이 있어서라면 좀 아닌 거 같고
여행이 꼭 인생의 자양분이 된다 생각하는 부분도 그닥 동감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린 나이에 대단하긴 하다
저렇게 자기 마음대로 해버리면 세상에 두려울 게 없겠네요
단순 여행이 아니라 저렇게 본인이 직접 돈까지 벌고 하는 자체가 소중한 경험인 듯..
삼짬짜면 15-09-09 20:47
   
2년간 잘 놀았음 이제 현실로...
고졸로 드러갈수 있는데는 거의 희박하고
우리나라는 서류전형이 거의 80프로라 앞길이 걱정이네요..
뭔 꿈을 위해 노력한게 아니라 놀러 다닌게 자랑인지...참
     
내가갈께 15-09-09 20:56
   
저런 친구가 남의 밑에서 일할거 같진 않네요.
밑천 모아서 사업같은거 하겠죠.  그게 잘되든 못되든 저런 마인드면 거의 그렇더군요
     
빠름빠름 15-09-09 22:52
   
꿈을 위해 노력?
저사람의 꿈이 세계일주 하는거라면 이미 이뤘는거 같네요
마치 꿈이 대기업취직처럼 생각하시나 보네요.
본인의 꾸는 꿈을 남도 같이 꿀꺼라 생각하지마세요
람다 15-09-09 20:55
   
남자는 워홀했다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여자가 "호주" 에서 워홀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네요.

제 자신이 이상한거겠죠?
     
귀찾 15-09-09 20:57
   
저도 약간 그런 경향이.. ㅋㅋ
     
Iniesta 15-09-10 00:24
   
학습효과죠. 반대로 필리핀 어학연수는 남자한테 색안경을 끼잖아요 ㅋㅋ
오리훈제 15-09-09 21:02
   
저 정도 용기와 자신감, 추진력이 있으면 무슨 일을 하던 잘 해나가겠죠.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인생 안 보내고 하고 싶은일 해보면서 본인도 만족하고 있는것 같고, 설령 후회를 한다고 해도 자기책임 입니다.
인생설계도 진작 알아서 다 했겠죠~
남 피해주는 것도 없고 어차피 우린 구경하는 입장인데 삐딱하게 보고 욕하지 맙시다~
마즈다 15-09-09 21:11
   
어른의 시각으로 보자면 좀 어리석다라고 생각될정도네요. 워커홀릭 뭐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좋지만.. 굳이 19세때 갈 이유는 없거든요. 대학가고 20대~중반에서 시작해도 충분히 경험이 될겁니다.



뭐 그냥 아재의 시기심입니다.ㅠㅠ
카스 15-09-09 21:28
   
인생을 어떻게 살지는본인이 알아서하는거지만

외국이야모 사람으로 판단을하니 상관은없겠지만

한국은 첫인상이 학력과 재산인데 그게문제지모
가새이닫컴 15-09-09 21:35
   
자신의 삶은 자기가 선택하는거죠..
주글랭말랑 15-09-09 21:40
   
ㅋㅋ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 재밌지..  저랑 비슷한 부류인듯 ㅎ 저도 직장생활하다 회의감 같은걸 느껴서 .... 정년까지 ... 맷날 똑같은 레퍼토리일거 같아서 이게 사는건지 인생 재미도 없고 ㅎㅎ 한번 살다 죽는건데 재밌게 살아보자.. 결국 저도 세계여행도 하고 이래저래 돌아나디고 아내도 만나고 자식도 낳고 ㅎ 현재 좋아하는일 찾아서 하고있네요 ㅎ
류현진 15-09-09 21:45
   
저런 용기와 자신감이면 무슨일이든 열심히하고 잘할 친구같네요 그리고 머리에 든게 많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라고봐요 저 친구는 우리와는 다르게 물질적인게 행복이라고 생각치 않는거같고 무엇이든 자신이 선택해서 행복하다고 느낄거같음 한편으로 반성하게 되네요
군자의도리 15-09-09 21:46
   
한국에 돌아오면 대학을 못가서 패배자라는 인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수능쳐서 대학 들어간 학생들 태반이 님들이 말하는 패배자처럼 박봉을 받거나 계약직 혹은 백수로 지내는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제 주변엔 일찌감치 기술배워둔 고졸들이 돈은 더 잘 벌더군요..
그리고 토익같은 뻔한 스펙과 자격증을 적어내는 공산품같은 취준생들보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타국의 문화를 몸소체험한 저 청년의 외국어 회화능력, 도전정신이나 행동력이 훨씬 희소성이 있어보이며 필요로 하는 회사도 많을 것 같네요.
무명씨9 15-09-09 22:06
   
저런 경험도 좋은대학 출신이라야 플러스 되는게 우리나라임.
고졸로는 아무런 플러스 안됨.
ultrakiki 15-09-09 22:13
   
아리나라에서는 패널티로 적용할지도 모르지만

응원하고 싶네요.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ssal 15-09-09 22:36
   
여기서도 꼰대들이 몇 보이네요.. 공부해서 좋은 직장가지는 것만이 인생의 성공이라... 저정도의 경험이면 저 청년은 속칭 어디가서든 굶어죽을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막말로 저정도의 해외 채류 경험이면 적어도 2~3개국어는 회화가 가능합니다만? 한국 와서 번역일만해도 속칭 대기업 다니는것만큼 돈법니다... 아니면 영어강사나 저청년 일정을보니 스페니쉬도 꽤 할듯한데 그쪽 강사해도되구요.. 실제로 제친구도 저런부류로 십수년 해외 이곳저곳 다니다가 결혼하고 번역일에 강사하면서 남부럽지않게 벌면서 잘삽니다...

꼭 공부해서 수능보고 좋은대학 대기업입사하는게 인생의 성공이 아니라는거..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Agra 15-09-10 13:59
   
아직 꼰대라고 불릴 나이는 아니지만 첨언 하자면 2년 혹은 3년의 해외 여행을 했다고 2에서 3개국어의 회화가 가능할까요? 번역일요? 그나라 말을 하는거랑 문자는 또 다른 이야기죠. 현실성이 너무 없는데요. 십수년 다니면 가능하겠네요
외계생명체 15-09-09 22:43
   
몇몇 가치가 정해진 분야를 제외하면 상위 1%는 다 잘먹고 살아요.
그리고 저정도 하는 애면 다른거 해도 잘함.
개떡 15-09-09 22:46
   
깨어있는 사람이 많을 수록 사회는 바뀌기 마련이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아져야 우리나라도 바뀔겁니다.
     
Agra 15-09-09 22:59
   
내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점인데 학업이 아니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게 아니라 세계일주를 했다는게 깨어있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나라가 망하겠죠.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야 되겠죠. 그런 경험들이 하지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진학 혹은 다른 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포기하고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이렇게 칭찬받을 일인지 저는 모르겠네요
          
개떡 15-09-09 23:03
   
남들 다가는 대학 갔다가 남들 다 하는 직장을 구하고 남들처럼 뼈빠지게 일하다가 남들처럼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다가 후회하며 죽는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거라면 우리나라는 영원히 불행한 나라로 남는거죠.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게 아니라 행복을 생각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미래만 생각하며 뼈빠지게 일만하다간 정작 자기가 인생에서 뭘 원했는지, 뭘 하고싶었는지, 어떻게 살고싶었는지 등등을 까먹으며 살게 되는겁니다.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그랬으니까요.
그것을 그대로 후세에 물려주고 싶으십니까?
          
외계생명체 15-09-09 23:03
   
쟤가 앞으로 가장 일반적인 레드오션노선을 갈거라면 님 말이 맞지만
쟤가 뭘 하고 살고자 하는지 저 글에 잘 나와있죠. 행복은 주관의 영역이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산다는 전제를 깔고간다면 잘한다 못한다를 따질 영역은 아니겠죠.
그로 인해 후회를 하든 만족을 하든 그것도 쟤 몫일거고요 ㅎㅎ
그리고 세상에는 갈 수 있는 길이 많죠. 고생은 하겠지만
Agra 15-09-09 22:51
   
다들 환타지를 꿈꾸시는지 아니면 나도 하고 싶었던건데 못해본것에 대한 대리 만족이신지 댓글들이 보면 긍정적인 것들이 많네요. 학력이라는게 대한민국에서는 광장히 중요한부분을 차지하죠 좋은학교, 높은학점 그걸보는게 그사람이 머리가 좋은걸 보는게 아니라 그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성실하게 보냈는가를 평가하는 부분이 크지요 제생각에는 저건 용기가 아닌 만용으로 보이네요 그정도 용기와 추진력이면 잘살겠다, 외국에서 살면 학력은 안본다, 이런 댓글들이 많이 있는데 저도 많이 알진 못하고 저사람이 안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어학연수 1년정도 다녀와 봤고 현재 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외국이 학별을 안본다고요? 직종간에 급여차가 적고 차별이 적다는게 장점이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화이트칼라 학벌 봅니다. 물론 소위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그런 직종으로 일해도 충분한 부를 누릴수 있겠죠. 대신 해외에서 근무하는거 생각만큼 즐겁고 쉬운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에는요. 그리고 워홀 2년하면서 세계여행다닌건데 영어 잘해서 외국에서 취업이라 힘들죠 비지니스 영어 힘들어요 진짜 뉘앙스라든지 그래도 회화야 문제가 덜되지만 작문은 진짜 전 힘들더라고요 공문이나 업체에 메일보내는데 초딩같이 보낼순 없잖아요. 그냥 좀 아쉽네요 저사람이 대학가서도 충분히 휴학하고나 방학때 짬짬히 다녀올수 있는건데 말이죠.
     
군자의도리 15-09-09 23:16
   
대졸만 구하는 대기업 화이트 칼라가 최고의 직업이라는 통념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 저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는겁니다.
개인이 꿈과 행복을 쫓지 않고, 햄스터마냥 사회에서 정해놓은 챗바퀴 위를 달려야 하는게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요. 게다가 주변에서 하라는대로 모범코스만 뛴다한들 낙오하지 않고 결승선에 도달하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것도 염두해보세요.
챗바퀴를 탈출해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한 저 청년은 무모한게 아니라 현명한 걸지도 모릅니다.
雲雀高飛 15-09-09 22:53
   
분명 훌륭한 자산이 되겠죠...
공부는 진짜 하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아드레날린 15-09-09 22:54
   
도전정신 배울만 합니다. 나같은 사람은 겁이 많아서 저리 못함.-_-;;;;;;
샬케 15-09-09 22:57
   
부럽네요;;전 용기가 없어서.. 정말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요.
아나키스트 15-09-09 23:52
   
현실은 어쩌고 저쩌고..........하지마세요
19살입니다.
생각이 바르면 무엇을 하고 살든 훌륭한 사람입니다.
유후시시 15-09-10 00:07
   
저 아이의 용기를 폄훼하는 분들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계시는게 있는데
저 아이 19개국을 돌고도 아직 한국나이 21살입니다.
한국에서 재수했다치고 다시 공부해도 전혀 늦지 않은 나이죠.
저런 능력이야말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입니다.
블랙션 15-09-10 02:22
   
2년동안 현실도피여행. 국내에 들어오면 입대해야겠네요.
yoee 15-09-10 12:02
   
젊을때 하고싶은걸 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멋진청년.. 20살때면 그렇게 불러줍니다.
그런데 40되서 저러면 미친사람 취급받게 됩니다. 젊을때 그러는게 좋습니다.

왜 30~40 되서 저러면 손가락질 받게될까요? 누군가를 "책임" 져야할 나이대이기 때문이죠.
여기 댓글들 보면 막 가장 중요한 학력과 경력쌓을시기에 저런다 하는말도 있는데, 스펙이 빵빵한 사람이
좀더 많은 수입과 안정된 기반을 만들어 보다 많은 주변가족들에 대한 책임을 더 질수있다는 그런 뜻도 있겠죠.
암튼 자신의 아내, 아이, 부모, 장인장모.. 많고도 많습니다. 그 책임이 없는 시기에 자유의 견문을 쌓기를.
몽당연필 15-09-10 12:14
   
젊은 나이일수록 보다 넓은 세계를 둘러보며, 사고를 폭넓게 키우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되는데...
공부 이외의 것은 모조리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군요.
건달 15-09-10 16:39
   
경험상 저런 친구들이 일도 잘합니다.
시험 잘보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랑 일상에서부터 배움을 얻는 사람이랑 레벨차이가 많죠.
시험을 위한 공부는 나중엔 전혀 쓸모가 없죠
사무치도록 15-09-11 05:18
   
그렇게 그는 늦은 나이에 영장이 나오고..
법규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가지만...
사회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 맞추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사무치도록 15-09-11 05:27
   
정신병으로 의병 제대를 하게 되고...
알바를 전전하다가...
쓸만한 자격증이라도 하나 취득할려면 최소 2년제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사무치도록 15-09-11 05:33
   
사이버 대학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는데...
겨우 겨우 산업기사 하나 취득하였지만 취직하기는 쉽지 않고...
집에서는 부모님의 한숨소리가 떠날 날이 없으니...
다시 알바를 시작하면서 쉐프의 꿈을 키우는데...
     
사무치도록 15-09-11 05:38
   
일식집 알바를 5년간 하다보니 칼질을 할 수 있게되고...
극단적이지만 유쾌한 성격덕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의 눈에 띄게 되는데...
우연찮은 기회로 방송출연을 해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정신병으로 의병 제대한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