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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0 19:08
[엽기] 사직구장 처음 가 본 외국인의 문화충격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4,953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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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발사 16-03-20 19:14
   
아주라 문화 레알 극혐;;;;;
가생이잉여 16-03-20 19:14
   
처음에 그래도 쾌척하려다 다른 애까지 붙으니 다시 앉네요ㅋㅋ 아주라 어휴ㅉㅉ
퀄리티 16-03-20 19:1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후아앙 16-03-20 19:20
   
달라 붙는 얘도 극혐
가을의전설 16-03-20 19:22
   
헐..진짜 극혐이네요 ㄷㄷㄷ 부산분들은 아주라문화를 좋아하나봐요??
다잇글힘 16-03-20 19:24
   
개인의 선택의 영역으로 놔두지 않고 집단이 개인의 선택을 강요하는 문화죠. 원래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않을 수 있는 예가 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16-03-20 19:26
   
옆에 애비색히 실실 웃는 게 극혐이네.
풍류방랑객 16-03-20 19:30
   
진짜 싫음
나이thㅡ 16-03-20 19:32
   
아 진짜 존나 싫다...
패드로 16-03-20 19:34
   
하지마~~~
양동재떨이 16-03-20 19:49
   
뭐하는짓인지 거지냐
깨비깨비 16-03-20 19:55
   
애를 그지새끼로 키우네.
총명단 16-03-20 19:55
   
공 달라고 하는 건가...
아버지란 사람이 애가 저러면 야단을 쳐야 하는데
요즘 부모들은 왜 아일 거지로 키우는지 이해가 안가네
에치고의용 16-03-20 20:08
   
ㅠㅠㅠㅠㅠㅠ
쭝얼 16-03-20 20:22
   
진짜 부산 왜 저러는지 이해 불가
안주면 거의 쓰레기 취급당하고
외계생명체 16-03-20 22:29
   
저 위에 두분 댓글이 제 생각을 다 이야기하고있음.
아라미스 16-03-20 23:06
   
공 맡겨놨냐? 자기것인양 가져갈려는 거봐라 ㅉㅉ
나니꼬레 16-03-20 23:27
   
부산거지들만 모였나
winston 16-03-20 23:39
   
뭐야 저 거지시키들은 .......
overdriver 16-03-20 23:58
   
와 진짜 극혐오네.. 뭐 저딴 인간들이 다있나. 아주 당당하게 거지키우네.
ibluesky 16-03-21 08:04
   
애나 부모나... ㅉㅉ
미스트 16-03-22 00:07
   
어휴, 어쩌다가 '아주라'나 '우리가 남이가' 같은 부산사람들의 정이 이렇게 극혐처럼 전해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원래는 우리 아이, 너네 아이 할 것 없이 아이라면 다 함께 귀여워 해줬기 때문에 나왔던 '아주라'..
원래는 너의 어려움은 곧 나의 어려움이니 우리 같이 힘을 합쳐 해결해 보자라는 뜻에서 나왔던 '우리가 남이가'..
이 둘 모두가 다 강한 결속력과 함께 자신보단 타인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전해주려 했던 따뜻한  '정'의 한 표현이었던 건데..

이런 다른 나라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흘러넘치는 정이 너무 과도하게 흘러넘쳐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질투와 질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인 걸까요?
실제 이 둘은 달라진 게 없는데 그걸 옆에서 보고 전달하는 사람들이 왜곡해서 전달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내용물 자체가 극혐이란 소릴 들을만큼 변질되어 버린 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좋은 마음 씀씀이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한낱 극혐꺼리로만 치부되고 있어 솔직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네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자든 후자든 그 원인은 가장 중요한 사람 자체가 변했기 때문일 거라는 점입니다.
행하는 사람이나 그걸 옆에서 지켜보며 진저리 치는 사람이나 둘 다 과거의 정이 넘치고 예의 발랐던 사람들이 아닌 메마르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이기주의 인간들일 거라는 거..

뱀이 물을 먹어 독이 되는 것처럼 그런 인간들이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저 둘을 이용해 남을 이용해 먹으려 들면서  '정' 자체도 함께 변질되어 썩어버린 거든지 아니면 실제론 딱히 달라진 게 없는데,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이젠 타인에게 정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개인주의에 익숙해 진 것을 넘어 아예 남이 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거슬려 할 정도가 된 것이든지..

이렇든 저렇든 어쨋든, 부산 사람으로써 정말 정말 아깝고 원통해 미치겠다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