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당시 차붐하면 독일 말고도 다른 유럽에서도 알정도로 유명했다 그러더군요.
80년대 파리,런던 지사에서 파견근무 하셨던 제가 아는 분께서 90년대 초반에 해주셨던 말입니다.
그 때는 차범근을 유럽에서 차붐이라 부르는지도 우리나라에선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분 통해서 차붐
이라 불리는지 처음 알게됐었죠. 요즘와서 차범근 위상을 깍아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80년대
차붐의 존재는 유럽에서 존재감조차 없던 한국의 초라한 위상을 상쇄시켜주는 자부심이었다고 합니다.
유럽사람들이 한국은 몰라도 차붐은 다 알았을 정도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