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도 대학교 다닐때 사귀던 놈 아버지가 경찰 간부였는데 우리집 내력을 샅샅이 조사했다고 함. 어떻게 알았냐 하면 그 새끼가 여동생한테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함ㅋㅋ 아니 왜 ㅅㅂ 결혼할것도 아닌데 남에집 내력을 캐고 다녀 그것도 경찰의 지위를 이용해서? 그때 ㅈㄴ 황당하고 열받았지만 걍 넘어감.
10년 넘는 이야기지만 20대 초중반때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지요. 여자친구 하나 생기면 아주 뒷조사 다하고 다니셨어요. 당시 순딩이처럼 자란덕에 괜찮은 여자인지 알아본다는거였죠.
여자친구가 나중에 그걸 알고 상당히 기분나뻐했는데 닥치고 사과모드 들어갔던 기억나네요.
달래느라 당시 몇일간 애썻는지 이 이후로 모든걸 어머니에게 비밀로 했던적이 있었네요.
실화 입니다. 제가 직접 겪은거라. 자랑은 아니구요, 이와 입장이 다른 사연이긴 합니다만,
여자분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아주 진저리 치던 그때 여자친구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