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나는 군대 갖 입대해서, 겨울 군번이었는데
겨울이라고 얼굴 튼다고 훈병들한테 로션(존슨즈머시기)을 한 병씩 주는 거임.
그땐 뭣도 모르는 훈병이니까 아 이것도 보급품이려니 했지 사실 난 겨울에도 로션 같은 거 안바르지만...
근데 첫 월급을 받았는데 아니 ㅅㅂ 이게 뭐얔ㅋㅋㅋ 7800원인 거임
사실은 뭣도 모르기 땜에 월급이 원래 이만큼이려니 했는데 나중에 다른 훈병이 말하는 거 들어보니
로션값을 빼고 입금한것 같다는 거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나도 순수했던 그 시절 나는 그게 그냥 군대괴담이라고 생각하고 잊고 살아왔는데
저 표 보니까 와나 정확하게 만원 비었던 거였음ㅋㅋㅋ 손바닥 보다도 작은 그 로션이 만원이나 할리는 없고
진짜 벼룩의 간을 빼먹지 개놈들이 따로없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