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적어보는데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ㅋㅋ
예전에 내가 5살때 사정상 부산에 있는 외갓집에 가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한달정도 지냈어요.. 그때 외할아버지의 효자손에 맞으면서 이름하고 주소도 외우고 ㅋ
뭐 그렇게 잘지내는데 어느날 밤, 여느때 처럼 방에서 잠 잘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기분이 들어 눈떠 보니까 세상이 하예요 막 안개같이 '와 뭐지' 뭔가 신비로운 기분이 들었는데 졸려서 기침 쿨럭쿨럭하고 그냥 다시잤죠
그리고 잠에서 깼는지 의식을 차린건지 눈뜨니까 밖에 외할머니가 업고 있었고ㅋㅋ
외갓집은 연기로 덮여 있었고... 외갓집에 불난거ㅋㅋ 나 은근히 질식사 할뻔.. 그것도 일어나기 귀찮아서 다시 자는 바람에 질식사하는 희귀한 사례가 될뻔했을 듯 합니다..
또 언제는 외할머니가 장에가서 꺳입판다고 따라갔는데 의자에 앉아 있다가 외할머니가 내리시는데 그때 '외할머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ㅋㅋㅋㅋ 그상태로 저는 종착점까지 갔고 다행히 기사 아저씨랑 외할머니가 친분이 있어서 미아 될뻔한거 면함.. 그때 기사 아저씨가 스쿠루바 사준것도 기억나네요